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쟁이 프리랜서처럼 살기

by 표시형

아!.
너무 오래 쉰것 같다.
무척이나 게을러져 버렸다.
집에 와서 무의미하게 버리는 시간이 너무 많고, 일을 시작할 생각조차 안한다.
너무 무뎌진 탓이다. 오늘 인현 느와르 모임을 지각했다. 몸이 안좋긴 했지만, 시간 약속을 지키자 라는건 내가 작년 부터 중요하게 생각했던 화두였는데 크게 늦었다. 모임을 마치고 돌아와서도 계속 어정쩡하게 시간을 보냈다. 이건 좋지 않다. 자책은 좋지 않지만 반성해야 한다.

내일 부터 다시 빡빡하게 하루를 시작해야겠다.

이럴때의 해결책은 일찍자고 다시 일어나는 것이다.
내일 여덟시 기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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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지현이와 많은 이야기를 했다. 지현이는 참 순수하고 아름다운 여자친구다.
그래서 자꾸 생각나고 보고 싶다. 하지만 난 지현이에게 좋은 남자친구는 아니다.
가끔 지현이랑 있을 때, 딴 생각을 하곤 하고 귀찮은 일을 떠넘기곤 한다.
이건 사랑을 이용하는거다. 물론 귀여운 수준이지만, 아직 어린 내 여자친구에게 좀 더 따뜻하게, 그리고 잊을 수 없는 많은 추억을 선물해 줘야겠다. 제대로 한 번 준비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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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와 비행기 표를 걸고 몸 내기를 했다.
누가 봐도 내가 지는 게임이지만 한번 해볼 생각이다. 몸관리 해보지 뭐! 혹시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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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으로 요새 너무 막 산다. 두려울 정도로 일을 신경 안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건 나태다. 휴식이 아니라. 제대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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