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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lying Hoya May 10. 2018

파리는 여전히 아름답다.

세 번째 파리 생일 여행





경유 포함 인천공항을 떠난 지 19시간 만에

도착한 샤를드골 국제공항

파리는 관광보다는 쇼핑의 목적으로

1박 2일을 보냈답니다.

먹고 싶은 것도 많았고 사고 싶었던 것도 많았는데

먹기를 포기하고 쇼핑하고 그랬네요.


착륙 직전 좀 흐린 날씨에 비만 오지 말라며

그럼에도 이쁘고 좋았던 파리였어요.



#이비스 파리 투르 에펠 캉브론 15


이번 여행에서 이비스호텔에서 많이 묵었는데요

가격 대비 깔끔하고 위치도 좋아서 선택했어요.

20유로를 추가하면 에펠탑 뷰 룸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데.. 제가 숙박한 날
모든 방이 나가버려서

저는 아쉽게도 이용하지 못했어요.

방은 좀 좁긴 해요. 화장실도요.

냉장고도 없고 일회용품도 없답니다.



방에서 바라보는 에펠탑

아쉬운 에펠탑 뷰



아침 7시에 파리에 도착해서

호텔에 도착하니 9시가 되었는데

캐리어도 무료로 맡겨주는 게 아니고요.

보관함에 맡겨야 해요.

큰 건 5유로 작은 건 3유로입니다.

자판기에 음료와 일회용품을 살 수도 있어요.



#파리 메트로


1일권 모빌리스를 구매해서 이동했어요.



#봉 마르쉐


라파예트나 브랭땅은 중국 손님들이

어마어마 하기에 저는 봉마르쉐로 달려갔어요.

여기 식품관이 그렇게 좋다더라고요.

한국에 ssg마켓이 이 곳을 모델로 했다네요.




백화점 규모가 큰 건 아니지만

쇼핑하기 좋은 동선이었어요.



#디올 옴므


첫 번째 쇼핑

디올 옴므 백팩

점원들이 얼마나 친절하던지

쇼핑 끝나면 찾으러 오라며 음료 제공에

나이스 한 재킷이라며 칭찬도 해주시고

기분 좋은 쇼핑이었어요.

매종 키츠네 가격도 참 좋았고

apc, acne, ami 등 역시 쇼핑하기 좋아요.




식품관이 얼마나 잘되어있던지

파리 살면 저도 이곳에서 장을 보고 싶어요.

한 달 살기가 하고 싶네요ㅎㅎ


역시 와인의 나라답죠.



수많은 치즈들도 좋았고요.



#LA TRUFFE


저렴한 가격?? 합리적인 가격에

트러플 요리를 맛볼 수 있다고 했는데

12시 오픈이라 식품관 구경을 더 하고 방문했어요.



#블랙 트러플 라비올리


5유로 추가 시 블랙 트러플로 변경 가능해요.

파리에 왔으니 샴페인도 한잔하고요.

원래 점심은 근처에
미슐랭 레스토랑 예약을 했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도 했고 봉마르쉐가
너무 좋아서 나가기가 싫더라고요.

여기에서 먹고 쇼핑하고 카페도 가고 그랬어요.


블랙 트러플을 처음 맛봤는데
향이 엄청 강하더라고요.

리조또도 맛있겠더라고요.



트러플 소금과 트러플 칩도 구매.



#로즈 베이커리


한국에도 들어왔고 일본에도 있지만

봉마르쉐에 있길래 카페인 보충하러 들렀어요.




카푸치노와 유명한 캐롯 케이크

너무너무 맛났던 캐롯 케이크

또 먹고 싶어서 군침이 도네요.


여심 저격 신발 코너

디피가 얼마나 이쁜지

파리갬성이라며 쇼핑 욕 더더 자극되던데요.




#에르메스 찾아가는 길


날씨가 얼마나 변덕이었는지

흐렸다가 비 왔다가 햇빛 쨍쨍하다가

근데 흐린 파리도 비 오는 파리도 모두 이쁘고





#에르메스 세브르점


수영장이었던 곳을 에르메스 매장으로

독특한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는 곳

누나 선물 사러 들렀어요.

봉마르쉐에 에르메스가 없어요.



테이블웨어도 얼마나 이쁜지

사촌누나 선물로 디저트 접시도 구매하고요.




#택스 리펀


한국인 직원이 상주하셔서 일사천리로 진행

맛집도 알려주시고 친절하세요.


봉마르쉐의 포인트

에스컬레이터도 느낌 있어.


호텔로 돌아가는 길



#모노프릭스


호텔에서 마실 물이랑 과일 조금

샴페인 구매하러 들렀어요.




샴페인이 저렴하긴 한데...

캐리어에 넣을 자신이 없어서

작은 와인만 한 병 구매해서는

호텔방에서 홀짝




체크인 시간에 맞춰 호텔로 복귀

루이비통 파운데이션으로 출발




#개선문


루이비통 파운데이션으로 데려다 줄

셔틀버스 타러 개선문으로 왔습니다.



요 귀여운 미니 셔틀버스를 타고

출발합니다.

왕복 2유로이고 10분이면 도착을 해요.


입장료 14유로를 내고 입장했습니다.

초창기에는 엄청 줄을 섰다고 하는데

바로바로 입장이 가능해요.




독특한 건축물이며 옥상테라스가 인상적이에요.



루이비통과 컬래버레이션했던

무라카미 다카시




옥상 테러스에서 보이는 빼꼼 에펠탑




라데팡스도 보이고요.




친구들 선물로 구매했던

루이비통 파운데이션 파우치

가격 대비 선물하기 좋아요.

가격은 15유로



혼자 여행이라 내 사진이 많이 없어...

거울만 보이면 거셀로 위안을 삼으며...




보아도 보아도 신기한 건물

잘 있어 나 또 쇼핑하러 떠나ㅎㅎㅎ




오페라로 이동




#갤러리 라파예트



돔이 얼마나 멋진지

수많은 인파에 가려했던 루이비통과 구찌는

줄이 어마어마해서 포기하고

로에베 매장으로 직진



갤러리 라파예트도 식품관과 테이블웨어 파는

건물이 따로 있어요.

에르메스 블루 다이아 메인 접시도 구매하고.




피에르 에르메 이스파한 사 먹고 에펠탑 보러ㅎㅎ




봐도 봐도 좋으다 에페르 타워




호텔로 복귀해서 쇼핑 샷 한번 찍어주고


#CHIPOTLE


어서 한국에 들어와 달란 말이야.

뉴욕에서의 맛을 잊을 수 없어.

파리에는 파이브 가이즈도 있고 좋으네.



과카몰리 가득 보울에 맥주 그리고 토르티야

싸 먹으면 싸 먹을수록 어찌나 맛나던지

싹싹 긁어먹었어요.



방에서 와인 한잔에

불 켜진 에펠탑 바라보며

이 시간이 제일 좋다.

내일 프라하로 떠나려면

부지런히 또 테트리스

짐 싸기 고수가 될 듯

리모와 63 사이즈 들고 온걸 얼마나 후회했던지



조식 먹으로 1층으로 내려왔어요.




까망베르 치즈가 얼마나 맛있던지

요리가 거의 없고 빵과 햄치즈 요구르트

음료가 전부인데

빵은 뭐 기본이상이니ㅎㅎ한껏 먹었고

공항 가야 해서 부지런히 움직였어요.



#샤를드골 국제공항


셀크 체크인이 기본이라

처음 해보는데 어렵진 않지만

어르신분들은 난해할 듯

한국어가 지원이 되기는 하지만

수화물 택도 직접 붙여야 하고



로랑 페리에 2병에 55유로라니

믿을 수 없는 가격에 사지 않을 수 없었던

캐리어가 터져나가도 이건 사야 했다.ㅎㅎㅎ



프라하로 데려다 줄 에어프랑스

1박 2일 짧은 파리였지만

쇼핑도 하고 사고 팠던 물건 들고 한국 대비

저렴하게 구매해서 좋았어요.

자진신고는 꼭 합시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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