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꽃과 나무와 생선과 여성을 그리던 화가는 풍경화에서
추상화로, 추상화에서 관상화로 전문 분야를 확대해 나간다
빛과 색상과 공간의 가장 가장 자연스러운 융합을
매일 모색한다는 화가는 처음 만난 그날도 40도
찜통 더위속에도 붓을 씻고 있었다. 그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서늘해지면서 선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우리가 스쳐 지나가는 착하고, 약하고, 소소한 풍경들을
사람들의 가슴에 심는 것이 그의 작업이다
말이란 나름의 귀소본능을 가진다. 들어야 마음을 얻고, 말이 적으면 근심이 없다고 했다. 말은 마음의 소리이고, 큰 말에는 힘이 있다. 무심코 던진 한마디 말에 품격이 들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