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푸른 밤
이번에도 비와 함께한 제주도
급 제주여행이 정해지면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호텔이 너무나 기대됐으니깐
그러던 중
제주도의 푸른 밤
을 듣게 되었고
난 성시경의 노래인 줄 알았던
이 곡이 내가 태어나기 전
가수 최성원 씨가 불렀다는 걸
이제야 알았는데
노래 가사가 너무나 내 맘에 쏙 들었다.
이 부분ㅡ
너무나 마음에 와 닿았다.
비행 내내 이 노래를 들으며ㅎ
#비행기 타러 가요~
9시 5분 출발하는 제주항공
항상 느끼지만 저가항공이 생기고
제주도 가기가 훨씬 좋아졌다.
가격과 시간대가 많아졌으니까ㅎ
#그옛맛
내가 좋아하는 이곳
전복돌솥밥과 옥돔구이
그리고 전복죽
찬 하나하나 다 맛나고
너무나 맛난 곳
명*전복보다 이곳이 나에겐
더 입맛에 맞는 곳ㅎ
#히든 클리프 호텔 앤 네이처
7월 1일에 오픈한 중문 신상 호텔
오픈이 늦어져 이제서야 오픈
오픈 기념 오프닝 프로모션으로
저렴한 가격에 2박을 묵을 수 있었습니다.
호텔은 따로 포스팅하려고요.
#올레시장
호텔 체크인 시간까지 시간이 남아
올레시장 구경을 갔어요.
마농 치킨은 오래 기다려야 하고
흑돼지 꼬지는 줄이 어마어마했어요.
모닥치기라고
떡볶이에 튀김과 김밥을 넣은 분식과
돌하르방 빵 그리고 한라봉 주스 샀답니다.
#플레이 커피 랩
서귀포에서 핫하다는 이 카페
취향저격이었던 곳
옛 여행사 자리를 카페로 만들었어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 로고가 그대로
여행 좋아하는 저에겐 최고ㅎ
손님들이 많아 사진은 많이 못 찍었어요.
내부에는 대한항공 옛 포스터가 있고
커피맛도 나쁘진 않았답니다.
올레시장 근처니 구경 후 가기 좋겠어요.
#파노라마
체크인을 기다리며
웰컴 드링크로 토마토 주스 한잔
47m의 인피니티 풀이 보이는
파노라마
이곳에서 조식을 먹는답니다.
#인피니티 풀
47m에 폭도 넓고
계곡에서 수영하듯
눈도 시원하고 사방이 푸른 곳
물도 적정 온도라 차갑지 않아
놀기 너무 좋고
밤 11시까지 이용이 가능해요.
비가 오면 저 폭포가 생긴답니다.
#까망돼지
제주 오면 흑돼지구이 먹어야죠.
두툼한 흑돼고기와 김치찌개 클리어
방마다 테라스가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새소리 물소리가 최고ㅎ
#오설록 티 뮤지엄
호텔에만 머물며 쉬려 했지만
조카의 체험을 위해 하루 한 곳은
둘러보기로 했답니다.
이 곳에서 다도체험을 했는데
정말 마음이 평온해지고 좋았어요.
#티스톤 티클래스
1인당 15000원에 50분간의
다도체험을 한답니다.
처음엔 하기 싫다던 조카도
마음에 들었는지
재밌었다며 즐거워했어요.
다도 체험하고
저 다기들이 엄청 탐나더라고요.
좋은 차들도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마구마구
솟아났답니다.
차의 향을 직접 맡으며
나에게 맞는 차를 골라보기도 했어요.
티클래스가 진행되는 곳
천장도 멋지고
전창이라 사방이 모두 푸른 나무들도 멋지고
정말로 마음이 평온해졌어요.
비까지 내리니 더욱 운치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세팅이 되어있고요.
오설록에 유명한 녹차 롤도 있네요.
차는 3가지가 준비되지만
한 가지 차를 직접 우려 보고
마셔보기도 한답니다.
나머지 2종류는 하나는 따뜻하게
다른 하나는 시원하게 시음할 수 있게
내어준답니다.
시원하게 마신 제주 아일랜드 드림티가
엄청 향긋하고 좋았어요.
꽃향기도 과일향이 담긴 녹차였어요.
가운데 조카와 제가 체험하고 있죠ㅎ
나머지 두 종류의 티는
이렇게 티백으로 만들어 가져갈 수 있고
텀블러도 선물로 준답니다.
체험이 끝나면 지하에 있는
차 숙성실 구경을 마지막으로
티클래스가 마무리된답니다.
차를 우리기 위해 따르는 물소리가
마치 비 오는 소리와 비슷하면서
마음이 편안했던 50분간의 시간이었어요.
티클래스 진심 강추합니다요!!!
#제주 이니스프리 하우스
오설록 티 뮤지엄 옆에
이니스프리 하우스가 있어요.
여긴 이니스프리 제품도 구매 가능하고
비누 만들기도 체험할 수 있어요.
조카와 함께 비누 만들기도 체험했어요.
#해녀 바구니 브런치
톳을 이용한 밥과 크로켓ㅡ
톳이 들어간 계란말이 등
몸에 좋은 브런치ㅎ
미역이 들어간 따뜻한 메밀국수도 맛있었어요.
#제주 당근주스
제주도 당근이 맛있죠.
유명하대서 맛보았는데 특유의 흙냄새...
저에겐 아닌 걸로ㅎㅎ
비가 엄청 쏟아지고
천둥번개에ㅜㅜ
소강되기를 기다렸답니다.
저녁 7시쯤 되니 비가 그치고
바로 수영장으로 달려갔답니다.
수영장 조명이 바뀌면서
물도 따뜻하니 놀기 좋아요.
사람도 별로 없었답니다.
풀사이드바가 운영되고
자쿠지와 건식 사우나도 있어요.
#섭지코지
비바람 엄청나고 파도도 심했던
섭지코지
산책 겸 둘러보았는데
엄청난 중국인 관광객들
#돌돔 명가
섭지코지에 돌돔 전문점
구이가 입에 맞아 또 들린 곳
명란 주먹밥도 맛있고
구이도 담백하여서 좋아요 좋아.
#망고 레이
조카는 망고 귀신
가격은 사악하지만
요 스노우 망고 플롯 맛 좋아요.
카라바오 생망고도 팔고
잘라서 팔기도 해요.
갈비는 저의 몫ㅎ
#김녕 미로공원
2박 3일 히든 클리프 숙박 후
함덕 서우봉 해변에 위치한
대명리조트에서 숙박 예정이라
근처에 한 곳 관광을 위해
오래된 이 곳ㅡ
김녕 미로공원을 찾았어요.
#당황잼
저는 지도를 봐도 탈출을 못하겠더라고요.
다른 일행 따라가다 얼떨결에 탈출ㅡ
출구를 찾지 못한 조카는 당황 당황
조카 구출을 위해 뛰어갔답니다.
저와 조카가 힘을 합쳐 출구 찾기 성공!!
#제주 대명리조트
측면 오션뷰
서우봉 해변도 이쁘기로 유명하죠.
날씨가 흐려 좀 아쉽지만
제주도는 사랑이에요.
#함덕 서우봉 해변
날씨가 흐려도 해수욕을 즐기네요.
물도 차갑지 않고 바다색도 이쁘죠ㅎ
#조카가 잡은 조개
모래놀이하다가 발견한 조개
자고 일어나니 해가 뜨고
날씨가 엄청 좋았어요.
또 이렇게 떠나는 날
날씨가 좋고 그러냐구요.
이른 아침부터 서핑하는 분들도 있고ㅡ
바다색이 더욱 이뻐졌어요.
#어멍
대명리조트 내에 있는 어멍
아침 조식을 팔기에 여기서 먹기로~
전복죽과 고사리 해장국ㅎ
흑돼지 김치찌개로 아침을 시작!
#산책
해가 떠서
산책을 하기로 했어요.
이쁜 바다 보면서요.
#카페 세바
선흘리에 위치한 카페 세바
조용하고 한적한 동네에 위치해 있어요.
돌담집에 정원으로 둘러싸여 있어
마치 비밀의 정원 같고
수국과 로즈메리 향이 좋았어요.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시고요.
대신 카드 사용이 안된답니다.
보리빵과 카페라테ㅡ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에
하얀 레이스 커튼 사이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좋았어요.
#명당자리
4인석인데 일찍 온 손님 한 명이 오래도록
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어요.
잠시 자리 비우면 주위에 사람들이 사진 찍고ㅎ
책이 많아서 조용히 책 읽기도 좋아서
오랜 시간 머물긴 좋겠어요ㅎ
#동문 재래시장
공항 근처라 비행기 타기 전에
들러서 오메기떡이나 한라봉 등
쇼핑하러 들르는 곳
딱히 저에겐 필요한 게 없어
군것질만 했어요ㅎ
#만복이네 김밥
4월 생일 여행에 맛나게 먹었기에
또 한번 들러봅니다.
자리를 이전 했어요.
여전히 맛은 좋아요 좋아ㅎㅎ
#닐모리 동동
용담 해안로에 위치한 닐모리동동
카페인 줄 알았는데
음식도 팔더라고요ㅎ
오징어튀김 먹물 파스타와 바질 페스토 파스타
봉골레 파스타를 먹었는데
먹물 파스타 딱 좋았어요.
#솜사탕 아포가토
비주얼에 반해 후식으로 시켰네요.
솜사탕 먹다가 에스프레소 부어서
아포가토로ㅎㅎ
#잘 있어 제주도 다음에 또 올게
대한항공 747기의 위엄
한라산도 보이고
마지막 날이라고 얼굴을 내밀어 주네요.
못 보고 갔으면 아쉬웠을 거야.
호텔도 좋았고 음식도 좋았고
특히 티클래스는 다음에도 참여해야지.
강추합니다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