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밝은 별이 되다.
10월 29일 주말 저녁 이태원 할로윈 축제에서 안따까운 사고로 목숨을 잃은 청년들과 다친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 송이 꽃 보다 아름답고 꿈과 희망을 품고 하루를 이틀을... 고난한 삶을 사는 청년들이 어쩌구니 없는 인재로 밟혀 생명이 꺼지고 고통 속에서 울부 짖었습니다. 아무도 손을 잡아 주지 않고 죽는 그 순간까지 얼마나 외롭고 고통스러웠을까요.
가족을 이름을 부르고, 구해달라는 외침에 아무나 대답해 주지 않아 촛불이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꺼지듯 젊은 청춘들의 꿈과 미래가 눈 앞에서 사라져 갔음을. ㅠㅠ
국민이 있어서 나라가 있는것인데 나라는 정부는 경찰은 뭐 했을까요. 아무도 이 사태에 대비를 안하고 아무도 관심이 없고 그 누구도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미리 예견된 사고임에도 아무도 예방을 하지 않고 통제도 하지 않았습니다.
폭 4미터의 좁은 골목에서 서로 부딪치며 넘어지고 발로 밟히고 발로 차이고 온 몸으로 막으려고 일어 나려 해도 또 쓰러지고, 또 밣이고... ㅠㅠ
상상만 해도 그들의 고통을 뼈속 깊이 영혼 깊숙히 느껴집니다. 눈에서 눈물이 하루 종일 흐르고 또 흘러도 마르지 않습니다. 잠을 자면 꿈에서 까지 그들이 말합니다. 그런데 그들의 얼굴이, 그들의 목소기가 보이지도 들들리지도 않습니다.
내미는 손을 잡으려 해도 점점 더 멀어져 잡을수가 없습니다. 뛰어가 도와주려 해도 더 점점 더 멀어지고 희미해져 보이지 않습니다.
지금은 어두운 밤 하늘의 밝은 별이 되어 땅에 있는 가족들을 바로 보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 나는 잘 있으니 걱정 하지 말라고. 나는 더 이상 아프지 않으니 아파 하지 말라고 말하고 있을듯 합니다....
잘 지내지? 나도 잘 지내. 나도 언젠가 너를 따라 갈께. 조금만 기다려 줄래? 너의 아픔, 너의 고통, 다 기억할께 영원히. 너의 꿈과 너의 미래를 꺽은 그들도 영원히 잊지 않을꺼야. 그리고 그들에게 벌을 내릴꺼야. 영원히 고통 받는 지옥의 고통을 안겨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