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전몰자 기념관.
원래는 요르단 국왕이 수집한 전세계 탱크들을 모아놓은 탱크박물관에 가려했다. 국왕의 취미가 탱크 수집이라니..
하지만 탱크박물관은 주말에만 문을 열어 일정상 갈 수 없었다. 대신 전몰자 기념관을 택했다.
6일 전쟁 등 이스라엘을 상대하다 숨진 아랍 진영의 병사들의 유품 등 여러가지가 전시돼 있었다. 이들은 어쩌다 이것만 남기고 숨졌을까. 복잡한 중동 전쟁에는 이유가 있겠지만, 이들에게 까지 절실한 이유가 있었을까.
이스라엘, 팔레스타인을 거쳐 요르단에 들어오니 역사는 현재진행형이었다. 여전히 시리아와 이라크에서는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