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voyager 은애 Jun 09. 2024

글쓰기 특강 후




글쓰기를 배우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최근에 브런치 작가가 되었다고 글을 보내주었던 지인이 생각났다. 그래서 물어보았더니, 글쓰기 카페를 소개해 주었다. 


바로 《 글로다짓기 》 최주선 작가님이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였다. 

https://cafe.naver.com/produceyourlife


일단 카페에 가입을 했다. 그랬더니 바로 글쓰기 무료 특강이 있었다. 

시간을 보니 한국 시간 밤 9시 30분, 이곳 시간으로 새벽 4시 30분이다. 요즘 거의 매일 새벽에 자기 때문에 참여하기가 쉽지 않은 시간이다. 그래도 글쓰기를 배우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에 특강 신청을 했다. 그날도 새벽 2시에 자서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눈을 비비며 전기 히터를 틀고 캄캄한 배경 속에 특강을 들었다. 



글은 천천히 써야 한다. 
잘 쓰는 마음보다 여유 있는 마음이 필요하다.
대나무는 3년 만에 올라오는데, 하루에 90센티미터씩 자란다.
매일 훈련하는 효과!
만약에 대나무가 1년 만에 올라오면 파서 버려야 한다.
그만큼 시간이 걸려야지만, 성장하고 단단해진다.
 <작은 행위의 무한 반복이 곧 성공이다>
반복의 누적!!



즐겁게 글을 쓰자!!




《 매일 글을 쓰기 위한 4가지 방법 》


첫째, 독서 - 맘에 드는 문장 추려내기

둘째, 강의 - 강의 후 글로 정리해 보기

셋째, 관심사 - 나의 관심사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자. 주제 잡고 글 한편 써보는 것이다.

넷째, 일상을 메모하기 - 하루 일과를 적다 보면 한 가지 걸리는 게 있다. 



재미있게! 웃으면서! 용감하게! 그리고 질문하는 습관!

아이로 돌아가면 쓸 수 있다. 



작가는 자기 자신을 잘 알아야 한다.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야 한다. 

내가 나를 더 궁금해하고 내 감정을 잘 들여다봐야지만 솔직하게 쓸 수 있다. 



글 쓰는 사람의 3가지 질문
첫째, 그들의 고민과 문제는 무엇일까?

일기와 글쓰기의 차이점은 일기는 나에게 집중, 나의 일과에 집중하는 것이다. 

글을 쓰는 이유는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책 쓰는 행위 자체도 내 이야기를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인사이트를 얻어가는 것이다. 

글 쓰는 사람은 그들의 고민과 문제가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 내 이야기를 통해서 누군가가 가지고 갈 수 있는 도움과 인사이트를 위해서 쓰는 것이다. 


둘째, 어떤 메시지를 전해줄까?
셋째,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이제 막 글쓰기를 시작하는 나에게 <글쓰기 특강>은 새로운 가이드를 제시받는 시간이었다. 

특강을 듣고 난 후 "30일 글쓰기 챌린지"에 참여했다. 하루하루 삶의 어떤 부분들이 차곡차곡 쌓여가는 이 느낌! 너무 좋다. 30일 글쓰기 챌린지가 끝난 후 더 많이 성장한 모습을 기대해 본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