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몹시 추운 날이었다. 집에 돌아오는데 정말 어마어마한 칼바람이 불었다. 늦은 저녁을 팀원들과 함께하며 김밥을 사려고 하다 칼바람이 너무 아파서 가던 길을 멈추고 옆에 있던 돈가스집에 가서 배달주문하고 돌아왔다고 농담을 했었는데 실제로 집에 오다 칼바람을 맞았다.
거짓말 조금 안보태서 근 이삼년간 맞은 바람 중에 제일 차고 아픈 바람이었다. 사실 요며칠간은 근심으로 가득했다. 비지니스 모델의 한계가 보였고 역량의 부족함이 보여 괴로웠다. 그래도 긍정적인 생각으로 이겨내보려 애를 썼는데 그 고민은 저녁 과제 발표시간이 지나서 완전히 깨졌다.
기대이상으로 팀원들이 잘 해주었다.
한솔씨는 한솔씨 특유의 따스함이 묻어나는 컨텐츠를 선보였고 역시 믿었던 복권 태수는 진심을 써주었다. 은주씨 또한 점차 나아지길 기대해본다.
팀원들을 보내고 재선이형과의 회의내용도 성과가 있었다. 중간에 양대표님과 잠깐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진심으로 배울수있는게 많았다.
전문가의 노하우 같은 느낌이었다.
인상깊었던 조언은 7:3의 법칙이다.
사업을 할 때 3은 과감히 투자하더라도 복구가 어렵지 않더라 라는 양대표님의 지론이었다.
최근 컨텐츠 다각화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는데
때마침 시도해볼만한 좋은 컨텐츠 포멧도 나왔다.
내일 출근하자마자 기획을 발전시켜서 바로 큐해볼 요량이다.
반성하자면 요새 잡혔던 스케쥴러 작성 습관이 제대로 지켜지지않고 있다. 오늘부터 다시 제대로 진행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