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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산책갈까 May 01. 2023

3일의 연휴

지금보다 많이벌게 해주세요!

토, 일. 주말과 함께 4월을 마무리 하고 5월 1일이 되었다.

3일 연휴, 달콤한 행복이었다.

그중에 2일은 정말 내리 잠만 잤다.

먹고, 자고, 먹고, 자고.

난 아직도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푸는 경향이 있다.

이건 좀 바꿔야겠다.


곰곰히 생각을 해봤다.

혼자 할 수 있는게 많아질수록 위기상황에서 사람은 대처를 할 수 있게 되는거 같다.

이것도 못하고, 저것도 못하고,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은 지금하고있는거 하나에 매달릴 수 밖에 없는거 같다.


무슨 얘기냐고?

돈 얘기다.

할줄 아는게 별로 없으면 직장에 나오는 월급에만 목을 맬텐데, 이것저것 할 수 있는 사람은 이직도 보다 수월하게 할 거고, 부업도 보다 수월할거다.


요새 이것저것 부수입을 낼 수 있는 것들이 어떤게 있을까? 하고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생각해보면 32살에 나처럼 재테크에 관심 없던 사람이 있을까. 싶다.


브런치도 수익창출을 할 수 있다길래 처음에 그 목적으로 가입을 했다만... 글 몇번 올리다 보니 요거 만만치 않겠구나 싶었다.

아직 어떻게 수익창출을 내는지 개념도 잘 파악이 안된다.

일단 꼭 책을 출간해야만 수익이 나는거 같은데 맞는지는 잘 모르겠다.

쉽진 않은 확률 같다.


처음에 브런치 작가신청을 하게 될때, 운이 좋게도 하나의 게시물로 한번에 작가신청이 되었다.

기분이 좋은 나는 아무것도 모른채 "오, 이러다 수익창출도 금방나겠는데?" 라고 생각했었다.

지금은 쉽지 않다는걸 깨달았지만 말이다.


이것저것 수익이 나는 것들 뒷꽁무니 몇번 들쑤시다 보니... 와 세상사람들 정말 부지런하게 사는구나.

다들 이것저것 얼마나 똑똑하고 얼마나 부지런한지.

체력은 또 왜들 그렇게 좋은건지.

정말 대단하다, 박수쳐주고싶다.


그동안 나도 일을 하면서 정말 죽을만큼 열심히 일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순간은 약간 현타가 오더라.

약간 무식하게 열심히 살았나...? 라고.


이것저것 알아본건 많은데 제일 처음 시작한게 브런치이고, 그 다음은 하려고 하는건 전자책이다.

글 쓰는거라고야 입시와 대학다닐때 시나리오 쓰던거와 중학생때부터 블로그 했던게 전부인데 뭔가 좀 더 체계적이게 쓰고싶은 욕심이 생긴다.

아직 매거진과 브런치북? 이라는 개념이 뭐가 다른지도 잘 모르겠고...

애초에 책이란걸 어떻게 쓰는 거였지.

목차는 어떻게 정하는거였지.


사실 시나리오는 쓰는 방법이 완전 다르고, 중학생때 했던 블로그는 순간의 감정으로 글을 쓰거나 일기처럼 끄적인게 다인데 뭔가 긴 호흡을 가져가는 글을 쓰려니까 어렵다.

그래도 매번 쉬는 날이 있으면 할 수 있는게 없었는데, 컴퓨터가 생기니 이것저것 해보려는게 많아져서 다행이다.


뭐든 잘 풀려서 지금보다 돈 많이 벌게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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