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부의 목포 생활은
2만 5천 원짜리 선풍기와 이불만 있으면 충분하다.
목포에 오면 텅 비어있는 거실처럼
머리를 텅 비우고 무해한 생각만 할 수 있어서 좋다.
사람이 변화하기에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은
생활하는 환경을 바꾸는 거라고 한다.
매달 목포에 머물고 서울로 돌아갈 때마다 리셋 버튼을 누르고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 든다.
부동산 생태계에서 저만의 일을 만들어 가고 있는 90년생 직업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