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길영, 교보문고, 2023
이제 핵가족이라는 말 대신 어느 순간부터 ‘핵개인’이라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지는 시대가 왔다. 함께 모여 TV를 보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유튜브를 보고 혼밥, 혼술을 하며 혼자 있는 시간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긴다. 자식 집에 갈 때도 불쑥 찾아가면 안 되고 죽을 만큼 위독한 상황이 아니면 갑자기 전화해서는 안된다. 자신만의 취향은 국가의 미래인재상만큼 중요하고 아무 할 일이 없어도 예약하지 않은 누군가와의 만남은 부담스럽다.
내용이 방대해 가장 마음에 와 닿은 문장이나 개념을 선별하여 정리해보았다.
문제는 ‘나이’가 아니라 ‘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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