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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걷다 바라보다 찍다 Mar 14. 2024

배우 황정민, 납치된 곳에서 탈출 하라!

인질



































































































































































































































2021년 영화 <인질>(감독: 필감성)을 감상 하였다. 출연진은 황정민, 김재범, 이유미, 류경수, 정재원, 이규원, 이호정, 조경현, 신현종, 백주희, 한규원, 지남혁 등이다.



줄거리는 평소와 똑같던 어느 새벽, 서울 한복판에서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대한민국 톱배우 '황정민'이 납치된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 속 살기 위한 극한의 탈주가 시작된다는 내용의 액션물이다.



8월 18일 개봉 하여 162만명의 관객이 관람 하였다. 



배우 황정민이 황정민의 역할을 연기하는거라 특이하긴 했다. 황정민이 극중에서 납치를 당해 창고에 인질로 잡혀 있어서 연기를 몸 보다는 말로 많이 한것 같다. 팔이 묶여 있어 제대로 사용할 수 없어 연기를 하면서 힘들었을 것 같다. 



그리고 납치한 범죄자들과의 색다른 케미도 볼 만 했다. 멋있게 싸우는 장면은 크게 없지만 개성이 넘치는 조연 배우들과의 연기 호흡도 이 영화의 큰 포인트다. 처음 보는 배우들도 많고 이름도 모르는 배우도 있지만 그래서 더 신선하다.



또한 우정 출연, 특별 출연한 배우들이 엄청 나다. 류승범, 유해진, 이성민, 전도연, 주지훈, 박성웅, 박경림이다. 영화 시상식 장면이나 제작보고회 장면이다. 약간 다큐를 보는 것 같기도 하다. 편집을 자연스럽게 잘 했다.



그런데 납치 할때 황정민을 들고 던진건 조금 오버다. 아이도 아니고 허리를 잡고 위로 들어서 벽으로 던진다. 납치한 이유가 돈 많은 대스타를 편의점에서 한번 봤다고 납치한다는 설정도 아무리 영화지만 너무 오버한거 같네요. 개연성을 억지로 맞춘 느낌이네요. 



어디 야산도 아니고 섬도 아니고 도시의 골목에서 뜬금 없이 납치를 한다는 것이 가능한 건가요. 골목에서 막 싸우고 있는데 본 사람이 아무도 없을까요? 그리고 cctv도 있고, 차가 세워져 있으면 블랙박스도 있는데, 황정민이 편의점 앞에 자기 차도 주차 했거든요.



처음에는 술 취했다고 술주정 하더니 다른 사람이 트럭을 타고 와서 납치 했는데 사실은 술 주정한 남자들도 같은 편이었다는. 무슨 영화 연출을 하듯이 스토리를 만든 것 같네요. 설마 감독이 그걸 노린 건가요? 영화 속 영화 같은 이야기. 배우 황정민이 황정민 역할로 출연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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