2박3일간의 베트남 나트랑 여행기
아름다운 도시 달랏을 떠나 새로운 도시 나트랑으로 향합니다.
5시간정도 슬리핑버스를 타고 이동을 하는데 엄마와 이모에게 다양한 경험을 하기위해서 선택을 했습니다.
처음에 불편하다고 느끼면 어쩌지 했는데 아이마냥 너무나도 신기해하고 즐거워했어요.
자 나트랑으로 출발해봅시다.
1-1-1 배열에 2층으로 된 구조의 슬리핑 버스입니다.
요즘에 일등석처럼 1-1 배열의 슬리핑 버스도 있던 달랏-나트랑 노선에서는 없어서 예약하지는 못했네요.
그래도 두다리 쭉뻗어 5시간 편하게 나트랑으로 이동할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하니 최고입니다.
중간에 휴게소에 들러 먹고싶은 간식도 구매하고
맛있어 보이던 음식도 주문해서 간식처럼 먹었습니다.
5시간만에 도착한 나트랑
항상 해운대가 생각나는데요. 길고 긴 백사장과 해변앞에 있는 호텔들을 보면 해운대같아요.
나트랑에 가성비 좋은 호텔들이 정말정말 많은데요.
이번에 새로 지은 호텔이라는 에메랄드 호텔에 숙박을 했답니다.
웰컴과일도 준비를 해주시고 말이죠.
이번에 커넥트룸으로 선택을 했고 한객실에는 트윈베드 한객실에는 더블베드가 있고 방마다 욕식이 있어요.
트윈베드가 있는 방이고 더블베드가 있는 방에는 쇼파가 있답니다.
호텔에서 보이는 나트랑 뷰가 참 멋지죠.
더블베드에 누워 보이는 뷰
앞에 건물로 인해 바다가 가리긴 하지만 조금 보이긴한답니다.
찾았다 레이즈 트러플 맛
가격도 저렴해서 저녁에 맥주 구매해서 항상 먹었네요.
나트랑에 왔으니 바다구경해야죠. 예전에 파도가 심해서 빨려들어갈 것 같아서 무서웠는데
사람들 수영하는거 보니 저도 들어가고 싶더라고요.
저기 빈펄리조트도 보이고요. 확실히 달랏에 있다가 나트랑에 오니 덥다더워
즉석에서 구워주는 로브스터는 나트랑의 명물이죠.
해변 레스토랑도 많으니 저녁에 맥주마시기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저녁은 간단하게 베트남음식으로 선택
돼지갈비덮밥과 짜조 그리고 분짜를 주문했어요. 평범에게 저렴하게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저녁에 발마사지 받고 마무리했습니다.
아니었네요...나트랑에 유명한 그릭키친에서 수블라키 포장해왔습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렸던 것 같은데 맥주와 과자 그리고 수블라키 해서 총 5천원도 되지 않던 가격
새벽5시에 눈이 떠져서 일출을 룸에서 바라보고 있었는데
새벽부터 수영하시는 분들이 꽤 많았어요. 낮에는 햇빛이 너무나도 강해서 수영하기 힘들것 같긴했어요.
#조식시간
패션프루츠 보자마자 기분이 좋아지는 아침시간입니다.
월남쌈이 있었고 쌀국수의 면은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아쉬웠지만
치즈도 있고 볶음밥이 맛이 좋아서 두번정도 더 먹었네요.
야외수영장도 있는데 물이 조금 미지근 했어요.
짐에 들어서 30분정도 천천히 러닝도 했답니다.
#포한푹
뚝배기 쌀국수로 유명한 포한푹
뜨거운 뚝배기에 면과 고기를 넣어 익혀먹는 스타일인데 국물이 아주 끝내주던걸요.
요우티아오 넣어서 먹으면 꿀맛입니다.
나트랑에 가면 꼭 들리게 된다는 관광지로 이동
포나가르 사원은 참파 왕국의 유적지로, 인도의 영향을 받은 힌두교 사원 단지 입니다.
잠깐 구경하기 좋은곳이라 둘러보고 온천으로 이동이동
나트랑에 머드온천이 유명해요. 여러곳이 있는데 저희는 동선에 맞는 탑바를 방문했습니다.
제공되는 수영복을 입고 온천투어를 시작합니다.
머드를 받아주면 들어가서 온천을 즐기는데 하고 나오면 몸이 매끈해져요.
발이 아기발처럼 부들부들해져서 너무 좋더라고요.
넓은 수영장도 있으니 수영장에서 수영도 마음껏 하고 선베드에서 쉬고 놀고
온천욕이 끝나고 시장에 잠깐 들리기로 했습니다.
느긋하게 온천을 했더니 문을 닫는 것 같던 분위기의 담시장
엄마와 이모 무이네가면 입을 시원한 원피스 구매하러 갔는데 빠르게 구매하고 유명한 슈슈땅콩도 구매
베트남에 유명한 포피스 피자입니다. 유명한 곳이라 지점이 많아요.
부라타 치즈가 올라간 피자와 샐러드 그리고 크랩파스타
피자가 너무 맛있어서 파스타고 괜찮았지만 막 생각나는 맛은 아니에요.
화이트 와인과 피자 너무 좋았구요.
저렴한 가격이라 포장해서 치즈 플레이트
야식으로 먹어야지 하고 포장했는데 잦은 이동에 피곤했는지 8시부터 잠들어서 일어나니 새벽이었어요.
그래서 조식에 치즈플레이트를 함께 먹게되었네요.
오늘은 에그스테이션에서 오믈렛과 프라이도 받아왔네요.
2박3일의 나트랑 여행이 끝나고 저희는 또 이동을 위해 나트랑 기차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버스가 더 편리한데 이번에도 다양한 경험을 위해 침대기차를 타고 무이네로 이동을 합니다.
침대기차도 처음인 엄마와 이모의 후기가 기대되었는데요. 너무나도 더운 기차역 내부라 힘들었어요.
나트랑 여행도 무사히 끝났고 무이네 여행기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