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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글주택 Nov 15. 2019

협소주택 시공 후, 3년 살아본 후기

한글주택 TV

얼마 전 건축상을 받은 서울 협소주택, 다가구주택을 소개해 드리면서 건축주님의 전원주택 시공 스토리를 들려드렸습니다. 보시면서 내부는 어떻게 시공되었는지 더 궁금하셨지요? 오늘은 건축주님께서 직접 협소주택을 소개하는 영상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어떤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드는지, 그리고 이 전에 듣지 못했던 스토리까지 들어보러 가보실까요?


전 이야기를 놓치셨다면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


건축주가 소개하는 협소주택,
3년 살아본 후기!

[건축정보]

대지위치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용도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구조 철근콘크리트

대지면적 132㎡

건축면적 67.76㎡

연면적 147.34㎡

건폐율 51.33%

용적률 111.62%

규모 3층+다락


이 협소주택에는 세 가구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지금 바로 소개할 공간은 원룸형으로 설계/시공된 1층입니다. 어떠한 부분이 가장 포인트가 되는지 지금 바로 살펴보겠습니다.


1층 원룸형

1층의 원룸형 공간은 복층형태인데요, 층고가 무려 8M가 된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좁은 공간일 경우 층고를 높이면 답답함이 없다는 장점이 있지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정적인 공간을 높은 층고로 시공하여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원룸형 공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복층형이기 때문에 공간을 조금 더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지요.


또한, 작은 공간이지만 외부와의 소통공간까지도 구성하였다는 점이 설계에 굉장히 많은 공을 들였다는게 느껴집니다. 외부와의 소통공간은 공기순환, 빨래건조,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얼마든지 사용도 가능하여 없어서는 안 되는 공간이기도 하지요.



2층은 1층과는 조금 다른 특별함을 갖추고 있습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세입자가 원하는 공간이 모두 담겨져 있는데요, 얼마 전 태어난 아기와 함께 총 3명이 거주하는 공간을 지금 바로 소개하겠습니다 : )

'아기가 자고 있으니 조용히 따라와주세요~~!!'


2층 복층형

2층은 들어서자마자 바로 주방이 있습니다. 대지의 모양처럼 가로로 긴 형태로 시공되었습니다. 좁은 공간이지만, 채광을 많이 들여오고자 큰 창호와 작은 창호 3개를 두어 밝은 기운이 감돌 수 있도록 시공하였습니다.


복층 공간은 개인공간, 혹은 거실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치하였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세입자 분들의 생활 패턴에 따라 얼마든지 변경될 수 있겠지요.


2층 공간에도 외부와의 소통 공간을 두었습니다. 테라스가 없다면 답답함이 느껴졌겠지만, 테라스를 두어 답답함을 해소하였습니다.


협소주택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크고 넓은 주택보다 설계/시공부터 거주까지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작은 공간에 생활에 필요한 구성을 해야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건축주님께서 보유한 대지, 원하는 주택의 형태를 통해 한글주택에 주어진 상황을 거주할 분들이 가장 편리하게, 누릴 것들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시공한 협소주택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삐뚤빼뚤 작고 못생긴 땅에 세워진 기적, 여러분도 이뤄보시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상담신청이 가능합니다.

▶ https://bitly.ws/32M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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