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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lying Hoya Apr 01. 2018

날 좋은 날 3월 오사카 여행

                USJ가 목적인 4번째 오사카 여행



역시 사람일은 모른다.

4월에 생일 여행으로 갈 유럽여행이

30대 첫 해외여행이라 생각했는데

사촌 가족과 급 오사카 여행을 가게 되었다.

3월 말 여행이라 벚꽃도 피고 날씨도 좋았는데

쇼핑은 별로 메리트가 없었던 여행




TAE to KIX


티웨이항공을 타고 떠나는

4번째 오사카 여행



한정판이라는 옥스포드

조카님이 구매하시고



라피트 타고 빠르게 난바역에 도착




박 가이드 겸 짐꾼은

사촌 가족들 타카시야마 동양정 대기하는 동안

호텔에 짐을 맡겨놓고 오고



#이비스 스타일 호텔 오스카


도톤보리 근처라 위치는 참 좋았던

1층에 세븐일레븐도 있어서

한국 관광객들이 엄청 많았음.





방은 들어가는 순간

깜짝 놀랐다. 좁다는 건 예상했는데

가격에 비해 좀 실망




다시 타카시야마로 돌아가는 길

글리코상도 보고



도톤보리도 잠깐 사진에 담고

빠르게 이동



#동양정


안 가면 섭섭하고

그래도 가봐야 하기에

조카는 스테이크를 맛나게 드셨음


B세트를 시켜서 디저트까지

밀크레이프 제법 맛나던걸

하브스 안 갈 만큼 괜찮았던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1박 2일 오사카 여행의 목적




미리 한국에서 입장권 끊고

익스프레스 4와 7 해서......

성인 2명 어린이 3명 해서

가격이 약 100만 원

결제하면서 손이 떨렸는데

익스프레스 없이 오기에는 정말 힘들 듯




#해리포터 존


입장하는 순간부터 기대감 최고조

호그와트와 함께 흘러나오는 노래까지

포비든 저니 탑승했는데

스케일이 좋았지만... 속이 울렁울렁


버터비어도 한번 사 먹어보고

볼거리 많고 신기했던 해리포터 존




#더 플라잉 다이니소어


최고 대박 졸잼

타본 롤러코스터 중에 최고!!!

타고나서 다리가 살짝 후들후들하였지만

잊지 못할 어트랙션

익스프레스가 없었다면 2시간 20분을

기다려야 했던 어트랙션




저녁에는 어찌나 이쁘던지

처음 방문이라 동선을 몰랐는데

어느 정도 돌아다니니 익숙해지고

다음에도 또 오고 싶은

익스프레스 권은 무조건 끊어서요ㅎㅎ



#타코야끼

오사카 왔으면 큰 문어 들어간 타코야끼

간식으로 사 먹고


이치란 2호점


1호점은 줄이 줄이 근처에 2호점은

약간의 대기후에 입장

그리고 테이블이 있어서 좋았던 곳

막 다 추가해서 먹고ㅎㅎ

조카들도 맛있다고 양껏 먹은 곳

#돈키호테


조카들의 두 번째 목적

돈키호테 쇼핑

근데.. 별로 구매도 안 하고 흥미도 없고

난 부탁받은 것들 산다고 돌아다니고ㅎ



호텔룸에서 보이는 풍경

도톤보리도 보이고

오사카에서 가장 높은

하루카스 300이 딱 보인답니다.



USJ 너무 돌아다녀 나가기는 귀찮고

편의점 투어 후 사 온 것 들

야끼도리와 맥주 한잔 마시고 꿀잠


난카이 난바 쪽이 훤히 보이고

어제 새벽에 일어나 피곤했는데...

여행지에서의 설렘 때문인지

6시부터 눈이 말똥말똥


#Talo coffee


타마고 산도가 유명하대서

호텔에서 걸어서 도착한 이 곳

아침에도 날씨가 따뜻해서

산책 겸 혼자 나와 자유를 만끽




#타마고 산도


대구에도 요즘 몇몇 곳에 파는데

여긴 와사비마요에 케첩과 마요가 함께 들어가고

계란도 부들부들 맛나게 먹었어요.

커피는부드럽고 향이 좋았고ㅎ



따뜻했던 분위기

분주하지 않은 동네라 조용하고

참 여유로운 아침이었는데 그립고 막



#조식


혼자 타마고 산도 먹고 왔지만

그래도 조식도 맛봐야지


15층에 위치해서 뷰도 좋은데

가짓수도 많지 않고 야끼소바는 텁텁하고

그나마 무난했던 카레와 달달한 녹차라테

나머지는 기억이 가물가물...ㅎㅎ

기대하지 마시라는



1박 2일이라는 짧은 급 여행이라 체크아웃하고

본격적인 쇼핑에 나섰다는




우메다로 이동해서 일단 꼼데로

카디건은커녕 기본 반팔이나 긴팔도 없고

메종 키츠네는 우리나라가 더 저렴하고

살 거 없고

대신 뱅엔올룹슨은 인터넷 면세보다 가격이 좋았던

구매하고 싶었는데 꾹꾹 참았는데

지금 후회하고 있는 중






난바 파크스의 꼼데에는

정말 도트 옷밖에 없더라ㅎㅎㅎ




배고픔에 다카시야마 식품관에서

방울 초밥 하나 사서

사촌 가족들 만나러 다시 도톤보리로


#호롤루루 커피


조카들은 쇼핑하러 따로 가고

사촌누나랑 여유롭게 커피타임



도톤보리가 보이는 창가에 앉아서

여유롭게 팬케이크에 커피 한잔

그리고 나는 구로몬 시장을 발길을 돌림




구로몬 시장 가는 길에 있던 카메라 가게

영롱했다 라이카 카메라들... 사고 싶다



#구로몬 시장


여긴 꼭 오고 싶더라

여행 가서 그 나라의 시장 구경이 참 재밌지

사람 사는 냄새도 나고 뭐 먹고사나 궁금도 하고




군침이 돋는다 고베큐



매실주와 고베규 딱 먹고

시장네 길거리 음식도 맛보고

사람에 밀려서 입구로 돌아왔지ㅎㅎㅎ



#돌아가야 하는 시간

라피크 타고 다시 간사이 공항으로




저녁 8시 비행기라

와인에 파스타 한 그릇 뚝딱


남은 엔화 털어서 폼 라테 한잔 마시고


#도쿄 밀크 치즈 팩토리

요새 요고 맛난다고 누나의 부탁으로 구매


#에르메스


알딸딸한 기운으로 들어갔다가

하나구매...미쳤

유럽 가면 살랬던거 포기해야 할게 많아지고



항상 신기한 간사이 국제공항

바다 위의 공항이라니 대단해.

당분간 오사카도 안녕


다음여행은
생일여행으로 7박8일 유럽여행입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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