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의 진정한 의미에 대하여
- 사전적 의미로는 일을 하는 엄마를 자칭하여 부른다고 하네요 명사로는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여성을 이르는 말로도 쓰고 있습니다.
또한 제가 생각하는 워킹맘은 풀타임뿐만 아니라, 사업자, 프리랜서, 파트타임이든 경제적 활동을 조금이라고 하고 있는 엄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복직한 지 이제 1년 반정도밖에 안 되었는데요 지금 다시 생각해 봐도 아찔했던 부분들이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워킹맘은 왜 이렇게 힘들 수밖에 없는지에 대해서 고찰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워킹맘에 대한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싱글일 때는 저 혼자만 잘 챙기면 됩니다. 물론 나름의 힘듦이 있습니다. 그다음 결혼해서는 남편과 저만 둘이만 잘 챙기면 됩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 입는 것부터 먹는 것 배변활동까지 모든 걸 신경 써야 하고요 복직하게 되면 더 많은 문제들을 봉착하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냐면요
기본적으로는 직장에서의 일과 인간관계가 있습니다. 또 아이와 관련된 각종 문제들 아이의 훈육이나 케어에 대해서 남편과 어떻게 조율하며 지낼 것인지, 경제적인 부분, 조부모님이 아이를 봐주신다면 조부모와의 관계까지
이 모든 것을 회피하지 않고 조율하며 균형을 이루는 게 진정한 워킹맘의 의미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아이를 낳지 않았을 때는 워킹맘을 잘 이해하지 못했었습니다. 왜 맨날 힘들다고 하는지 업무에 있어서 실수하는지에 대해서 어렴풋이 알았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근데 직접 겪어봐야 안다고 제가 막상 이런 상황에 놓이게 되니까 정말 이해되더라고요
알면 알수록 어려운 것 같네요 그래서 지금 워킹맘이신 분들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런 어려운 상황은 있지만 회피하지 않고 직면(상담학 사전 :두렵거나 회피하고 싶은 상황을 피하지 않고 직접 그 속으로 들어가서 이겨내는 것) 해나가는 과정을 담아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