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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와디즈 Jan 18. 2018

마스터 그룹을 소개합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와디즈를 통해 연결됩니다. 가까운 친구부터 친구의 친구, 몇백 킬로미터나 떨어진 사람들이 펀딩에 참여하는 모습은 여전히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 메이커들은 가득한 꿈과 열정을 갖고 와디즈를 만나면 어느새 펀딩 중인 자신을 발견한다고 한다니 흥미로운 전개입니다. 


새로운 친구를 만나 견문이 넓혀지듯, 새로운 메이커와 사업분야에 대한 이해도 넓어지기도 합니다. 다양한 의견이 담긴 대화를 나누면 투알못(투자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자연스레 손익에 대한 이해가 생기게 됩니다. 와디즈는 이 과정이 집단지성을 작동시키는 중요한 작용이라고 생각하며 더 활발히 소통되는 커뮤니티가 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합니다.


특정 기업과 분야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자신이 즐겨 찾아보는 일상정보를 통해 자격증과 학력보다 뛰어난 인사이트를 얻어내는 사람들이지요. 그리고 단순히 조직의 논리로 일자리를 잃는 수많은 전문가분들을 지켜보게 됩니다. 우리는 이점에 집중해보았습니다. 이 수많은 전문가(Crowd)로부터 펀딩뿐 아니라 새로운 산업의 메이커(기업) 발견부터 메이커에게 좋은 질문을 통해 새로운 성장 및 개선 포인트를 알 수 있다면, 건강한 금융시장을 만들어 내는 목표에 더 닿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전문가들의 그룹 '와디즈 마스터 그룹'으로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기존의 배심원제도를 마스터 O그룹(Opinion Leader)으로, 좋은 기업을 발굴하여 와디즈에 소개해주는 마스터 D그룹(Discovery)으로 새롭게 론칭하였습니다. 



마스터 그룹의 품격

기존 배심원 제도와 앰배서더 제도를 파일럿으로 돌려보면서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 분들을 일반적인 갑-을 관계가 아닌 '파트너'로 대접해야겠다는 인사이트가 가장 최우선이 되었는데요! 피드백 활동 이외에도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환경을 원하였고, '와디즈'에서 전문성 있는 회원으로 선정되었다는 자부심 또한 원하였습니다. 이에, 저희는 마스터 그룹에 대한 추가 브랜딩을 진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브랜드 디렉팅  : 조현주 / 디자인 : 이세실)



1. 와디즈 마스터 Opinion Leader 그룹 (O그룹) 
진심 어린 피드백은 누구에게나 힘이 됩니다. 때로는 날카로운 피드백을, 때로는 뜨거운 응원에 가까운 피드백을 통해 우리는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피드백을 통해 펀딩 결정에 보다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고, 더불어 메이커(기업)가 미처 본인도 알지 못했던 장점과 단점들에 대해 콕 집어 물으며 앞으로의 성장 포인트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기존 와디즈 100인의 배심원이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이들은 전문적인 시각에서 기업을 분석하고, 궁금한 사항을 심도 있게 질문하는 과정을 통해 일종의 투자심사 역할을 합니다.
기업의 분석/평가 후 투자자들을 위해 정보가 필요한 부분을 직접 게시판에 올림으로써 투자자들에게는 옳은 투자판단의 기회를, 발행기업에게는 피드백을 주고받으면서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검증할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됩니다. 마스터 O그룹 자세히 보기(클릭)
2. 와디즈 마스터 Discovery 그룹 (D그룹) 
누구에게나 소개해주고 싶은 좋은 친구가 있습니다. 기업도 지인 추천을 활용해 훌륭한 직원을 채용하기도 합니다. 친구는 닮는다고 합니다. 
마스터 D그룹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졌지만 자금이 부족한 기업을 발굴하여 와디즈에 추천하여, 자금 조달이 가능하도록 합니다. 현재 전국 각지에서 약 80여 명의 마스터가 자금 조달이 필요한 기업들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와디즈 내부 심사를 통과하여 최종 선발이 되면 간단한 안내 숙지 후 즉시 활동 가능합니다.   마스터 D그룹 자세히 보기(클릭)



상상이 현실로

금융시장과 유통시장의 혁신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에게 기회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더 건강한 비즈니스를 더 나아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어려운 과제지만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한 땀 한 땀 엮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믿습니다. 한 명 그리고 또 한 명이 모여 우리가 생각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집단지성의 힘을 통해 더 건강한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당신과 나. 우리 모두의 가치를 같이 만들 수 있다고. 

와디즈 마스터 그룹은 분명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큰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앞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와디즈 플랫폼에서 마스터 그룹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깊은 내공이 그들에게 좋은 길라잡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래는 마스터 그룹 멤버들의 열정이 느껴지는 한마디입니다.




배심원 활동하면서 펀딩에 실패한 기업들을 보다 보면 참 안타깝더라고요, 좋은 기술을 가졌는데 가진 것들을 어필을 못한 경우가 많거든요… 이 부분을 제가 잘 서포터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엔젤투자하면서 의학, 보험 관련 지식이 없어서 기술개발, 경영에 방향을 못 잡는 벤처기업들을 많이 봤습니다. 투자, 멘토, 인맥 연결하고 싶습니다.


환경분야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다 보면 기술력을 가지고 있어도  자금부족 등 문제로 영세업체를 벗어나지 못하는 기업들을 많이 봅니다. 이러한 기업들에게 좋은 투자자들을 연결시켜 주어 자금부족 문제를 완화시켜줌으로써 우리나라 환경 전문기업들이 한 단계 도약(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력자가 되고 싶습니다.



와디즈 마스터 그룹은 더 많은 기업이 사업을 시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비즈니스 파트너이자, 멘토입니다. 각자의 전문성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자금 모집의 기회를, 투자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이들은 기업, 투자자, 그리고 와디즈 모두에게 정말 중요하고 감사한 존재입니다.




글 : 조현주, 유지석, 박유미

브랜드 디자인 : 조현주, 이세실


와디즈에서 브랜드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는 조현주입니다. 좋은 회사가 좋은 브랜드가 되기를 바라는 사명감으로 와디즈에 온 지 이제 2년이 되어갑니다. 현실의 과제 속에서 브랜드의 방향에 대한 확고함을 갖고 다양한 질문을 하며 배워가고 있습니다. 이 기록이, 기업가들에게 "나만의 방식으로 나의 일을 시작하며 브랜드를 정의한다"는 것에 도움이 된다면 더욱 좋겠습니다.  


서비스 운영과 마스터 그룹을 맡고 있는 박유미&유지석입니다.  

브랜드 디자인을 맡고 있는 이세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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