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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걷다 바라보다 찍다 Mar 14. 2024

천국, 지옥 중 선택 하세요

애프터라이프 오브 더 파티




































































































































































2021년 넷플릭스 <애프터라이프 오브 더 파티>를 감상 하였다.



줄거리는 여자가 술에 취한 밤 집에서 화장실에 갔다가 넘어져 머리를 다쳐 연옥으로 간다. 수호천사가 죽은 장면을 돌려 보고 있다. 임시 수호천사가 5일간의 시간(지구)에 3명의(아버지, 어머니, 절친)과 연결된 연을 잘 해결 해야 천국이냐, 지옥행이냐를 결정 한다는 스토리다.



주인공은 어릴 때부터 파티를 좋아해서 동네 친구들 중에서도 여왕으로 군림 했는데, 아버지와 어머니가 헤어지고 난 뒤에도 그 생활은 이어 진다. 그래서 부모님에게 소홀 했다. 또한 하나 뿐인 절친도 주인공이 죽던 날 친구를 찾아 갔지만 자고 있어서 만나지 못했다. 



예전에 영화 <사랑과 영혼>도 총에 맞아 죽인 남자가 애인을 구하기 위해 귀신의 말을 들을수 있는 영매와 함께 범인을 잡는 다는 스토리의 영화가 있었는데, <애프터라이프 오브 더 파티>도 맥락은 같다. 그냥 자연사로 죽은 것만 다르다. 그리고 연옥에 안 가고 이승이 남아 있다는 설정도 다르다.



2021년 판 <사랑과 영혼>이라고 해도 되겠다. 연인은 아니지만 사랑 하는 사람들이니. 젊은 배우들이 출연 하여 시종일관 경쾌 하다. 절친이 영혼의 단짝이라 주인공 모습이 보인다. 길거리 개도 본다. 마지막 친구와 노래 부르는 장면에서도 아버지에게 보인다.



수호천사가 손가락만 튕기면 가고 싶은 장소로 간다. 나중에 주인공이 다른 사람을 도와 줘서 수호천사가 승진 한다. 시간이 조금 늦었지만 그래도 다른 사람을 도와 줬다고 봐준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천국으로 올라가는데 이승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본 가수가 중간에 탄다. 



서로 누군지 알아 보고(수호천사가 가수에게 말해줬다. 주인공도 이 가수를 좋아 했다) 천국에 도착하여 둘이 손잡고 꽃밭을 걸어 간다. 



영화가 군더더기가 없다. 장면도 빨리 넘어 가고 대사도 알맹이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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