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오랜시간이 걸려 컨텐츠 초안을 드디어 짜냈다.
아직 손 볼 곳이 많지만 그래도 만족스럽게 나온 듯하다.
내부 피드백이 나쁘지 않다. 끝까지 매달려서 쓰면, 최소한의 것은 나오는 것 같다.
문제는 이것을 어떻게 체계화하고 지속 가능성을 부여 하느냐다.
자동차 컨셉카랑 비슷한것 같다. 양산품은 어쩔 수 없이 하향 평준화 되지만 그럴수 밖에 없다.
컨셉카를 공장에서 계속해서 찍어내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아직 갈길이 멀다. 지금 보이는 우리서비스의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다.
노력하는거.
오늘은 두가지 약속이 있었다.
하나는 안암에서 가진 팀미팅이었는데, 다들 믿음직스러웠다.
한솔씨도, 재선이형도 단단한 사람들이다. 나도 최선을 다해야 겠다.
두번째로 오랜만에 고향친구들과 모였다.
상철이 여자친구가 서울에 올라온다 해서 얼굴을 볼 수 있었다.
애가 착하고 성격이 좋아보였다. 순수해 보였고. 상철이랑 오래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어제부터 계속 고민을 하고 있다. 무엇이 맞는 선택일까.
항상 그렇다. 김장 독에 김치를 담아두는 것처럼 고민을 머릿속에 넣어두고 있으면 툭하고 나온다.
그게 아마 우리가 가야하는 길이 아닐까 싶다.
확실히 이제는 정보를 알아보고 물어보고 심도 있게 고민해봐야할 시기일것 같다.
제대로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