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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글주택 Aug 30. 2022

신축단독주택 자연과 어우러진 모던한 고급스러움


우리의 선조들은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을 늘 선망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정서는 현대까지도 이어져 많은 분들이 자연 속에 지어진 전원주택에서 여유로이 살아가길 원하시는데요. 이때 신축단독주택 만족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주변의 자연과 잘 어울어지는 디자인으로 완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조건을 잘 충족하면서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끄는 고급진 신축단독주택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단독주택 개요]

위치: 충청남도 홍성군
건축형태: 노출콘크리트
건축규모: 지상 2층
대지면적: 107.99평 [357㎡]
건축면적: 27.97평 [92.48㎡]
연면적: 45.34평 [132.85㎡ (1층 27.98평 / 2층 17.37평)]


노출콘크리트의 멋이 그대로 드러나는 심플한 외관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내는 오늘의 신축단독주택은 충청남도 홍성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가을과 겨울의 휴양지로 잘 알려져 있는 지역인만큼 주변은 아름다운 자연으로 둘러싸여 있는데요. 건축주님의 모던하우스도 이러한 풍경 사이에서 위화감없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원목 소재를 군데군데 사용하였습니다.


여기에 모던함을 잃지 않도록 창호와 베란다의 난간을 블랙 컬러로 통일하여 깔끔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이러한 노출 콘크리트는 콘크리트 본연의 질감이 그대로 드러나 고급스러움과 내추럴한 멋스러움이 느껴진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동시에 그 자체로 단단해 보이고 중후한 분위기가 드러납니다.


한편 깔끔한 느낌이 들어 심플한 외관 디자인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입니다.


그러나 시공 방법이 까다로운 부분이 있어 많은 노하우와 경험이 있는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 자재이기도 합니다.


1층


1층은 크게 두 공간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먼저 보여드릴 공간은 가족이 모두 이용하실 수 있는 거실과 주방이 위치한 곳입니다.


가족 구성원 누구나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을 받으며 머물 수 있도록 화사한 컬러감으로 인테리어가 진행된 것이 이 공간의 특징입니다.


거실


특히 거실 쪽에 커다란 창이 나 있어 맑은 날에는 바깥에서 들어오는 채광이 내부를 자연스럽게 밝혀줍니다.


이러한 빛에 은은히 빛나는 강마루는 공간을 더욱 고급스럽게 만들어주는데요. 화이트 컬러가 너무 차갑고 비어보이지 않도록 적절한 색감이 들어간 쿠션 등을 활용한 부분에서 건축주님의 센스를 엿볼 수 있습니다.


주방


거실과 연결되어 있는 주방은 포세린 타일로 시공이 진행되었는데요. 타일 특유의 무늬와 은은한 광이 공간에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하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여기에 우드 소재의 수납공간들이 배치되어 친근한 느낌도 함께 연출하였습니다.


이 곳의 특징으로는 상부장이 없다는 것도 꼽을 수 있는데요. 이러한 구성은 공간에 개방감을 주어 답답함을 줄여주는 것은 물론 거실에 있는 사람과 주방에 있는 사람의 소통을 원활하게 해주므로 소통을 중요시 여기는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분들에게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상부장을 대신 수납공간을 확보하기 위하여 주방 한쪽에 다용도실을 함께 설계하였습니다.



주방에서 안방으로 넘어가는 길에는 짧은 복도가 있는데요. 독특하게도 건식 세면대와 화장대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덕분에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실로 들어가지 않아도 간단한 세면과 메이크업 등을 진행할 수 있으며, 현관으로 들어와 안방으로 들어가기 전 손을 씻는 것이 가능하여 보다 위생적인 일상을 보내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손님이 많이 방문하였을 때도 화장실과 건식 세면대에 인원을 분산시킬 수 있어 혼잡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안방


안방은 화사하고 편안한 느낌이 들 수 있도록 화이트 컬러로 인테리어를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건축주님 부부의 귀여운 사진들과 취향이 가득 담긴 소품들이 놓일 예정이었으므로 이들이 잘 어울어질 수 있는 베이직한 형태로 설계되었습니다.


더불어 1층에 안방이 위치한만큼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창호에 블라인드를 설치해드렸습니다.


2층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실은 화사한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갈 수 있도록 밝은 원목의 계단을 활용하였습니다.


대신 너무 가벼운 느낌이 들지 않도록 난간을 어두운 색상으로 시공하여 적당히 균형을 잡아주었습니다.


가족실


2층으로 올라가면 오른쪽에 가족실이 먼저 보입니다.


이곳에서는 건축주님이 다양한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는데요. 우선 한쪽 벽을 새하얗게 시공하여 맞은편에 앉아 빔프로젝트를 통하여 영화를 보실 수 있습니다.


여유 공간에서는 운동기구를 놓아 운동을 즐기실 수도 있으며 편히 앉을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에서는 큰 창호를 통하여 외부의 풍경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가능합니다.



안쪽에는 작은 간이 주방이 있으며, 한쪽에는 바베큐 기기를 가져다 두셨는데요. 날씨가 좋은 날에는 가족실 바로 앞에 있는 테라스에 해당 기기들을 가져다 두거나 간이 주방에서 요리를 하여 외부에서 식사를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가족실에서 복도를 지나 안쪽으로 들어오면 작은 방이 하나 더 있습니다.


이곳에는 작책상과 수납을 위한 붙박이장이 있는데요. 덕분에 한 사람이 장시간 지내기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따라서 손님이 머물 수 있는 게스트룸으로 사용하거나 나중에 식구가 더 늘어났을 때 사용하기에도 좋습니다.


테라스


마지막으로 보여드릴 공간은 테라스입니다.


2층 높이에서는 시원한 자연 풍경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총 3개의 테라를 설치하였는데요. 그 중 이곳에서는 바닥의 헤링본 무늬가 눈에 띕니다.


헤링본이란 물고기 뼈 모양의 무늬를 말하며 바닥재로 사용되는 경우에는 나무 부품을 조합한 디자인이 많아 장인의 기술력을 떠올리게 하며 자연스럽게 세련된 분위기를 떠올리게 합니다.


특히 위 신축단독주택에서 사용된 헤링본 바닥재의 경우 나무의 자연스러운 색감이 살아있고 주변을 잔디로 장식한 덕분에 편안함과 세련됨을 동시에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한쪽에 잘 짜여진 원목 가벽은 전원의 풍요로움을 더욱 강조해줍니다.


단독주택 소개를 마치며



오늘 보여드린 충청남도 홍성군은 멋진 자연을 가지고 있는 곳인데요. 이러한 장점을 잘 활용하여 풍요로운 전원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신축단독주택에 여러 개의 창과 테라스를 설계해 드렸습니다.


한편 인공적인 건축 재료인 콘크리트라 할지라도 원목 등의 소재가 더해지면 충분히 주변 자연과 위화감없이 어우러질 수 있으며 고급스러우면서도 모던한 분위기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드린 사례라고 생각됩니다.


오래 머물고 싶은 집을 짓습니다.

계획적이고 섬세한 신축단독주택, 한글주택



                    

단독주택 건축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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