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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글주택 May 11. 2023

여주 단독주택이 멋지게 완성되는 과정

눈앞으로 시원하게 펼쳐지는 풍경으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상쾌한 기분이 들게 하는 여주의 한 마을. 2022년 9월에 시작한 공사가 어느새 끝이 나고, 모던한 스타일로 멋지게 완성되었다. 실용적인 구조와 깔끔한 색조합이 돋보이는 여주 단독주택 시공 과정을 살펴보자.




HOUSE PLAN


4인 가족이 함께 거주할 여주 단독주택. 1층은 공용 공간, 2층은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방들로 설계된 모습이다.




현장 LIVE


[현장 점검]



공사를 시작하기 전, 건축주님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특이사항은 없는지 살펴본다. 진입로가 없는 이곳은 크레인으로 모든 자재를 이동해야 하는 것을 확인하고, 건축주님과 다른 협의 사항도 공유한다.


[기초공사]



건축주님과의 현장답사와 미팅이 마무리될 때쯤, 규준틀 작업을 시작한다. 대지 위에 기준이 될 선을 칠하고, 버림타설 및 양생을 진행한다. 이후 콘크리트 위에 단열재를 올리고 철근을 엮고 형틀을 세워 기초를 잡아간다. 기초타설을 할 때는 치우침 없이 고루 퍼질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며 진행한다. 충분한 시간을 들여 양생을 하고 나면 형틀을 제거하고 전체적으로 잘 만들어졌는지 점검한다.


[골조공사]



잘 다져진 기초 위에 층을 쌓기 시작한다. 설계에 따라 구조를 맞추며 꼼꼼하게 만들어가다 보면 어느새 여주 단독주택 1층 모양이 눈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잘 잡힌 틀따라 콘크리트를 골고루 타설하고 양생하는 시간을 지나면, 2층도 같은 과정으로 쌓아 올린다.



아직은 투박하지만 단단하게 세워진 집 모습이 보인다. 단정한 직사각형 2층 위로 박공지붕을 얹어 클래식한 멋을 낼 예정이다. 슬라브 철근을 인양, 가공, 배근, 조립하며 지붕 작업을 순조롭게 이어간다.



설계에 맞춰 구조를 잡은 집은 거푸집을 해체해 매끈하게 시공된 콘크리트 벽체를 드러낸다.


[내•외장재 공사]


이제 벽체 위로 외장재와 내장재를 얹어 기능적이고 미적인 요소를 추가할 차례이다. 이번 여주 단독주택은 지붕 시공이 먼저 진행됐다. 징크 지붕을 깔끔하게 박공 형태로 얹어 모던함을 연출한다.



내부는 전기와 배선 작업을 먼저 진행한다. 이 또한 도면을 따라 내부 전기 입선을 작업한다. 무더운 한여름에 집을 시원하게 해 줄 에어컨 가동을 위해 배관도 꼼꼼하게 시공한다. 그다음에는 외부의 찬 공기는 막고, 집 안의 온기를 유지해 줄 창호를 설치한다. 벽 모서리에 ㄱ자로 설치된 창으로 주변 풍경이 시원하게 담겨와 완공된 이후의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



이번에는 한겨울 차가운 공기를 막아줄 단열작업을 외부에 진행한다. 따뜻한 집을 위해 틈새 없이 하나하나 심혈을 기울여 부착한다. 



내부도 마찬가지로 바닥에 단열재를 놓고 난방 코일 작업을 통해 따뜻한 집에 한걸음 다가간다. 그 위로 미장 작업도 깔끔하게 마무리되면 다음 내장 공사가 시작된다.



한층 더 단단해진 내부에 석고 떠붙임과 목공사를 진행하며 벽과 바닥을 깔끔하게 마무리한다. 외부도 스타코로 매끈하게 완성되며 문과 창틀까지 시공되어 완성에 더욱 가까워졌다.



가을부터 진행된 공사는 겨울까지 문제없이 진행됐다. 새하얀 눈처럼 모던하게 자리 잡은 모습이 인상적이다.



목공사가 마무리된 내부는 계단, 창, 문 등이 알맞은 곳에 자리 잡았다. 어느새 욕실도 방수작업을 마무리하고 타일 시공을 하고 있다.



도장작업도 틈틈이 진행했다. 인테리어 품질에 중요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숙련된 기술자들이 집중하며 작업했다. 그리고 깔끔한 화이트 컬러로 내부 도배를 진행했다. 



도배가 마무리된 곳에는 전등, 전열, 차단기함 등을 설치하고 작동이 잘 되는지 테스트를 한다. 이때 건축주님과 함께 계획된 위치에 잘 시공되었는지도 확인한다. 그다음 강마루 작업으로 아늑한 분위기도 더한다.

 

[가구공사]



벽과 바닥까지 마무리된 곳에는 건축주님이 원하는 가구들이 들어와 빈 공간을 채운다. 용도에 맞춰 배치된 가구들로 준공이 가까워졌음이 실감된다.


[준공청소]



내외부로 시공이 마무리된 집에는 준공청소를 진행한다. 시공하면서 나온 쓰레기를 치우고 바닥을 정리한다.



그리고 건축주님 이사까지 무사히 끝이 났다. 동시에 내부와 외관을 한번 더 살펴보며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점검한다.



2023년 4월에 완공된 여주 단독주택. 무탈하게 시공이 종료되고 건축주님도 무사히 이사를 마무리했다. 시원하게 펼쳐진 풍경처럼 한글주택과 함께 하신 건축주님의 앞으로도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리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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