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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lying Hoya Mar 19. 2017

언제나 좋은 홍콩 두 번째

내 마음 넘버원 여행지



둘째 날 아침
오늘은 홍콩 섬 서쪽을 둘러보고
노스포인트에 유명하다는
덕싱호 에그롤 구매하고
포호 걷기가 계획이랍니다.




제 인스타 놀러 오세요.

flyingHOYA 인스타그램


호텔을 나서는 입구가 너무나 이뻐서

매일매일 같은자리에 서서 사진을 찍고

오른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란콰이펑

그리고 왼쪽으로 내려가면 스타벅스 콘셉트 스토어




#상기 콘지


오랜만에 소맥 마셨더니 ㅎㅎ

속 편안히 콘지 당겼어요.

예전에 이모가 셩완 쪽 아파트에 사셔서

요기서 한번 먹어본 적이 있는데 괜찮았어요.

익히 유명한 것이기도 하죠.




저는 소고기 콘지와 빠질 수 없는

요우티아오 추가해서ㅎ

소자를 시켜도 양이 참 많고

뜨거우니 조심히 드셔요.

저 파채 들어간 간장을 조금 넣어먹으니

간도 딱 맞고 좋아요.




#SheungWan swimming shed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여긴 어디지?

궁금했는데 discoverhongkong에서 발견

셩완이라고는 하는데...

찾아보니 홍콩 섬 서쪽 중간쯤

지하철 케네디 타운 종점에 내려서
미니버스 타고 이동




어디서 내려야 하나 긴가민가 하다

엉뚱한 곳에 내려 한10분정도 걸었네요.

정말 엉뚱한 곳에 있어요.




홍콩 섬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게 그저 신기해요.

그러고 보면 정말 홍콩은 오면 올수록

볼게 많아지는 것 같아요.

이번에 만불사며 다이아몬드힐이며 샤틴 지역도

가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었네요.

그건 또 다음 기회로 미루죠. ㅎㅎ





너무나 멋지게 찍었다고 생각하는 사진

저기 계신 분은 제 사진을 엉망으로 찍어주시곤

유유히 사라지셨다는 ㅜㅜ




#덕싱호 에그롤


어마어마한 인기

노스포인트까지 왔건만

오픈전부터 줄을 선다고 하더니만...

제니 베이커리의 인기 저리 가라네요.

한 50m는 되어 보이고 줄 끝에 가니

물량이 마감이라며... 내일 오라고


참 과자 먹어보기 힘드네요.

이번 여행에 과자는 다 못 사네요.

마카오의 러키 쿠키부터ㅎㅎ




셩완에 내려서 점심을 먹으러 가는 길에

요러코롬 귀여운 계단도 발견하고.

밑으로 내려오면 못 알아보겠죠.

내가 어떤 길을 걷고 있는지 말이에요.




오르막 계단이 많지만 이쁜 거리가 많아서

너무 좋은 셩완 지역




싱흥유엔 토마토 라면이 유명하죠.

아직 카우키 오픈전 시간이라

사람들 많네요 ㅎㅎㅎ




저런 곳에서 낮맥한잔 해줘야 하는데

잠이 솔솔 올까 봐 알코올은 저녁으로 미루고




#oolaa

셩완에 있는 oolaa

런치 코스 가격이 괜찮았어요.

3코스가 168불인가 그랬는데.

세미뷔페가 포함되어 있고

메인은 3가지 중에 고를 수 있어요.


세미뷔페엔 샐러드부터 파스타 피자까지.




한 번만 이용 가능하기에...

열심히 담아와 봤어요.

옛날 피자헛 샐러드바를 공략하듯이요.



메인은 스테이크로 미듐 레어~

좀... 질기네요...


감자는 맛나네요.




레스토랑 맞은편엔 너무나 멋진 빈티지 샵이

저기서 사려했던 옛 홍콩의 사진을

왜 안 사고 나왔는지... 왜 그랬지 왜왜왜 ㅜㅜ




#포호


요즘은 포호가 인기라면서요.

그래서 오후내내 걸어보기로 했어요.




인기있는 음식점인가봐요.

현지인 맛집인 듯

점심시간이 지났는데도 북적부적

대기하는 분들도 많았어요.




#teakha


포호에 인기있는 카페

골목 안쪽 모퉁이에 있는데

역시 인기있는 곳이라 자리가 없었...

시원한 차음료 한잔 받아들고

밖에서 마시다 왔어요.




혼자라...사진 찍어줄 사람도 없고

여기 이쁘던데 ㅎㅎㅎ




#craftissimo


전세계의 수제맥주를 판매한다네요.

보틀만 봐도 다 이쁘고 개성있고

다~~맛 보고 싶었어요.



골라서 3병만

하나는 딱 내스톼일 라벨에 IPA



요 NOMAD

저한테 딱이죠.

Jet lag IPA ㅎㅎㅎ




#Hollywood Road Park


공원에서 잠깐 쉬어가기



조카 무지 파자마도 구매하고

추천받은 수제맥주도 ㅎㅎㅎ




버스를 타고 호텔에 들러 짐들은

호텔에 던져두고 침사추이로 무브




#스타페리


홍콩와서 안탈 수 없는 페리

홍콩섬과 침사추이를 오가며

저렴한 가격에 홍콩 스카이라인도 볼수있고




왜이리 좋을까요.

이 마천루




역광이라도 인증샷은 찍어야죠.




#GREYHOUND CAFE


태국음식점.

여기 망고크레이프가 맛나 매번 들리는 듯

달달한 태국식 커피도 한잔하구요.




#구룡 공원


침사추이에 뉴욕의 센트럴 파크처럼

큰 공원이 있어요.

홍학도 있구요.





#윙라이윤


하..잊을 수 없는 이곳의 탄탄면

여기가 최고인듯

예전엔 홍콩섬에 사천요리집 산시로가 좋았는데

여기가 더 맛있어요. 저는 ㅎㅎㅎ

샤오롱바오도 맛있지만 탕수육도 맛나고





키야하...요고지 요고




약간은 걸죽한 이 국물과

고소한 땅콩 그리고 갈아진 소고기

매콤하니 좋네요.





#저녁 8시 심포니 오브 라이트


왐포아가든에서 택시타고 8시 스타의 거리로

심포니 오브 라이트 봐줘야죠.

안보고가면 섭섭해요.




#YMCA 솔즈베리호텔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룸에서 보는 홍콩야경

뷰가 환상적인데요.

맥주마시다 창을 보면
홍콩섬의 야경의 쫙 펼쳐지고

술맛 제대로 납니데이.




사온 수제맥주도 맛봐야죠.

역시 전 IPA가 좋아요.




이쁘니 사촌조카랑 사진도 찍고




3일째 홍콩의 아침


비 한번 오지않고 날씨 좋았어요.

오늘은 하루종일 같이 다니기로.

자자 즐거운 여행합시다.





아침에도 이쁘니 사촌조카들이랑

호텔로비에서 한장 찍어주고.

출발합니데이. 잘 따라오이소.





아침은 간단히 프레타망제에서

샐러드와 신선한 과일 그리고 샌드위치를 사서

요건 한국에도 들어오면 좋겠다.

매번 그 생각 뿐 ㅎㅎㅎㅎ




Duddel street에 있는 컨셉 스벅에서 와서는




자리잡고 앉아서 커피랑 샌드위치로
간단한 아침식사.




소호를 걷다가 홈리스에 들려

귀여운 소품도 구매하고




매형이 드시고 싶다던 길거리 음식도

하나씩 사서 먹어보고




mtr타고 똥촌에 시티게이트 아울렛에 들러

막바지 쇼핑을 위해ㅎㅎㅎ




#나트랑


하버시티에도 있지만 뜨끈한 쌀국수로

해장을 해주고ㅎㅎㅎ

소프트쉘랩 롤은 뭐 너무 좋죠.




산드로옴므는 사이즈도 없고...

곧 태어날 조카 선물사고

트레이닝복 사고ㅎㅎㅎ

딱히...사온게 없네요.





떠나야 할 시간이 다가오니
벌써부터 아쉽구나.

하나라도 더 눈에 담아가야지.




홍콩야경은 언제나 좋구나.




cos에 들러 옷 사고

사촌누나가 멋지게 결제해주심ㅎㅎㅎ




제작년엔 대관람차 타고 싶어서
왔었는데 홍콩ㅎㅎ

타봤으니 패스

카니발도 한창이네요.



코르테즈 클래식 사러갔는데 실물만 이쁘고

신으니 나랑은 안어울리고.

대신 요것이 눈에 확 띄더라구요.

특히 저 HKG ㅎㅎㅎ




#홍콩와서 한식은 처음이야


왜 해외여행와서 한식을 먹냐며

내일 우리 한국에 간다고.

비싼 한식을 굳이...라고 했는데

왠걸...너무 맛있잖어ㅎㅎㅎㅎㅎ




김치 너무 맛있고 직원도 친절하고

남은 동전 다 달라고 가져가면 필요없으니

여기서 다 쓰고가라고ㅎㅎㅎ

고등어구이가 220불인데 맛있으니 ㅎㅎ






지나가며 못 봤던 헤리티지 1881




호텔에 맡겼던 짐 찾고

새벽비행기 타러 가는길



침사추이역이 폐쇄되었던 이날


대구에 살고있기에 지하철사고에 민감한데...

이날 화염병 투척으로 부상자고 많았어요.


홍콩의 문제해결 시스템이 정말 최고였다는

선진국 같았네요.





캐세이퍼시픽항공 A350-900


독일 뒤셀도르프로 떠나는 녀석

타보고싶다. 너너너 ㅎㅎㅎ




지켜보고 있다.

조카가 오션파크에서 데려온 팬더




새벽에 치즈케익 제공에

따로 주문한 캔맥에 넛츠

에어부산 넛츠 맛나네용!!


홍콩여행에서 돌아와서도

사촌누나가족들도 저도 아직까지 홍콩앓이 중


언젠가는 또 떠나겠죠.

내 마음 넘버원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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