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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표시형

밤을 새고 오랜만에 컨텐츠를 만들었다.

새벽쯔음에는 희열도 느꼈다.

신선하면서 기존에 시도해 보지 않은 컨텐츠라는 생각으로

뿌듯함을 느꼈다. 하지만 피드백을 받다보니, 생각보다 내가 '매력'이라 느꼈던 부분은 '없어져야 할 부분'이었다. 네이티브 애드는 한번 패턴이 말리면, 계속해서 무리하게 되고 몇일 ~ 몇십일 간을 컨텐츠 스케쥴에 쫒기며 살아야 한다. 딱 내가 그랬다.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 졸음이 쏟아져서 도무지 내가 무슨 글을 쓰는지 제대로 알 지 못하겠다. 오늘 아침에 뭘 했지라고 고민해보다, 내가 마지막으로 깨어났던 시간이 '그저께' 였음을 알았다.


하지만 필사적으로 업무에 대해 정의해 보자면. 1boo 채널의 도달 안정화를 가늠 할 수 없다. 이는 분명히 우리팀의 가격을 보호 하는데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우리팀이 정확히 하고 있는 일들을 정리 하고 그 업무별 목표는 무엇인지 역할은 무엇인지를 정해야 한다.

하지만 오늘 이야기를 들어보니 우리 같이 작은 팀이 회의실이 필요한 것은 아닐터인데. 머리가 빙빙도니 이만 멈추겠다.

아 추가로 허선씨와의 오랜만에 만남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최선을 다하고 주인의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 대화를 통해 느껴졌다. 한솔씨가 허선씨를 보고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를 기대하고 데리고 내려갔다, 옆에서 졸고 있는 한솔씨를 보고 나서는 조금 답답함이 있었다.

하지만 모든 것은 리더의 책임이 크니까. 내 탓도 크다.


정말 졸려서 자기로 한다. 내일 하루도 무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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