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형란 Jan 08. 2021

착시

#디카시

착시 / 이형란




마주 보고만 서있던 나무들이
손을 잡았다

해 뜨는 쪽이 아니라
서로에게 몸을 기울이고서




매거진의 이전글 변명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