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얀 구름이 영화의 예고편처럼
조금 보여주고 사라졌다
헤르만 헷세는 구름을 사랑했다
구름을 보고 고향을 물었다
구름을 따라가서
구름을 닮고 싶었던 것일까
구름은 정처 없다
바람에 밀려나고
햇살에 물러가고
달빛에 물들기도 한다
구름처럼 살고 싶다
아니 내가 구름이고 싶다
말이란 나름의 귀소본능을 가진다. 들어야 마음을 얻고, 말이 적으면 근심이 없다고 했다. 말은 마음의 소리이고, 큰 말에는 힘이 있다. 무심코 던진 한마디 말에 품격이 들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