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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lying Hoya Jul 19. 2016

히든클리프 호텔 & 네이쳐

제주가 숨겨둔 비밀의 숲, 180만 년의 시간이 나를 품다.




히든 클리프 앤 네이쳐

요즘 제주에서 핫한 호텔이죠.

하지만

오픈부터 말이 많았던 호텔입니다.

오픈이 늦어져서 7월 1을 오픈을 했지만

아직 미흡한 점이 너무나 많았던 호텔


그러나 직원들의 친절함과 수영장 하나로

모든 것이 커버되었답니다.








호텔 입구부터 찾기가 어려웠답니다

정말 숲에 둘러싸인 듯 찾기 어려웠어요.






주차를 하면 직원분이 체크인 여부를 묻고

렁크에 있는 짐을 바로 객실로 올려준답니다.

이때부터 직원의 친절함이






#공사 중 공사 중


눈을 조금만 돌리면 공사!!

주차장도 아직 공사 중

로비도 공사 중이라 혼잡해요.


처음 호텔 후기들을 보니

체크인까지 1시간을 더 기다렸다는 말이 많았지만

다행히 10분 정도 기다리고 바로 체크인했답니다.





CHI CHI


로비층에 있는 카페테리아인데요

여기서 웰컴 드링크를 제공한답니다


하지만

제가 숙박을 했던 첫날은 아직 공사 중이라

체크아웃하는 날 이곳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또 제공해주더라고요.





#파노라마


여기서 조식을 먹어요.

수영장이 보이는 조망이라

항상 창가 자리는 만석




#웰컴 드링크


커피와 가 제공이 되는데

저는 토마토 주스 한잔 먹었어요.


파노라마에 앉아서 바로 체크인을 했고요

수영장이 훤히 보이죠.




객실을 모두 오픈한 것 같진 않더라고요.

밤에 객실에 불이 켜진 곳이 많지 않았어요.


만약에 호텔이 만실이었다면

수영장에 사람이 엄청 많았을 텐데

2박을 숙박하면서 수영장에 사람이 별로 없어

독점하다시피 놀았네요.






연박시 룸 업그레이트를 해주어서 바다조망입니다.


근처에 신라와 롯데

그리고

켄싱턴과 하얏트가 보여요.

날이 흐려서 바다 쪽은 잘 안보였지만.

그래도 숲들이 보여서

 눈도 시원하고 좋았네요.




발코니에서 보면 여래천도 보이고

새소리 물소리에 기분이 좋아요.

눈도 맑아지고요.

자연의 소리ㅎ자연의 자장가ㅋㅋ





6층에서 내려다본 파노라마




#6042호


방이 조금 좁긴 해도 나쁘진 않았어요.

확실히 냄새가 좀 나요. 새집냄새.




더블베드와 싱글베드가 나란히

그리고 너무나 좋았던 베딩

항상 호텔 침구는 탐이 나네요.





어메니티는 록시땅

그리고 칫솔과 샤워캡 등등




웰컴프룻은 귤이 놓여 있어요.

미니는 채워져 있지 않았고

삼다수 2병과 마스크팩이 2개





여기에 숙박을 한 이유!!

짐 정리하고 바로 수영장으로 달려갔어요.





비가 오면 생긴다는

엉또폭포가 바로 보이고


물도 29도 정도라 딱 좋았네요.

안전요원이 돌아다니면서

물 온도도 체크하고요.




49m의 인피니티 풀

 폭도 넓어좋아요.





사람이 없어서 완전 전세를 낸 듯.


뷰가 계곡이라 계곡에서

수영하는 느낌이 물씬 나요.




#풀사이드바


다행히 풀사이드 바는 운영 중이라

수영하다 간식도 사 먹고 놀았어요.


제가 7월 11일부터 2박을 했는데요.

8월 초 친누나가 숙박을 하고 왔는데

제가 갔을때 보다 좀 더 자리가 잡혔다네요.


일단 수영장에 어린이를 위한

구명조끼와 킥ㅎ

선베드에 파라솔도 설치되고

샤워실에 미니탈수기가 설치됐어요.


풀사이드바에 음식을 시키면

선베드 옆에 사이드테이블이 생겨서

음식먹기도 편해졌어요.


록시땅 스파도 오픈을 했구요.




마르게리타와 콜라

그리고 삿포로 생맥주


가격은 피자가 2만 원 후반대

맥주가 11000원

콜라 한 캔 5천 원 이였어요.






제사진이 다 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흔들리고 초점이 안 맞고

그런 사진이 많았는데


다행히 요 사진은 좀 잘 나온 것 같아요.




록시땅 스파가 있다고 해서 기대했지만

이곳도 아직 오픈 준비 !!


현재는 오픈했어요ㅎ






저녁에 본 수영장 뷰

밤에는 개구리우는 소리에

물소리까지 들린답니다.





미니바에 술이 없으니

올레시장 가서 장도 보고

맥주로 하루를 마무리~~






#조식 먹으러 가는 길




빨리 오세요 배고파요.





#조식 시간


아침 7시부터 10시까지로 기억해요.

종류가 다양하진 않았어요.

전복죽과 오믈렛 맛있었어요.


특히 고수 듬뿍 넣은 쌀국수는 최고





#키즈 플레이룸


여기도 첫날에는 사용불가였지만

숙박 이틀째 되던 날 가오픈을 했는데요

크지는 않지만 여러 가지 보드게임도 있고

아이들이 좋아할 블럭이나 책들도 있어

시간 보내기 좋았어요.



대연회장이 있는 곳이 멋진 그림들도 걸려있고요.





#저녁 수영


밤 11시까지 수영장을 운영하기에

오늘은 밤 수영을

물이 따뜻하니 춥지 않고

건식 사우나와 자쿠지가 있답니다.




천둥번개에 비가 엄청 쏟아지고




천둥번개가 쳐서 수영장을 못가나 했는데

저녁이 되니 비가 소강되어 수영장으로 달려왔어요.

이번에도 비와 함께하는 여행ㅎㅎ





사람이 없어서 더욱 좋고

워터파크보다 좋다던 조카

진짜 힐링의 타임



#부메랑 어플





룸서비스가 안된다는 말에

치킨 한 마리 시키고 기다리던 중

호텔 주변 산책을 했는데요

여기저기 공사 중이라....

좀 무서웠어요.


새로 오픈한 호텔이라 배달음식점들도 이곳의 위치를 잘 모르고

엉뚱한 호텔로 배달을 가버리고.

공짜 치킨을 맛보긴 했지만 빨리 룸서비가 되면 좋겠어요.

풀사이드바는 10에 마감되니 미리 음식을 주문해야해요.






#산책로


호텔 입구 뒤쪽으로 산책로가 있지만

에어컨 실외기 소리에 놀라고

옆은 공사 중이라 어두컴컴





치킨을 찾으러 가는 길에

엘리베이터가 안되더라고요,

계단을 타고 내려갔는데

엘리베이터 점검 중이라고 하더라고요.


배달시킨 음식을 직원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객실까지 올라오는데 직원이 객실 앞까지

같이 와주었답니다.





#둘째 날 아침


음식이 조금씩 바뀌더라고요.

어제는 전복죽 오늘은 매생이죽

샐러드류도 조금씩 바뀌고요.





조카의 접시엔 비주얼 레인보우 케이크와

특히 맛났던 피칸 페스트리

2개나 먹었네요.


chichi 카페에서 판매가 되는 케이크이더라고요.

솔직은 맛은...





요건 제 접시

팬케익도 맛있고

판나코타는 좀 달긴 했지만 먹을 만했어요.





체크아웃하기 전

조카는 또 수영장을 가자며 보채고


조식 먹고 좀 쉬다가

바로 수영장으로 달려갔어요.

스노클링 장비까지 사서 수영을 하는 조카님






비가 많이 내려서 인지 엉또폭포에 물이 많아졌어요.

전날은 비가 엄청 내려서

 폭포가 무섭더라고요.





저는 수영하긴 그래서 사진 찍어주고

선베드에 앉아만 있었어요.





#사진이 뒤죽박죽


전날의 사진이네요.

조카가 수영을 배운 보람이 있다며

자유형에 배영에 ㅎㅎ





아이스 아메리카노 시켜서

조카들 수영이 끝날 때까지

기다림.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6천 원

생각보다 저렴했어요.

캔콜라가 5천 원인걸 감안하면요.





체크아웃


chichi 라운지 카페

체크아웃할 때도 커피를 제공하더라고요.

풀사이드바에서 괜히 시켜먹었다며...






조식에서 나왔던 레인보우 케이크

저거 6조각 먹으면 조식 본전이라며ㅎㅎㅎ


커피 마시며 사과 타르트와 브라우니

시켜서 먹었어요.


현금결제가 안된다며 카드결제를 부탁했고

체크아웃하고 나왔는데

연락이 와서는 풀사이드바 이용한 게 결제가 안되었다고

오픈한 카드로 결제 요청해도 되냐고 연락이 왔어요.

미흡한 점이 많죠...




진짜 이곳은 수영장과 직원의 친절함이 좋은 곳!!

아직 안되는 서비스가 많지만

시간이 지나 좀 더 자리를 잡으면

다시 오고싶은 호텔이예요.

오프닝 특가로 저렴하게 다녀와서 좋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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