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엔 법보다 무서운 존재들(?)이 있다.
바로,
-대놓고 안하무인인 상사,
-엣지있게 선 넘는 후배.
그 사람과 마주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인데,
더 문제는 출근할 때마다 봐야 한다는 것.
퇴사는 마음대로 못 하고,
말하면 또 더 피곤해진다.
그래서 결국 묵묵히 넘기다가
멘탈에 곰팡이가 피는 경험,
한 번쯤은 했을 것이다.
"상사한테 한참 혼난 날, 옆자리 후배가 이랬어요
‘대리님, 오늘따라 표정이 더 안 좋네요~
혹시 생리 중이세요?’
??????????? 순간 머리가 하얘졌죠.
며칠 뒤 팀장님에게 ‘요즘 예민해 보인다’는 피드백까지…
그날 이후, 직장 생활의 피로도가 급상승했습니다.”
— 35세, 제조업 대리
“나이트 근무 후 퇴근길에 선배가 말했어요.
‘너는 왜 이렇게 체력이 없니?’
처음엔 그냥 넘겼지만, 반복되는 말에
무능력한 사람처럼 느껴졌죠.
후배에게도 똑같이 하는 걸 보고 깨달았어요.
아, 이건 습관이구나.”
— 29세, 내과병동 간호사
“라떼는 말이야~
야근하고도 당연히 회식까지 했어.”
“요즘 애들은 끈기가 없어. 힘들다고 금방 포기하잖아.”
“우린 밤새 야근해도 말 안 했어.”
이 말의 숨은 의미는
‘내 기준이 정답’ + ‘넌 별거 아님’ 콤보다.
본인 고생을 낭만화하는 동시에,
상대를 깎아내리는 대표 패턴.
✔ 개소리 방어 TIP
“요즘은 일·생활 균형도 중요시되잖아요~”
“선배님도 그땐 힘드셨겠네요. 저는 제 방식대로 해볼게요.”
“그건 시대가 변했으니 맞춰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시대가 변했다’ = 'Latte is horse'
세대 차이는 직장에서 ‘의견 충돌’로만 나타나는 게 아니다.
때론 그게 개소리로 변한다.
기성세대
>“요즘 애들은 참을성이 없어.
힘들다고 금방 관두려고 해.”
MZ세대
> “저흰 희생을 미덕으로 배우지 않았어요.”
기성세대
> “내가 말 안 해도 좀 눈치껏 하면 되잖아.”
MZ세대:
“말 안 해놓고 왜 못 했냐고 하시면 안 되죠.”
“신입 사원이 업무 중에 자주 ‘그건 왜 해야 되죠?’라고 물어요.
설명은 하지만, 자꾸 질문이 이어지니까 기가 빨리더라고요,
옛날엔 묻지도 않고 그냥 다 했는데…
—48세 마케팅팀 팀장”
기성세대 입장에선 애써 이뤄낸 것을 부정당하는 기분,
MZ세대 입장에선 이해받지 못하고 평가당하는 느낌.
✔ 어떻게 해야 할까?
비교 말고 이해하려는 질문을 먼저 던지기
각자 “그럴 수도 있겠다”는 여유 한 숟갈 준비하기
말하기 전에 “이건 조언일까, 평가일까” 한 번 생각하기
세대차이는 ‘차이’ 일뿐
누구의 우열을 가리는 개소리 시합장이 아니다.
개소리 대응의 핵심은 타이밍!
늦게 반응하면 찌질해 보이고, 너무 빠르면 예민해 보인다.
퇴근하는 길, 자기 전, 샤워하는 중에,
갑자기 문득문득 ‘그때 그렇게 말했어야 했는데!!!!!!’
라며 이불킥 + 자책하는 일상.
추천 대응 타이밍:
1~2초 멈추고 짧게 한마디
정색은 NO, 선은 YES
예시:
“그런 말은 조심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그런 비교는 불편하네요.”
짧고 정확하게, ‘선을 지킬 줄 아는 사람’의 차분한 이미지를 심어라.
“그 부분은 팀장님께 확인해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제가 결정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니라서요.”
“혹시 메일로 정리해 주실 수 있나요?”
말을 돌리면서 책임도 분산시키는 꿀팁.
가끔은 너무 착하면 안 된다.
‘선 넘는 사람’에겐 약간의 도라이끼가 필요하다.
예시)
“너는 왜 그렇게 예민해?”
→ “제가 예민하면 다행이죠.
무딘 사람보다 낫잖아요?”
“너는 왜 그렇게 웃겨?”
→ “어제까진 안 웃겼는데,
오늘은 컨디션 좋은가 봐요~ 하하!”
세상엔 말을 해도 안 통하는 사람,
혹은 말을 꺼내는 것조차 리스크인 위치가 있다.
바로 직속 상사, 팀장, 부장, 사장님,
그리고 진심으로 무서운 선배들.
그럴 땐 말 대신 비밀 필살기를 꺼내자.
이름하여..

주머니 속 뻑큐!
- 입꼬리 올리고 “넵~^^” 하면서
주머니에 손 넣고 살짝 손가락 올리기.
만약 마스크를 쓰고 있다면?
살짝쿵 '메롱'한번 해보자
은근 기분이 좋아진다.
※ 효과: 분노 해소 + 티 안 나는 자존감 회복 + 기분 전환
또, 마음속으로 “응~, 어~, 꺼져~”라고 외치며
미소 유지하기.
입 밖으로 나올까 두려우면 입술 꽉 다물고 속으로만 생각하자.
이렇게라도 자기 멘탈을 지켜야 한다.
그것이 바로 개개듣의 미학이다.
직장 속 빌런의 개소리는 진지하게 반응할수록 손해다.
필터를 켜고, 웃으며 경계하고, 선을 지키자.
그게 ‘개개듣’의 직장 생존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