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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별빛 박용운 Apr 28. 2022

사람 답다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내가 살아오면서 만난

         

사람 답다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인간이 되라는 것은 또 어떻게 되라는 것인가?

내가 살아오면서 만난 사람들은 모두 좋은 사람들 이었을까?

한 번 얻어 먹으면 한 번 대접할 줄 아는 사람

한 번 선물 받고 나선, 만날 때마다 뭔가를 주고싶어 하는 사람

진정으로 나의 입장을 이해 해주는 사람

누구를 만나도 상대를 존중할 줄 아는 사람

약속을 지키고 질서를 잘 지키고

약한 사람을 돌볼 줄 아는 사람

의리있고, 성실하고, 대화가 통하고, 인정이 많은 사람 

인간다운 사람을 생각을 하다보니 이런 사람들이 떠오른다 

사람 답다는 것은 남의 상황을 이해 할 줄 아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사람과 만나면 참다운 인간 관계가 맺어지고

그리고 서로의 노력에 의해 인간 이상의 친구, 동료 

가족관계로 맺어지기도 한다 

인간관계에서 가장 기초적인 것은 나 자신이 먼저

인간다운 사람이 되는 것이고

인간관계를 맺고 유지하기 위해 가장 먼저 있어야 할 것은

먼저 우선시 되는 것이 인간다움 일것이다     

인간다운 사람이어야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지 않을까?

어떤 사람도 인간이 아닌 것들과의 관계를 인간관계라고 하지 않듯이

또 한 인간이 아닌 동물과의 관계에서 인간관계가 주는 희노애락을

구체적으로 얻을 수 없을 것이다

개는 아무리 똑똑해도 개일 수 밖에 없고 

고양이가 아무리 귀여워도 고양이고

원숭이가 사람을 닮았다고는 하나 짐승인 것만은 불변의 사실이다

그러므로 그런 것들과의 사이에 가족 이상의 친밀감이 있다고 하여도 

인간관계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 관계에서 인간이 주지 못하는 특별한 체험이 있을 수는 있지만 

인간의 인격적 교류나 감성적 충족 인격적 행복 등은 얻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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