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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lying Hoya Mar 05. 2016

드래곤에어               김해ㅡ홍콩 이용기

Goodbye 드래곤에어 Hello 캐세이드래곤




8년 만에 다시 이용하는 항공사

드래곤 에어.


유럽갈때 부산을 출발해

홍콩을 경유하기 위해

캐세이퍼시픽의 자회사인

이 항공사를 이용했어요.


저가항공으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FSC(Full service carrier)

프리미엄 항공사랍니다.


한국은

 부산ㅡ홍콩

 제주ㅡ홍콩

 노선을 운행 중이며

캐세이퍼시픽을 대신해 중국노선과 동남아

그리고 일본 일부 노선에 투입된답니다.





PUS to HKG


KA319

A330-300


시트구루를 통해 내가 타고 갈

항공기가 어떤 기종인지

 확인할 수 있는데

A321이라고 해서 실망했는데..

A333이 떡하니 있더라고요.

시트구루 못 믿겠네요ㅜㅜ


아침 8시라는 이른 시간에

출발하지만

홍콩 여행하기엔 딱 좋은 시간대예요.

홍콩 도착시간이

10시 45분이거든요.


예전엔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해야

여행기분이 들어

돈이나 시간이 더 들어도 이용했건만

이제는 김해공항이 편하더라고요.

나이가 드니 편한 것을 선택하게 되네요.






#내 옆에 있는 사람


선물 받은 책을 이제야 펼치네요.

여행 산문집이라

비행시간 동안 읽기 좋더라고요.


기내 VOD 시스템과

충전을 할 수 있는 어답터가 있어요.

 





기내식 타임


8년 전이나 여전한 기내식이네요.

  


아침이라 스크램블에그와

 소시지가 있는 기내식과

생선과 밥이 제공되는 기내식

두 가지가 준비되더라고요.

  




#기내식도 특별하게

 

저는 미리 특별 기내식을 주문했어요.

글루텐 프리로 주문했는데

흰살생선이 나왔답니다.

  

좀 아쉬웠던 점은 음료 카트가

따로 나오지 않더라고요.

따로 승무원에게 주문하면

가져다주긴 하지만

불편했어요.





한 살 아가와 함께하는 비행


아가와 함께 여행하니ㅡ

비상구 좌석을 선택할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미리 좌석지정을 했어요.

베시넷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죠.


이륙 후 좌석벨트 사인이 꺼진 후

베시넷을 장착해주고요

아기를 위한 기저귀와

사과주스와 이유식을 제공해주었답니다.



한 살 조카와 매형 그리고 친누나와의

3박 4일간의 홍콩, 마카오 여행이

끝나고 다시 귀국 편에 올랐답니다.

     






홍콩 국제공항


노먼 포스터가 설계한 아름다운 공항

인천 국제공항과도 흡사하며

항상 전 세계 공항 순위

  탑에 오르는 공항이죠.


 환승객으로 늘 북적이는 공항이랍니다.

간척사업으로 만든 정말 대단한 공항이죠.

    





HKG to PUS


KA318

A321-200


새벽 2시 35분 비행기

하루 종일 홍콩 여행을 하고

한국으로 들어오는 스케줄

좀 피곤하지만

그래도 하루 숙박비를

아낄 수 있죠.






#너무하잖아 이건


새벽비행이라도 해도 예전엔

비빔밥 기내식이 나왔었는데

이번에 핫밀이 아닌

간식거리가 든 박스와 물 한병주더라고요.

아쉬웠어요.


여전히 음료 카트는 나오지 않았답니다.


그래도 승무원의 친절함과

기내도 최신식이라 깨끗하고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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