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일하는가

by 표시형

난 왜 이러고 살까를 고민해 본적 있었다.

왜 나는 사서 고생을 할까. 충분히 편하게 살 방법들은 있을텐데. 왜 굳이 야근하고 스트레스 받아가며 살까? 그냥 지금부터라도 좀 쉽게 쉽게 가볼까? 그런 생각도 했다. 이렇게 살고 나중에 후회하면 어떻게 하지? 실패해서 아무것도 안남으면 어떻게하지? 주변에 사람도 없고 재산도 없고 건강은 악화되서 불쌍하게 늙어가면 어떻게 하지? 대충 고민해보고 정답을 내렸는데


그럴일 없다. 내 주위에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로 가득할 것이고 난 내 일을 사랑할 것이며 내가 하는 일들은 분명히 세상을 더 좋게 만들 것이다.

무엇보다. 난 지금 내가 이렇게 일 할 수 있는 것. 내 일을 사랑 할 수 있는 것이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스트레스 받고 두려움을 느끼고 유혹에 흔들리고 그러면서 집에 가는 길 심장이 두근거리는 기분은 결코 아무나 얻을 수 있는 행복이 아니다.


보통 나태하고 자기 삶에 책임감 없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 '난 그렇게 살기 싫어.' 다. 하지만 난 그것이 거짓말임을 안다. 솔직히 말하자면 그 말은 '난 그렇게 살 자신이 없어.'다. 왜냐면 난 병원에 누워서 이 문제에 관해서 충분히 고민해봤다.



자신이 있다. 라는 것은 행운이고 한번 경험해본 사람들만 알 수 있는 것이다. 자신감은 만드는 것이고 유일한 재료는 노력이다.


난 많이 부족한 놈이다. 지금의 나는 커다란 것을 이뤄낼 수 없다. 하지만 내일의 나는 오늘의 나보다 많은 것을 이뤄낼 것이다. 그리고 언젠간 내가 만든 지구를 띄워 놓고 어린아이처럼 춤을 춰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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