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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글주택 Apr 21. 2023

서울 다가구주택 시공 현장 속으로!


높은 인구 밀집도를 보이는 서울. 직접 거주도 하고 세를 내어 노후 자금까지 마련하는 다가구주택에 대한 시공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 특히 이런 도심지는 토지비용이 비싸고 면적이 넓이 않아 여러 층의 건축물을 짓는 경우가 많다. 오늘은 서울 한 지역에서 한글주택이 진행하고 있는 다가구주택 시공 현장을 소개한다.




HOUSE PLAN



소개하는 다가구주택은 총 3층에 다락층까지 있다. 거주자들의 편의를 고려한 주차 공간과 현관 위치 등이 눈에 들어온다.




현장 LIVE


[현장점검]



2022년 무더위가 한창인 어느 여름날, 착공하기 전 건축주님과 미팅을 진행하며 현장 상태를 확인한다. 


[기초공사]



현장에서 검토할 사항을 확인 및 처리한 뒤 본격적으로 토목공사를 시작한다. 건축물을 튼튼하고 안전하게 올리기 위해 땅의 상태를 고르게 만드는 작업이다.


[골조공사]



바닥 기반을 다지며 옹벽을 세우고 그 안에 콘크리트로 기반을 탄탄하게 다진다. 이렇게 완성된 바닥 위에 줄줄기초 먹매김을 하고 입고된 철근을 가공하고 조립해 옆으로 형틀을 만든다. 그리고 진행되는 콘크리트 타설. 완성된 형틀 사이사이에 부어 모양을 잡아간다.



콘크리트 양생으로 충분히 시간을 보낸 뒤, 되메우기로 주변을 탄탄하게 만든다. 또한 바닥에 단열재를 두어 따뜻한 다가구주택에 한걸음 다가간다. 그 위로는 다시 철근으로 형틀을 만들고 콘크리트 타설하는 작업이 반복된다. 중간중간 집에 필수적인 전기와 수도 등도 잘 연결될 수 있도록 자리를 잡아준다.



안전을 위해 외부에는 비계를 설치한다. 특히 3층 이상 올라가는 건축물이기 때문에 튼튼하게 설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설계도에 그려진 대로 철근을 엮고 콘크리트를 타설 하며 중간중간 단열재도 추가한다. 1층부터 옥상까지 같은 작업을 진행하며 집의 모습을 잡아간다. 반복되는 과정이지만 뼈대를 잡는 중요한 일이기에 꼼꼼하게 진행한다.



여름에 시작한 공사는 어느덧 가을이 오며 주변의 나무도 색이 물들기 시작한다. 흘러간 시간만큼 건물의 모습이 어느 정도 잡혀가며 옥상가지 마무리된다.



로망이 가득 담긴 박공 형태로 옥상 중간에는 다락층을 올린다.



어느 정도 골조공사가 끝날 무렵 전체적인 모습을 살펴본다. 모든 면이 깔끔하게 진행되었는지, 추가 보수 및 시공이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살펴보고 건축주님께 보고한다.


[내·외장재 공사]



모습이 어느 정도 갖춰지면 이제 집다운 역할을 하도록 장치를 더해준다. 먼저 전기입선 작업으로 다양한 가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전기 외에도 에어컨을 사용하기 위한 배관이나 설비급수배관 등도 시공한다. 그리고 시관로, 정화조 등을 진행하기 위해 일정 조율하는 등 여러 업무를 함께 진행한다.



창문 자리를 따라 뚫려 있던 공간이 하나둘씩 자리를 잡으며 외부의 찬바람을 막아준다. 꼼꼼한 시공을 위해 여러 장비를 활용하며 시공에 정성을 다한다.



단열과 온수배관시공이 진행되는 날, 이관수 대표님이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며 확인하며 더욱 꼼꼼한 공사를 진행했다. 단열과 온수배관시공이 완료된 곳 위에 콘크리트를 부어 표면을 매끈하게 만든다.



내부에서 집이 기능을 하나씩 채워가는 동안, 외부도 점점 아름답게 모습을 갖춰간다. 열이 많이 빠지는 지붕에는 단열재를 꼼꼼하게 부책해 틈새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그리고 밝은 외벽 색상에 어두운 컬러의 징크를 올려 차분함을 더해준다. 세련되고 모던한 이미지가 연상되며 차후 완성된 다가구주택의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



내부 목작업과 벽면 석고보드 작업 등이 진행되면서 집의 분위기가 흐르기 시작한다. 벽면마다 지정된 색과, 타일들이 시공되어 하나둘씩 공간마다 다르게 기획한 컨셉과 이미지가 눈에 들어온다. 



보일러, 정화조, 조명 등을 설치해 거주할 수 있는 모습으로 만들어 간다. 층마다 많은 방들이 배치되어 각 공간마다 꼼꼼하게 도배를 진행하고 필요한 설비를 갖추면서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외장재까지 마무리된 밖에서는 주차 공간을 평평하고 고르게 만든다.



그리고 비 내리는 날 하자 발생이 없도록 베란다는 방수 작업, 계단에서는 석공사를 진행한다. 계단 시공이 완료된 곳에는 안전한 이동을 위해 난간을 설치한다.



내부에 공간마다 필요한 도기류와 수납까지 들어와 자리에 맞춰 시공한다. 깔끔한 모습들이 아름답게 인테리어 되며 공간마다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거의 모든 과정이 마무리되며 완공을 눈앞에 둔 모습이다. 아늑한 색감으로 구성된 외관은 깔끔하고 예쁘다. 무더운 여름에 시작한 공사는 겨울이 지나 해가 바뀌고, 따스한 봄바람이 불 무렵에 끝을 보이고 있다. 포근한 날씨에 완성될 예정인 이 집에서 앞으로 거주하시는 분들에게 편안한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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