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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인 Aug 18. 2020

경제신문 형광펜 한 줄: WEEK33

새 아파트서 살려면 오로지 '청약당첨'..씨마른 전세

앞으로 서울에서 민간이 분양하는 신축 아파트는 청약 당첨자들만 거주할 수 있게 된다. 분양가상한제 주택에 실거주 의무 부여로 신축 전세가 사라질 전망이다. 서울은 분양권 거래도 막혀 있어 신축에 들어가 살려면 청약에 당첨되는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의무거주기간은 최초 입주가능일부터 거주해 5년 이내의 기간을 채워야 하며 집주인은 아파트 준공 직후부터 직접 들어가 살아야 한다. 거주의무를 위반하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해외 체류 등 이주가 불가피한 사유 없이 거주의무기간 안에 이사 가려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 집을 팔아야 한다.


한투·삼성, 카카오게임즈 IPO '잭팟' 기대감

카카오게임즈는 대표 주관사와 인수단에 제공하는 인수 수수료율을 공모액의 120bp로 결정했다

수요예측과 청약은 한국투자증권 IB1본부와 삼성증권 기업금융1본부가 총괄한다. 두 증권사는 공모 업무 외에 청약 미달 시 발생하는 미매각 물량도 인수할 예정이다. 


사모부동산·리츠 분리과세 폐지, 공모리츠 '풍선효과'

사모 부동산펀드와 리츠(REITs)에 적용되던 재산세 분리과세 혜택이 사라지면서 재간접 공모 리츠가 늘어나고 있다. 

사모펀드 편입 자산이 합산과세 대상에 포함되면서 세부담이 커졌다. 그간 종합부동산세를 부과받지 않았던 사모펀드가 종합부동산세를 납부해야할 처지에 놓였다. 분리과세 적용 당시 0.24%의 단일 세율을 적용받았던 사모펀드는 세부담이 커졌다. 공시지가 10억원 이상 토지를 편입할 경우 재산세율은 0.48%로 늘게 된다.

향후 사모재간접 리츠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자산운용사들은 리츠 자산관리회사(AMC) 인가를 신청하는 등 리츠 사업을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리츠 자산관리회사 인가 신청을 위해선 70억원 이상의 자본금을 갖춰야 한다.


S&P 최고가 앞뒀는데…찬물 끼얹은 한마디 [뉴욕마감]

미국 집권 공화당 지도부의 한 마디가 이날 뉴욕증시를 끌어내렸다. 공화당의 미치 매코넬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민주당과의) 협상이 지난주 협상 결렬 이후 재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추가 경기부양책의 규모가 최소 3조달러(약 3600조원)에 달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여기엔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주정부 등 지방정부 지원분과 주당 600달러(약 70만원) 규모의 추가 실업수당 연장분 등이 포함된다. 반면 행정부와 집권 공화당은 부양책 규모를 1조달러대로 제한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이에 민주당이 약 2조달러의 '절충안'을 제시했지만 백악관은 이 역시 거절했다고 민주당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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