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역으로 출근하는 프리렌서
최근 [메모 습관의 힘]이라는 책을 읽고 많은 감명을 받았다. 요새 읽는 책은 다 좋다. 내가 허당인건지 손에 잡히는 책이 운 좋게 다 좋은 책인 건지는 모르겠지만, 책 읽는 재미에 빠져들고 있다.
한 가지 고백을 해보자면 나는 지금까지 스케쥴러를 사용해서 내 인생을 계획해 본 적이 없다. 수 많은 약속과 스케쥴 관리를 나는 지금까지 기억에 의존해서 해왔다. 그래서 미팅 준비를 깜빡하거나 약속을 잊은 적이 정말 많았다. 당연히 내 업무에 대한 계획도 없이 살아왔다. 그저 마감일이 찍힌 일을 열심히 하고, 그날 하고 싶은 일을 집중해서 하고, 아니 생각해보면 '불안감'을 주는 일들 위주로 먼저먼저 했던 것 같다.
지금까지 버텨온게 대견할 정도다.
어찌되었건 [메모 습관의 힘]은 메모의 중요성과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 책이다.
설득력 있게 느껴져서 오늘 처음으로 내일 할 일 To do list를 만들어보았다.
세상에 난 굉장히 바쁜 사람이었다. 할 일은 정말 많았고, 하루하루 시간을 쪼개써도 못 끝낼 일들로 가득했었다. 일단 내일 만든 To do list를 바탕으로 업무를 진행 해 나가고 앞으로 '스케쥴러를 사용 하는 삶'을 일주일간 정착 시켜 나가 볼 생각이다.
멋쟁이 프리랜서는 능력이 좋아서 일도 많다. 하지만 멋쟁이 프리랜서는 여유를 잃지 않으며 일을 하고 불안해 하지 않으며 조급해 하지 않는다. 계획대로 움직이고 계획대로 일이 진행 되기 때문이다.
사실 어제 참 많은 일이 있었는데, (내가 삼성역으로 출근하게 된 경위) 일단 지금 자야지 내일 늦지 않고 일어날 수 있을 것 같아서 잔다.
1. 멋쟁이 프리랜서는 스케쥴러를 사용한다.(일주일 간 to do 리스트를 작성하고 그에 입각한 삶을 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