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매매일지: 미쓰비시 중공업

ep1. 미쓰비시중공업

by 미친생각

제가 문명과 국제정세를 분석하고, 과학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그냥 관심이 있어서 이기도 하지만, 결국은 제 이익을 위해서입니다.

특히 주식이죠.


저는 개인적인 거래 특성 상, 거래를 자주 하지는 않습니다.

보통 1년에서 2년 사이에 한번 정도 거래를 하는 편인데요..


브런치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마무리한 거래를 이렇게 기록으로 남깁니다.


우선, 거래 종목은 미쓰비시중공업(7011) 이었습니다.

거래 단가는 2,384엔 이었고, 총 1,500주 의 주식을 매수했는데요.


금액도 얼마되지 않을 뿐더러, 성격 상 매수하기로 결정하면

많은 고민을 하지 않고 시장가로 매수합니다.


상단에 내역을 지운 이유는,

현재 제가 매수 중인 주식은 공개할 생각이 없기 때문입니다.


손실이 나든, 이익이 나든 거래가 종결되면 일지의 형태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올해 거래 내역.

저는 주식은 결국 인기투표라는 생각입니다.

매출도, 기술도, 배당도 결국은 인기 지표의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며,

아무리 견실한 회사라 하더라도, 인기가 없으면 주식시장에서는 매력이 낮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심각한 매출의 불안정성을 기록하는 회사는 투자하지 않습니다.

상장폐지의 리스크를 굳이 감당해야 할 이유는 없기 때문이죠.


지금도 꾸준히 같은 주장을 하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현재 1순위 주제는 미중패권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생각을 약 2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하고 있었고,

미국과 중국이 대립하는 방식에 있어서,

경제나 외교 대결 등 신사적인 대립의 시기는 지났다고 판단하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전쟁에 관련된 소식과 국제 정세, 군수 회사를 눈여겨 보고 있었습니다.


2024년 당시, 큰 흐름으로는 중동과 러시아가 어느 정도 정리가 되는 분위기라고 판단했고,

이제 슬슬 동아시아로 무대가 옮겨갈 시점이라 생각하고 있었죠.


따라서 한국과 일본 주식을 눈여겨 보고 있었구요.

한국 방산주는 이미 k방산의 활약으로 주가가 과열된 느낌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최대 방산주인 미쓰비시 중공업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전에 오른 부분이 분명 존재합니다만, 물량 매집의 수준으로 밖에 판단되지 않았고,

본격적인 시동은 막 시작된 느낌이었죠.


해외주식은 처음이었지만, 해볼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매수했습니다.




매수 당시 일봉
매수 당시 주봉
매수 당시 월봉

매수 당시의 차트는 올려놨지만 개인 학습용입니다.


기술적인 관점은 생략하겠습니다.

저의 세세한 스킬까지 공개하고 싶은 마음은 없기 때문입니다.


중간에 100주 씩 두 번 매도한 것은, 육아휴직으로 인한 생활비 조달입니다.


최근, 갈아탈 시기가 되었다고 판단되어 전량 매도하고

새로운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해외주식 실현손익(좌측), 국내주식 실현손익(우측)


결국 미쓰비시중공업(7011)을 매도하며, 약 2,600만원의 이득을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주식으로 거둔 총 손익은 약 1억 7백 만원 입니다.


물론 주식 투자에 정해진 답은 없지만,

개인적으로 국제정세와 문명에 대한 관점을 명확히 하는 것이 주식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판단합니다.


제가 나중에까지 잘 될지는 모르지만..

혹시나 잘 되었을 경우를 대비해서 꾸준히 기록으로 남겨볼까합니다.


어쨌든, 2017년 3000만원 가량으로 시작한 것이 여기까지 왔네요.


덕분에 인생을 말아먹고 빚쟁이가 되어 자살을 꿈꾸던 방황하던 시기를 벗어나,

결혼도 하고, 집도 매수하는 단계적인 성취를 이루고 있네요..

앞으로도 한걸음씩 나아가고자 합니다.

가족과 저의 꿈을 위해서 침착하게 살아가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