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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표시형 Feb 03. 2016

표시형

밤을 새고 오랜만에 컨텐츠를 만들었다. 

새벽쯔음에는 희열도 느꼈다. 

신선하면서 기존에 시도해 보지 않은 컨텐츠라는 생각으로 

뿌듯함을 느꼈다.  하지만 피드백을 받다보니, 생각보다 내가 '매력'이라 느꼈던 부분은 '없어져야 할 부분'이었다. 네이티브 애드는 한번 패턴이 말리면, 계속해서 무리하게 되고 몇일 ~ 몇십일 간을 컨텐츠 스케쥴에 쫒기며 살아야 한다. 딱 내가 그랬다.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 졸음이 쏟아져서 도무지 내가 무슨 글을 쓰는지 제대로 알 지 못하겠다. 오늘 아침에 뭘 했지라고 고민해보다, 내가 마지막으로 깨어났던 시간이 '그저께' 였음을 알았다.


하지만 필사적으로 업무에 대해 정의해 보자면. 1boo 채널의 도달 안정화를 가늠 할 수 없다. 이는 분명히 우리팀의 가격을 보호 하는데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우리팀이 정확히 하고 있는 일들을 정리 하고 그 업무별 목표는 무엇인지 역할은 무엇인지를 정해야 한다. 

하지만 오늘 이야기를 들어보니 우리 같이 작은 팀이 회의실이 필요한 것은 아닐터인데. 머리가 빙빙도니 이만 멈추겠다. 

아 추가로 허선씨와의 오랜만에 만남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최선을 다하고 주인의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 대화를 통해 느껴졌다. 한솔씨가 허선씨를 보고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를 기대하고 데리고 내려갔다, 옆에서 졸고 있는 한솔씨를 보고 나서는 조금 답답함이 있었다. 

하지만 모든 것은 리더의 책임이 크니까. 내 탓도 크다. 


정말 졸려서 자기로 한다. 내일 하루도 무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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