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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이 반전이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The sense of an Ending

by 글로

줄리언 반스, 다산책방, 2012


에이드리언: 토니의 고등학교 친구

에이드리언(J): 에이드리언의 아들


토니의 고등학교 친구 에이드리언은 결손가정이지만 어머니를 사랑하고 아버지를 존경한다고 말한다. 무슨 말이든 ‘그것도 한 때야’ 라고 우기는 부모나 선생들에게 짜증이 난다. 친구들은 에이드리언의 관심과 인증을 받고 싶어한다. 뿔뿔이 흩어져 대학에 가고 파티에 간다. 토니도 여러 파티에 놀러 다니다 베로니카를 만난다. 서로 가까워지는 듯 하다가도 쉽게 스킨쉽을 허락하지 않는 그녀를 토니는 당혹스러워한다.


결국 헤어지고 토니는 마거릿을 만난다. 오랜 기간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수전을 낳는다. 어느날 마거릿은 다른 남자를 사랑하게 되고 둘은 이혼한다. 원수가 되지 않고 친구가 된다. 나이가 들어 퇴직하고 카메라판매점을 운영하는 토니는 마거릿을 만나 온갖 고민을 상담하고 식사도 함께 한다. 둘 사이에는 수전이 있지 않은가? 임신한 딸의 출산전 운동에 파트너로 봉사한다.



그러던 어느 날 토니 앞으로 우편물이 온다. 안에는 베로니카의 엄마 사라 포드가 오백파운드와 문서를 남겼다는 것이다. 이해가 가지 않는 우편물이다. 토니는 베로니카와 사귈 때 방학에 그녀의 집에서 지낸 적이 있다. 조금 가까워졌다고는 하지만 죽어서 토니에게 돈과 문서를 남길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토니는 혼란에 빠진다. 더구나, 문서는 안에 들어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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