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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lying Hoya Mar 07. 2017

언제나 좋은 홍콩 첫 번째

내 마음 넘버원 여행지



아침부터 얼마나 설레던지

홍콩으로 가면 사촌누나도 있고

가보고 싶던 곳들도 많고

아침 일찍 눈이 떠져서는

조식도 느긋하게 먹고 씻고

홍콩으로 갈 준비를 마쳤답니다.


제 인스타 놀러 오세요.

flyingHOYA 인스타그램



숙소가 센트럴에 있으니 저는 셩완으로 갑니다.

침사추이에 숙소가 있다면 구룡으로 가시면 되죠.




강주아오 대교가 완공되었다면

버스를 타고 갈 수 있었을 텐데

험난한 공사라 완공기간이 계속 늦어지네요.




평일과 주말 가격이 다르고

11시 15분 출발

약 1시간 소요됩니다.




홍콩 섬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배가 얼마나 요동치던지...

멀미 잘 안 하는데 힘들었어요.


그래 이거지 이거야.

배에서 내리자마자
이 습하고 사람 많고
복잡한 홍콩이 얼마나 그리웠는지

기분이 최고 최고!!!




날씨마저 너무나 좋구나

#HONGKONG




그래 이거야 이거라고




트램과 이층 버스 택시 그리고

최고의 인구밀도를 자랑하는 도시답게

많은 사람까지 이런 홍콩이 좋아요.



#더 미니호텔 센트럴


숙박비 비싼 홍콩

그나마 위치 좋고 저렴했던 호텔

방이 너무나 좁았고...

혼자 쓰기엔 무리 없지만 2인이 쓰기는 무리


예약이 잘못되었는지
제 이름이 이상하게 예약되어있어 당황했어요.

부킹닷컴 이러시면 안 됩니다.


PARK SUNGHO를 PAG SEONG HOA로...

뭔 일이여...ㅎㅎㅎ



로비는 넓고 쾌적한데 방은 정말

캐리어도 못 펼질정도로 침대 하나에 욕실도...

샤워하고 나면 방이 습기로 가득가득

사진을 찍지도 않았네요.




더 미니호텔을 입구를 나서면 보이는 풍경




#초이홍


여기 꼭 와보고 싶었어요.

외국 포토그래퍼에게 인기 있는 촬영 장소

제 핸드폰 배경화면은 물론 카톡의 배경화면이

바로 이곳의 사진이랍니다.




#choi hung estate

많은 사람들이 출사를 왔던데...

저는 고작 스마트폰을 들고 찍는데

역시 전문가들은 달라요 달라.




농구코트와 무지개색의 아파트가

색감이 너무나 어울려요.



초이홍 뜻이 무지개라고 하네요.

지하철역에서부터 무지개색으로 도배

너무나 이뻤어요. 오기를 잘했어.




초이홍에서 mtr을 타고 다시 홍콩 섬으로 갑니다.

빛바랜 아파트들이 많았는데

옛 홍콩스러우면서 느낌 있죠.

항상 하는 말이지만 홍콩이 좋은 이유가

조화가 너무나 잘되어있어서예요.




TAI KOO역에 내려 또 다른 출사지

트랜스포머에 나온 익청빌딩을 찾으러 갑니다.






저 높은 건물을 보니 이 건물이 맞는 것 같네요.




사진을 찍고 있는 몇몇 분들도 보이고

두근듀근 합니데이.




#익청빌딩


키야하~~워메 이럴 수가 언빌리버블

너무나 멋져 좋다 좋아



사람들이 있는 곳이라 조용히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사진만 조용히 찍고 앉아있다 왔네요.




정말인지 뭔가에 홀린 듯...

바닥에 철부 덕 앉아서는 멍하니 위만 쳐다보다

핸드폰 시계를 보고서는

서둘러 완차이로 이동





완차이의 재래시장을 지나 옆길에는




#Lee Tung Avenue



요로코롬 이쁘고 깨끗한 거리가 있네요.

맛집들도 많구요.




#오모테산도 커피


여기 오려고 완차이에 왔네요.

도쿄에 있었는데 도쿄 매장은 철수하구

완차이 리퉁 에비뉴에 오픈을 했어요.




제가 주문한 아이스 카푸치노를 만들어주세요.

시럽은 빼구요. 더블샷입니다.




키쉬였나?? 까눌레와 비슷하더라구요.

요즘 까눌레 홀릭인데 너무 맛있어요.

아이스 카푸치노는
대구에도 비슷하게 파는 가게가 있어서
별 감흥은..

없었고 말차 라테 마셔볼걸 그랬네요.




다시 봐도 이쁘군하.




#The pawn


옛 전당포에도 맛집 멋집이ㅎㅎ

요기서부터 트램을 타고 센트럴로 이동




트램 타는 동안 타임랩스 촬영

멋지다 멋지구나. 이래서 조금은 느려도

트램을 타는 거죠.




#더 랜드마크


눈이 돌아갈 만큼 명품 매장들이 가득가득

여기를 지나야 숙소를 가기에

하루에 두 번 이상은 지나다니면서 윈도쇼핑




#MAK MAK


랜드마크에 새로 생긴 맛집

태국요리를 파는데요.

저녁 6시부터 디너를 판매하네요.





음료와 스낵도 판매를 하구요.




논알코올 칵테일인 목테일은 추천을 받아 주문

음... 새콤달콤 파인애플에 레몬이 들어갔다고

맛 좋네요. 입맛을 돋워주고요.


팟타이가 맛나다고 ㅎㅎ

여기 땅콩 인심이 매우 후합니다.

맛은 정말 태국에서 먹는 듯 너무 맛있어서

계속 생각이 나는 맛이었어요.




페리를 타고 침사추이

사촌누나 가족을 만나러 왔어요.


북적북적한 몽콕 야시장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건너편에서 손 흔들며 오는 사촌 조카들 보니

얼마나 반갑던지ㅎㅎㅎ

야시장에선 조카들 장난감만 구매하고

다른 건 살게 없더라구요.




숙소는 ymca 호텔

위치 하나는 최고죠.
작년 가족여행 왔을 때도 이곳에서 묵더니

위치가 너무 좋았다며 다시 선택한 곳

가 환상적이네요.

눈떠서 커튼을 젖히면 보이는 풍경이 이랬으면

더할 나위 없겠죠.




여기서 또 소맥을 다 마십니당.

너무나 좋은 것.

사촌 조카가 입맛이 까다로워 저녁은 한식으로

삼겹살을 먹었다고... 같이 못 먹어서 아쉽다며

매형이 용돈을 챙겨주셨는데ㅎㅎ

다음날 너무 맛난 점심을 사 먹었네요.

둘째 날도 전 가고 싶은 곳이 많아 혼자 여행을 하고

저녁에 같이 만나 놀고

마지막 날은 하루 종일
같이 여행하는 걸로 정했어요.


귀국은 같은 비행기로ㅎㅎㅎ

두 번째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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