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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lying Hoya May 14. 2018

살아 보고픈 부다페스트

온천과 야경의 도시 LOVE



약 8시간의 야간열차를 타고 도착 한 부다페스트

부다페스트는 그리 기대하지 않았던 곳인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일 좋았던 도시





그리 크지 않은 도시라
지도가 한눈에 들어오더라.





역에서 내려서 지하로 내려
바로 지하철이 있습니다.



시작부터 24시간이 카운트되어서

다음날까지 사용하려
잘 계산하셔서 구매하세요.

저야 내일 아침 일찍 비엔나로 넘어가기 때문에

바로 구매해서 이용했습니다.





숙소는 부다페스트의 중심이라는

데악광장에 위치한 곳입니다.





#세체니 온천


부다페스트는 온천과 야경이 최고죠.

기대 안 했는데 정말 좋더라고요.



웜마...정말 이럴 수 있냐며

4일간의 빡빡한 여행에서의 피로를

한 번에 풀었어요.

햇빛도 쨍쨍하고 물도 따뜻하고

정말 이건 뭐 힐링의 끝판왕



정말 너무 좋았어요.

수영장에서 수영도 하고

낮 맥도 한잔 마시고




선베드 자리하나 사수해서

한 시간 정도 잔 듯??





힐링 제대로 하고 슬슬 배고파서 나왔어요.

정말 온천의 도시 맞습니다.

물도 좋고 건물도 멋있고




밥 먹으러 가는 길

헝가리 왔으면 굴라쉬 먹어줘야죠.




#MENZA


여기 뭐.. 블로그 맛집으로 엄청 유명

한국사람들 여기 다 모였어

근데 혼자 여행하다 보니 사람이 그립고 막

한국말 들리니 괜히 반가웠고




일단 시원한 맥주 한잔부터



굴라쉬와 오리스테이크 리조또

옆에 착석한 커플 익숙해 보이더니

같이 야간열차 타고 온 옆 칸 신혼부부

진짜 여기다 모였어ㅎㅎㅎ

굴라쉬 너무 맛나던데요. 입맛에도 맞고

오리는 맛있었는데 특유의 냄새가 스멀스멀





#중앙시장


트램 타고 찾아온 중앙시장

주말이라 일찍 문다는 다고 해서

서둘러 왔어요.



각종 기념품과 식료품을 파는데

눈에 보이는 건 파프리카

부다페스트 파프리카가 유명하데요.




중국에서 만드는 마그네틱 엄청 구매하고

파프리카도 한봉 구매해서는

국회의사당 찾으러 가는 길




#오페라 하우스


숙소 근처여서 자주 걸어 다녔는데

근처에 맛집도 많고

명품샵 들고 있던 거리





여기 익숙한데 했더니

노다메 칸타빌레 유럽 편에 나왔던 곳





국회의사당은 강 건너편에서 봐야 하니깐

트램 타고 와서는 지하철 환승해서 강을 건넘




강변을 따라가는 트램의 풍경이 어찌나 멋지던지

왜 인기 있는지 알겠더라는

저 강 건너에 어부의 요새

저녁에 야경 보러 올라갔답니다.




#국회의사당


정말... 이건 건축물이 아니고

예술작품이다.



저녁에 야경 보러 다시 올게.

낮맥 두 잔 마셨더니 피곤해




#야경투어


미리 야경투어를 신청했어요.

25유로였는데

진짜 항상 느끼지만 가이드의 필요성

역사도 알게 되고 귀에 쏙쏙 박히는 설명

혼자 다니면 사진 찍기도 힘든데

찍어주시고 정말 야경투어 꼭 하세요.




왼쪽이 부다 오른쪽이 페스트

그래서 부다페스트




점점 어두워지면서 불이 하나 둘 켜지고




통일된 주황색 불이라 더욱 멋지죠.




#어부의 요새


여기서 바라보는 국회의사당이 어찌나 멋있던지

포토존 맞습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눈에 들어오는 국회의사당

낮과는 또 다른 모습에 눈이 반짝임





아 이 누님... 민폐였음

최고의 명당자리에 앉아서는 꿈 쩍 안 하시다...

다른 몇몇 분들이 사진 좀 찍어도 되냐고 할 때

몇 번 거절하더니

남자분이 다가가서 이야기하니 비켜주더라.. 뭐지




#마차 슈 성당


왠지 비엔나의 성 슈테판 성당과 비슷했어.

오히려 저 지붕의 데코가 더 멋졌어.




#국회의사당


저녁에 찾은 국회의사당

정말... 너무 멋있다며

다들 감탄의 감탄을

진짜 예술작품이다 이건



크으 정말 멋있다.

부다페스트 너무 좋은 곳.




영웅의 광장을 끝으로 3시간의 야경투어 끝

정말 부다페스트의 야경은 최고

홍콩 야경 엄청 좋아하는데

부다페스트는 또 다른 야경에 넋을 잃음




부다페스트가 밤 문화로 그렇게 유명하다며

버스가 클럽이라니 말 다했다며

시내 곳곳에 클럽이며 유람선도 클럽이고

난리 난리ㅎㅎㅎㅎ

나는 내일 아침 일찍 비엔나로 떠나야 하기에

숙소에서 맥주 한잔 마시고 잤다는 슬픈 이야기.





다시 찾은 부다페스트 역

비엔나까지 약 3시간의 거리

아침 6시 40분 기차를 타고 출발




#OBB


미리 예약해서 약 19유로에 예약




참 깨끗하더라.

캐리어 없어질까 봐 걱정했는데

좌석 옆에 수화물 보관함이 있어서 걱정이 없었음

그리고 아침 이른 기차라 사람도 없었고

더욱 신기한 거 부다페스트부터 비엔나를 지나

잘츠부르크 거쳐 취리히까지 가는 기차였다.





남은 헝가리 돈 쓰려고 먹었던 조식

조금 짜긴 했어. 근데 커피랑 마시니 굿굿

창밖 바라보며 먹으니 또 너무 좋았고.

달리고 달려 도착한 비엔나 이야기 다음 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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