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와 더불어 베트남 최애 도시 달랏
하늘 위의 달랏
영원한 봄의 도시 달랏
해가 늬엇늬엇 질 때쯤 도착한 달랏
넓은 호수가 보이는데
내가 살고 있는 대구에 수성못 같더라.
그래도 시원한 바람과 주위에 온통 꽃이라
더웠던 나짱과는 다른 분위기였다.
건물이 참 이쁘더라고.
유럽 스타일의 건물이 즐비해서
마치 작은 프랑스의 느낌마저 들었다.
벤은 달리고 달려 광장을 지나
위치도 모를 자기네 회사 앞에 나를 덩그러니
구글맵을 켜서 지도를 확인하니
내가 예약한 숙박지가 그리 멀지 않아서
걸어서 가기로 마음먹고 캐리어를 끌고 걸었다.
저 계단을 올라야 하지만
이 작은 시장은 왜 이리 또 정겨운지
달랏은 어느한곳도 이쁘지 않은 곳이 없었다.
어느 곳이나 카메라를 들이대도 이쁘더라고.
위치 하나는 정말로 최고였다.
해발이 높은 지역이기도 하고
산에 있는 도시라 구불구불하고 언덕길이 참 많았다.
방에서 바라보는 달랏
하늘이 보랏빛으로 물들어가기 시작했다.
무이네에서 만났던 동갑친구가 아직 달랏에 있다기에
그럼 리엔호아에서 만나기로 하고 걸었갔답니다.
숙소에서 10분 거리에 있었던 빵집
달랏에서 너무나 유명한 빵집이었는데
달랏 내에 체인점이 여럿 있었어요.
반미도 만들어서 팔고요.
김밥도 있어서 너무나 신기했답니다.
친구 오면 사 먹어봐야지 했는데...
케이크도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일단 가격이 참 저렴해서 좋았어요.
빵도 가격이 50원부터 시작하니 정말 막 담게 되었어요.
그런데 저희는 서로 다른 리엔호아에서 기다렸고
달랏 야시장에 있는 롯데리아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저녁이 되니 쌀쌀해진 달랏
패딩은 입은 사람도 있고 털옷도 입고 있고
저게 그 유명한 달랏 피자인가 보다.
나중에 하나 사 먹어보기로 하고
달랏의 특산품인 아티초크도 보이고
또 하나의 달랏 특산품인 아보카도
애호박처럼 생겼는데 저것이 아보카도였고
깜보라고 아보카도 셰이크에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넣었는데 너무나 달콤하니 맛이 좋더라고.
달랏에 있는 동안 일일 일 깜보를 했었어요.
항상 봄날 싸라는 달랏은 딸기가 유명한데
딸기는 우리나라가 제일 맛나다.
여긴 신맛이 강한 딸기라 쨈을 만들기 좋겠더라.
20,000동짜리 달랏 피자 하나 주문했어요.
달랏 피자 하나 사서 길거리를 걸었답니다.
아 드디어 친구를 만났답니다.
무얼 먹을까 고만하다가
달랏은 bbq가 유명하다길래
친구가 어제 봤다는 bbq집을 방문했는데
현지인 분들 어마어마하게 많았어요.
식전에 주는 바삭한 과자 좀 먹고 있으니
주문했던 소고기와 돼지고기 그리고 오징어
고기류는 뜨거운 돌판에 올려서 구워 먹고요.
해산물류는 숯불에 구워 먹는데
오징어 너무나 맛있었답니다.
두부튀김도 시켰는데 순두부 튀김 같았어요.
날이 너무나 시원하고 좋아서
소화도 시킬 겸 걸어보기로 했어요.
걷다가 너무나 들어가 보고 싶던 와인바
달랏이 와인도 참 유명하죠.
사파에 갔었을 때 호텔룸에서 제공하는 와인이
달랏 와인이었는데 맛이 나쁘지 않았어요.
와인 한잔과 그에 맞는 디저트 페어링
가격은 250,000동
베트남 물가 치고는 비싸지만 여긴 가야한다며
나와 친구는 놀랄 수밖에 없었다.
저는 화이트, 친구는 레드와인으로 주문
디저트의 비주얼은 아주 그냥
한국을 넘어서는 비주얼이라 절로 감탄
맛도 참 좋았지만 그 분위기와
선곡이 너무나도 훌륭해서 떠나기 싫을 정도였다.
내일 또 꼭 올 거라며
아 이곳이 진정 달랏이냐며
달랏이 좋아진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
갈까 말까 할 때는 가야지
기분 좋게 흘러나왔던 노래와
달콤 쌉싸름한 디저트와 묵직했던 와인
친구와의 여행 이야기에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밤 11시가 넘어서야 숙소로 돌아왔답니다.
아침이 밝았는데 바람이 제법 쌀쌀하더라고.
체크아웃하고 새로운 숙소로 옮기는 날
하늘이 너무나 이쁘죠.
빙글빙글 계단
5층이었는데 무거운 캐리어 가지고 오르느라
너무나도 힘들었답니다.
차와 라면 식빵
샐러드, 만두, 계란을 구워 먹는 간단한 조식
땅콤쨈과 딸기잼의 조화는 뭐 완벽하죠.
여러 가지 맛보고 싶은 티 중에
로즈 블랙티 하나 집어서 우려 마셔보고
두 번째는 오픈 샌드위치로
아침부터 참 든든하게 먹었다.
위치와 깨끗한 방이 참 좋았던 호스텔
엘리베이터가 없다는 것이 단점
짧은 기간 달랏에 머문다면 이 숙소는 강력추천!!!
위치가 그리 좋지는 않았지만
뷰 하나 보고 예약을 해버린 숙소
체크인 전에 도착한지라 일단 짐을 맡기고
붕타우로 가는 차편에 대한 정보도 얻고
저녁에 BBQ파티 있다는 이야기에
그것도 당장 예약해버렸다.
귀여운 강아지는 항상 나를 따라다녔다.
커피와 티 그리고 바나나는
항상 준비해두고 먹을 수 있답니다.
베트남 다른 도시로 가는
버스의 시간표와 가격도 알려줍니다.
저는 바로 붕타우로 가려했는데
호찌민을 거쳐 가기로 했어요.
버스 티켓은 이렇게 받았고 호스텔로 픽업을 온다고
11시까지 호스텔에 돌아와야 한다고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달랏이 좋았던 이유 중 하나는
내가 평생 볼 수국은 달랏에서 다 봤답니다.
색색깔의 수국이 도시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있었어요.
구불구불한 달랏의 거리를 한껏 걸어보았답니다.
여기가 깜보 맛집
아보카도 셰이크에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올린 깜보
이 곳이 맛집이라고 하니 들러보았습니다.
역시 맛집인 만큼 줄이 줄이 어마어마했어요.
저는 하루에 하나씩 꼭 사 먹었어요.
약간 홍시의 단맛도 나더라고요.
크으 하늘 정말 이쁘고 날씨 좋고
힙하다 힙해 달랏
새장이 참 이뻤던 거리의 상점마저 사랑스럽고
돼지갈비 덮밥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껌땀은
한 끼 저렴히 먹기 좋은 음식이랍니다.
단돈 1500원에 즐기는 껌땀
칠리 몇 조각과 저 감잣국은 항상 맛나서 놀래요.
타이거 맥주도 한잔 마시며 맛난 점심을 즐겼습니다.
달랏에서 유명한 관광지
크레이지 하우스는 책에서만 보던 곳이었는데
내가 이곳에 오게 되다니 너무나 기대가 되었어요.
세계 10대 창의적인 건축물로 손꼽히여
베트남 독립운동가 쯔엉찐이 자녀인
당 비엣야 건축가가 지은 것으로
아직 미완성이라고 합니다.
외관부터 독특함을 자아내는 건축물
좁은 계단이 공중에 있는
걸을 때마다 다리가 후덜후덜
고소공포증이 없는데도 스릴 넘쳐요.
독특한 건축물과 약간은 으스스한 분위기마저 자아내는
크레이지 하우스를 즐기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그늘에서 앉아 쉬다
다음 관광지를 향해 그랩 바이크를 타고 이동을 했습니다.
달랏 시내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로빈 힐
여기서 케이블카를 탈 수 있답니다.
케이블카의 가격은 왕복 80,000동이었습니다.
날씨가 너무나도 좋으니
편안하게 높은 곳에서 달랏의 전경을 볼 수 있으니 좋았고
탁 트인 풍경도 보이고
생각보다도 빠르고 15분 정도 탑승을 했답니다.
케이블카에 내려서 다딴라 폭포 루지를 타는 곳 까지는
택시를 타고 이동하려 했는데
시간도 많고 걸어서 이동을 해봤어요.
시간은 20분 정도 걸린 것 같네요.
스릴만점이라는 루지를 처음 타보는데요.
걸어서 다딴라 폭포까지 내려갈 수 있지만
시원한 바람맞으며 편안하게 구경하고 싶어
루지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왕복으로 구매를 했고 150,000동이였답니다.
스릴만점 스트레스를 확 날립니다.
꼭 타세요. 두번타세요.
다딴라 폭포 앞까지 내려가니 참 좋았어요.
달랏의 관광지는 시내가 아닌 외곽에 많아요.
다딴라 폭포가 그나마 가까운 관광지랍니다.
다시 루지를 타고 출발지로 다시 올라갑니다.
경사가 꽤 높아서 좀 무서웠어요.
다시 케이블카를 타러 가는 길
편도로 예약할걸 그랬다.
하지만 다시 돌아가는 길에 보이던 이쁜 집들도 좋았고
도마뱀도 보였다고 한다.
걷다 보니 땀이 좀 나려고 할 때
시원한 달랏 커피가 마시고 싶더라고
길가에 보이던 카페가 있기에 들러봤어요.
내가 구매해서 갈 와인도 보이네요.
숙박도 겸하고 있었던 카페였답니다.
조용한데 배낭여행객들이 종종 들어왔어요.
사진에 보이는 곳이 카페랍니다.
경산에 있는 아삶공 카페와 같았어요.
커피를 시키는 차를 내주었는데
짜다라는 베트남 국민 차라고 합니다.
커피보다 저는 차가 너무 좋더라고요.
와이파이 잘 터지고
시원하고 커피도 찐하니 잘 쉬었답니다.
제가 숙박을 했던 무카스 홈의 더블룸
1박에 15000원이었으며 조식 포함이며
밤에는 음료한병을 무료로 제공이 됩니다.
참 넓은 방과 개인욕실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방에서 바라본 풍경
당구대도 있고요.
이 뷰에 나는 이 곳을 예약했었답니다.
보랏빛으로 물드는 하늘이 너무 멋있었던 이 곳
루프탑에서 바라본 풍경을 정말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저녁 bbq파티를 기다리다 좀 출출해서
리엔호아에서 사 온 반미와
달달한 달랏 밀크를 먹었답니다.
격일로 열리는 bbq파티는 루프탑에서 열린답니다.
돼지고기, 닭고기, 소고기와 매쉬드포테이토
과일과 짜조, 샐러드가 제공이 된답니다.
저 혼자 아시아인이었고 아일랜드, 호주, 독일 분과 함께 맥주 마시며 즐거운 bbq파티를 즐겼답니다.
늦잠을 자려고 했는데 역시나 오토바이 소리에
일찍 일어나서는 노래 들으며 침대와 한 몸이었다.
조식은 몇 가지의 메뉴를 정할 수 있었는데
저는 과일 요구르트로 선택을 했답니다.
과일의 양이 정말 어마어마했고 치아시드가 있어
영양적으로도 참 좋았어요.
체크아웃을 하고 오늘은 열심히 걸어보기로 하고
꽃의 정원이 있는 호숫가까지 걷기로 했어요.
20분 정도 걸었나...
현지인이 엄청 많았던 음식점
들어가 볼까 했다가
이른 점심으로 먹을 겸 들어갔어요.
가게 내부에도 사람이 참 많아서 합석은 기본이었답니다.
한상 푸짐하게 먹어봅니다.
돼지갈비찜과 계란구이까지 시켜서 먹는데
역시나 사람이 많은 이유가 있었던 맛집
항상 날씨가 너무 좋아서 좋았던 달랏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니 걷기가 너무 좋았어요.
호수 주변에 여럿이 앉아 수다 떠는 분들이 많았어요.
동갑내기 여자 친구는 오늘 꾸이 년으로 간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혼자 오랜 시간을 보냈네요.
내 여행 메이트와 함께 여행을 왔다면 더욱이 좋았겠죠.
이제는 운행하지 않는 역이지만
고풍스러운 외관과 관광열차를 탈 수 있다고 했지만
굳이 타고 싶지는 않아서
가보고 싶던 카페로 가기로 했어요.
인스타그램에서 달랏을 검색하면
이 사진이 참 많이 보이더라고요.
어딘가 검색을 해보니
달랏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근교에 있는 카페
천국의 계단 실상
날씨가 너무 좋으니 사진 찍기 참 좋았고
입장료가 있답니다. 20,000동 준비해주세요.
삼각대 들고 열심히 찍었네요.
정말 정면에서 찍은 사진은 하늘과 향하는 계단 같죠.
친구들 왈 거기로 가면 안 된다고ㅎㅎ
다리 후들거려 내려왔습니다.
계단 옆에는 카페가 있는데요
비닐하우스가 엄청나게 많죠.
딸기를 키우는 비닐하우스가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참 여유로웠어요.
시간이 많은 여행자이니 폰 충전도 하며
일기도 좀 적고 패션프루츠 신또 시켜먹으며
역시나 시원한 짜다도 나와주니 좋네요.
바람도 시원하니 잘 쉬었다 갑니다.
SUNNYFARM에서 시내로 올 때는 그랩이 되지 않아
미터기 택시를 타고 왔는데... 90,000이 나왔답니다.
그랩 바이크 탔으면 15,000동인데...ㅎㅎ
환전했던 돈이 거의 바닥이 나서 은행을 찾아 걸었답니다.
3월의 달랏은 수국 맛집.
호수가 보이는 독특한 건물에는
젊은 사람들이 사진도 찍고
스케이트보드도 타고 좋더라고요.
빅씨 마트에 들러 시원한 음료수도 하나 샀어요.
생각보다 지출이 많아서 환전을 하러 은행에 들렀답니다.
영어 소통도 되고 환율도 좋았어요.
그리 많이 환전을 한 것은 아니지만
기분은 좋았어요. 한국돈이면 좋겠다며ㅎㅎㅎ
돈 생겼으니 길거리 음식 또 사 먹어보자며
저는 왜 저 크리스피 포크만 보면 정신을 못 차릴까요.
이게 다 내 사랑 홍콩 때문이 것 같네요.
유치원 앞에서 팔던 누텔라 넣은 빵도 사 먹어보고
초코와 치즈 두 종류인데 2개 해서 10,000동이었어요.
맛은.. 퍽퍽했던 목이 막혔답니다.
하지만 옛날에 엄마가 만들어주던
집에서 먹던 팬케이크 같았어요.
달랏은 고도가 높은 도시라 과자봉지가 항상 빵빵했어요.
저 일회용 샴푸와 세제들은 동남아에서 자주 볼 수 있죠.
저도 마일로 몇 봉 구매했어요.
아.. 이놈의 식욕은 어찌 자제가 안되는지
가려고 했던 국숫집이 문을 닫아서 그냥 길을 걷다가
길거리에 있는 노점에 앉아서 먹어보기로
소고기와 선지가 들어간 쌀국수인데
좀 칼칼하니 국물 맛이 참 좋더라고요.
손님들도 많고요.
가격도 저렴하니 한 그릇 잘 먹고 갑니다.
빠질 수 없는 깜보
아니 어쩜 이리도 맛나는지
한국에도 곧 팔 것 같네요.
홍시 같은 부드러움과
아이스크림의 시원함과 고소함은 정말 최고
얼음 살짝 더 넣어서 먹으면 시원하니 좋답니다.
천 원의 행복이 이런 게 아닐까요.
다시 찾은 달랏 야시장
조금 늦은 시간이라 문을 닫기 시작했어요.
북 작복작 달랏의 밤에는 이곳으로 사람들이 다 모여요.
말린 견과류와 과일을 많이 판매해요.
맛을 보니 맛도 좋고 소량포장도 판매하니
간식으로 먹기에도 좋더라고요.
달랏에서 자주 보이는 이 가게는
달랏의 특산품들을 판매하는 곳이랍니다.
저는 달랏의 와인과 아티초크 차를 구매하러 왔어요.
그런데 엑설런트 레드와인이 품절이라고 해서..
다른 매장으로 향했어요.
바로 옆에 똑같은 가게에 있어서 놀랬지만
다행히 이곳에 레드와인이
딱한 병 남아서 제가 겟했답니다.
와인 2병과 아티초크 차와 딸기잼 구매했어요.
달랏 야시장이 보이는 카페에 들러서
카페인 보충을 했답니다.
아니 저는 그런 생각이 급 들더라고요.
치앙마이 말고 달랏에서 한 달 살기가 하고 싶은 생각
제가 좋아하는 실버문 티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길거리 곳곳에 이쁜 카페들도 즐비하고
참으로 좋을 것 같았어요.
달랏의 매력에 푹 빠져버린 것 같죠.
아쉬운 달랏에서의 마지막 밤이라 천천히 걸으며
달랏의 곳곳을 눈으로 담으려 노력했어요.
11시가 다가오면 올수록 슬프더라고요.
밤 12시가 다 되어서야 나를 데리러 온 버스는
이름 모를 터미널에 내려주었답니다.
무카스 홈에서 일하는 스텝과 맥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한국을 너무 사랑한다고
인친이 되며 여긴 다시 오겠다며 약속하고
한국에 놀러 오면 꼭 연락하라는 인사를 건네었답니다.
와우... 이런 슬리핑 버스도 있네요.
저는 항상 타던 슬리핑 버스도 참 편안하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뭐 퍼스트 클래스 수준이더라고요.
다음에 베트남 오면 꼭 한번 타보고 싶었어요.
호스텔에서 받았던 표는 예약증이었고
여기 터미널에 있는 창구에 가서 표를 교환해야 합니다.
저는 호찌민으로 가는데
호찌민으로 가는 버스가 한두 대가 아니더라고요.
보시면 제일 위쪽에 있는 버스번호가 보이는데요.
버스 넘버 잘 확인하시고 탑승하세요.
붕따우로 바로 가는 버스가 있긴 했지만
내가 직접 버스터미널로 이동을 해야 했고
택시를 타고 가는 비용을 생각하면 호찌민에 도착하여
붕따우로 가는 버스를 타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는데...
역시 직행으로 하는 편이 편하다는 것을
5시간 꿀잠 자고 일어나니 호찌민에 도착을 했더라고요.
6시간에서 8시간 걸린다고 했는데
엄청 빨리 도착을 했어요.
새벽 6시 즈음 도착한 호찌민 역시나 큰 도시답게
아침부터 운동하시는 분들 많더라고요.
저는 붕따우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서
무거운 캐리로 끌고
HOA MAI 사무실로 이동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