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흰코뿔소 Apr 28. 2020

공포의 기계

Lamb of God - Engage the Fear Machine

https://www.youtube.com/watch?v=TvkwpRNtVOw


[Verse 1]

Here we go again

The world is coming to an end

Engage the fear machine

And collect the dividends

That's it, you filthy monkeys

Keep your eyes on the bright and shiny

Just for you, a brand new-and-improved catastrophe

다시 한번 시작이다

세상에 끝이 찾아오니

공포의 기계와 교전을 시작하고

배당금을 긁어모으자

그래, 이 더러운 원숭이 새끼들아

반짝반짝 빛나니 눈을 떼지 마

오직 당신만을 위한 새롭고 개선된 재앙이 찾아옵니다


[Pre-Chorus]

Pure-bred Pavlov, prime time apocalypse

Hit the panic button and reap the bloody benefits

순종 파블로프의 개, 황금 시간대 아포칼립스

비상 단추를 누르고 피투성이 수확을 거두자


[Chorus]

Paranoia writes the checks

Strung out like a marionette

A hole in the sky, a hole in your head

It's business as usual

We're bringing you disaster in high-def

편집증은 수표를 끊고

마리오네트처럼 대롱대롱 매달려

하늘에 뚫린 구멍, 니 대가리에 뚫린 구멍

언제나처럼 성업 중입니다

고화질 재앙을 제공해 드립니다


[Verse 2]

Once again, my friends

The world is coming to an end

No empty threat this time

So let the witch hunts begin

The sky is falling, seal the borders

Heighten the anxiety

A steady diet of hysteria shapes history

다시 한번, 친구들

세계는 끝을 맞이하니

요번엔 공갈 협박이 아냐

그러니 마녀 사냥을 시작하자

하늘이 무너진다! 국경을 닫아!

불안감이 치솟네

주기적인 히스테리 섭취가 역사를 만드는 거야


[Pre-Chorus]

Pure-bred Pavlov, prime time apocalypse

Hit the panic button and reap the bloody benefits

순종 파블로프의 개새끼, 황금 시간대의 아포칼립스

비상 단추를 누르고 피투성이 수확을 거두네


[Chorus]

Paranoia writes the checks

Strung out like a marionette

A hole in the sky, a hole in your head

It's business as usual

We're bringing you disaster in high-def

편집증이 수표를 끊고

마리오네트처럼 대롱대롱 매달려

하늘에 뚫린 구멍, 니 대가리에 뚫린 구멍

평소대로의 비즈니스야

고화질 재앙을 제공해 드립니다


[Bridge]

Stream the latest threat from the limelight economists

Fabricated peril from contagion to communists

Fear delivered to your door by racketeers and strategists

Another advertisement war sold by the media terrorists

잘나신 경제학자들께서 전하는 최신 위협을 스트리밍합니다

전염병, 빨갱이, 어떤 위협도 조작해 드립니다

사기꾼과 전략가가 여러분의 문 앞까지 공포를 배달해 드립니다

미디어 테러리스트가 전쟁 광고를 또 한번 팔았다네요


[Chorus]

Paranoia writes the checks

Strung out like a marionette

A hole in the sky, a hole in your head

It's business as usual

We're bringing you disaster in high-def

편집증은 수표를 끊고

마리오네트처럼 대롱대롱 매달려

하늘에 뚫린 구멍, 니 대가리에 뚫린 구멍

언제나처럼 성업 중입니다

고화질 재앙을 제공해 드립니다



참 재미있는 노래. Uber 번역을 주로 하는데 표현이 굉장히 비슷하다.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어떤 사회든 간에 외부의 적은 꼭 필요하다. 매카시즘의 광풍은 아직도 유령처럼 우리 사회를 떠돌고 있다. 코로나는 대단한 비극이지만 그보다 비극인 것은 잘됐다 싶어 나팔을 불어대는 언론과 각국 수반이 아닐까 싶다. 전쟁이 벌어집니다! 이민자들이 우리 사회에 침투해 있어요! 광신도들이 우리 딸은 겁탈하고 아들은 목을 째 죽인답니다! 그러니 애국심으로 대동단결합시다! 그러나 결국 이득을 보는 사람은 정해져 있다. 진짜 전쟁이 나면 죽는 사람도 정해져 있고.


공포의 기계를 만든 사람은 누구인가? 공포의 기계와 싸우도록 내몰리는 사람은 또 누구인가?

작가의 이전글 차가운 맥주를 마시면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