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표시형 Mar 26. 2021

할 수 있다는 마음

나를 진심으로 응원해 주는 것의 소중함

요새 앱으로 내 2021 운세를 자주 본다.

자주 들여다봐서 이젠 조금 외웠다.

운세 속 나는 올해 위기를 이겨낸다.

그 말이 참 고맙다.


너는 해낼 수 있다고 말해주는 그 말이 고맙다.

나도 그 말을 믿기 위해 노력한다.


오랜만에 이태원에 갔다.

추억이 많은 곳이다.


여전히 노래를 부르는 뮤지션이 있었다.

가만히 앉아서 생각했다.


광경을 사랑했던 시절이 있었다.

길가의 뮤지션의 노래에 감동하며 벅차올랐던 내가 있었다.


무너지고 꺾이고 반성하고 부끄러운 순간들.

결심은 속절없이 무너지고 열정은 세시간을 못가지만


꺾이면 일어나고 실수라면 고치기 위해 노력하는 나였다.


믿어보기로 한다.

된다. 할 수 있다.

포기하지말자.


내가 나를 못믿는다면 누가 나를 믿어줄까.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 않다. 못한다고 안되는 것도 아니다.


그날 그날의 최선으로 산다.

그러기 위해서는 미래를 믿어야 한다.


나는 할 수 있다.

내 기회는 끝나지 않았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