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행단계 2 : 출발점/목표점 정하기

프로젝트에도 구글맵이 필요하다

by 워너비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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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가는 길은 몰라도 어디 가고 싶은 지는 아니까


뭐든 시작할 때는 현재의 나, 현재 상황의 파악이 급선무입니다.

그리고는 나의 목적지를 분명히 정하는 겁니다.

너무 가까워도, 너무 멀어도 안 되지요.


Case Study 2

정원 레노베이션 프로젝트 시작할 때, 제 정원은 잡초만 무성한 영양가라곤 엄청 결핍된 토질의 땅이었습니다. (나의 'FROM') 저는 이곳을 사계절 내내 꽃이 피어나는 비옥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나의 'TO')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정말 많은 꽃들이 1년 내내 건강하게 자라주어, 항상 꽃꽂이를 하고 싶은 제가, 돈을 주고 꽃을 사지 않아도 될 그런 보물 같은 공간으로 이 정원을 탈바꿈 시키는 것이 제가 원하던 바였답니다.


이 시점의 저는 정원에 대한 지식이 거의 전무했습니다. 수 년을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도대체 얼만큼의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야 가능할건가?' 이런 생각만 늘 했었죠.


단, 모범 답안 같은 이웃들이 있었어요. 양 옆과 앞집 모두 우리 집보다 깔끔하고 잘 가꾸어진 정원을 갖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모두 우리 집 보다 연배가 많은 노부부들이었음에도 부지런하게 정원을 돌보는 모습을 보였기에, 나이도 어린(!) 제가 이리 미루는 건 사실 핑계였죠.


사실 지금의 나를 잘 파악하고 나의 종착역을 현명하게 정하는 것은 초기에 너무나 중요한 작업입니다. 목표는 구체적일수록 행동을 유발합니다. 그래서 저는 꽃밭에 대한 목표가 생긴 후 바로 정원 식물에 대한 사진 실린 서적들을 3-4권 사서 공부에 돌입했습니다. 예쁜 꽃들을 보고있자면 의욕이 생기고, 함꼐 어떤 꽃이 정원의 어떤 위체에 적합한지 학습도 되니까요.


이러한 맥락으로, 최근에 상담한 케이스를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와 그 출발선 + 목표지점을 정해드린(혹은 진행 중인) 예시를 공유드릴께요. 목표점을 함께 고민해 드리는 것이 피봇 멘터인 저의 역할이거든요.


1. 박사과정 3년차로 화학과 물리의 세계를 섭렵하고 있지만 이게 내 적성에 맞는지 확신이 점점 줄어드는 분(현재) - 패션 및 헤어스타일과 관련한 퍼스널 브랜드 기획 및 장기적인 수익 창출. (미래 목표)

2. 일본의 꽃가게에서 일을 하고 계시는데 좀 더 본격적인 해외 플로리스트 공부 이후에 본인 브랜드를 시작하려는 분 (현재) - 세계를 돌며 꽃에 대한 공부와 경험을 쌓는 지금부터의 과정 자체를 본인 브랜드의 핵심 아이덴티티로 만들기로 함. (미래 목표)

3. 최근까지 대학에서 전례 꽃꽂이 4년 과정을 마쳤는데, 이를 어떻게 본인의 개인 브랜드화 할지 전혀 감이 없으신 분 (현재, 상담 전) - 이 분의 결에 맞는 구체적인 목표를 함께 정하고자 함.


어렴풋이 마음속에 하고 싶은 일이 있으세요?

구체적으로, 아주 눈에 보일 듯 디테일하게 목표를 잡아보세요.


여러분을 위한 액션 스텝 2 :

앞 챕터의 스텝 1에서 정했던 프로젝트를 한 단계 더 깊이, 디테일하게 생각하세요.

측정 가능하도록 나의 목표를 기술한다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와 관련한 나의 지금의 상태 역시 기술해 보세요!




수, 금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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