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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계채널 이은경 Jun 23. 2022

서울 시내에서 떠나는 바닷속 모험

파네라이 섭머저블 콰란타콰트로 론칭 이벤트

파네라이는 지난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성수동에 위치한 피치스 도원에서 브랜드의 2022년 신제품인 ‘섭머저블 콰란타콰트로’를 소개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넓고 장엄한 바다의 파도 그리고 강렬한 대비를 이루는 조명 등을 사용해 마치 심해를 탐험하는 것 같은 분위기를 완성했다. 


퓨엘 갤러리 내부 전경 (사진 제공: 파네라이)


이번 이벤트는 브랜드의 2022년 신제품인 섭머저블 콰란타콰트로를 비롯해 파네라이의 대표 타임피스 컬렉션을 소개하는 여러 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가장 먼저 피치스 도원에 들어서면 브라부스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섭머저블 워치가 메르세데스-벤츠 G 클래스 브라부스 에디션과 함께 전시되어 있었다. 이를 지나면 가장 먼저 딥 블루 컬러로 물들여진 개러지(Garage) 공간이 자취를 드러낸다. 개러지에서는 브랜드의 2022년 신제품을 비롯해 파네라이의 대표 타임피스를 착용해볼 수 있는 공간을 비롯해 ‘라디오미르 미닛 리피터 카리용 투르비용 GMT’의 경쾌한 사운드를 들어볼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다. 


개러지 내부 전경 (사진 제공: 파네라이)


개러지를 지나 파네라이의 포스터가 장식된 통로로 이동하면 이번 이벤트의 메인 존인 퓨엘 갤러리(Fuel Gallery)가 나타난다. 퓨엘 갤러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방문객의 모션에 따라 움직이는 인터렉티브한 영상이 바닥에 재생되고 있어 방문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를 지나 안쪽으로 이동하면 섭머저블 라인 제품과 함께 여러 개의 스크린이 배치되어 있었다. 입장과 동시에 제공되었던 팔찌를 스캔하면 까만 화면에 전시되어 있는 제품의 정보가 등장한다. 더불어 내부 한편에는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과 함께 파네라이의 아이덴티티를 가장 잘 드러내는 영상들이 벽면에 끊임없이 재생되고 있었다. 


배우 우도환과 아티스트 쌈디 (사진 제공: 파네라이)
배우 이동휘와 아티스트 로꼬 (사진 제공: 파네라이)


더불어 6월 17일에는 배우 이동휘와 우도환이 피치스 도원을 방문하며 브랜드의 신제품을 직접 시착하고 내부에 마련된 4개의 공간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저녁에는 아티스트 쌈디와 로꼬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애프터 파티가 진행되어 방문객들에게 뜨거운 환호성을 자아냈다. 


섭머저블 쿼란타콰트로 

론칭 이벤트 내부에 전시되어 있던 섭머저블 쿼란타콰트로 (사진 제공: 파네라이)


파네라이는 2019년 기존 루미노르 라인에 속해 있던 ‘섭머저블’ 라인을 독립하면서 브랜드의 4번째 컬렉션을 선보였다. 섭머저블 컬렉션 모델은 최소 수심 300m 방수 성능, 파네라이의 특허받은 크라운 가드, 단방향 회전 베젤과 뛰어난 가독성을 제공하는 루미너스 다이얼 등이 특징으로 다이버 워치에 필요한 모든 성능과 기술력을 아우르고 있다. 기존 직경 42mm와 47mm 사이즈로 구성되어 있던 섭머저블 라인에 올해 새로운 직경 44mm 모델이 추가되었다. 


섭머저블 쿼란타콰트로 카보테크 (사진 제공: 파네라이)


새로운 ‘섭머저블 쿼란타콰트로’는 직경이 44mm로 완성되었기 때문에 이탈리아어로 ‘44’를 의미하는 ‘쿼란타콰트로’라고 명명되었다. 이 시계는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을 결합한 모델로 출시된다. 그중 가장 먼저 출시된 ‘섭머저블 쿼란타콰트로 카보테크’는 주로 우주항공, 자동차 그리고 바이오 의약 분야에서 사용되는 카보테크 소재가 사용된 점이 특징이다. 일반 카본보다 가볍고 견고한 카보테크는 생산 과정에서 생기는 소재 본연의 불규칙한 무늬 때문에 모든 모델이 유니크하다. 크라운은 시계 케이스와 유사한 블랙 DLC 코팅된 티타늄으로 제작되었고, 다이얼은 블루 컬러로 완성되었다. 


섭머저블 쿼란타콰트로 e스틸 모델 (사진 제공: 파네라이)


지속가능성에 관한 이야기가 많은 만큼, 파네라이는 브랜드의 혁신적인 e스틸 소재를 적용한 모델도 선보였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재활용 기반의 강철 합금 소재인 e스틸은 물리적 구조와 내부식성 등 일반적인 스테인리스 스틸과 동일한 물성을 아우르고 있다. 다이얼과 베젤은 딥 블루와 그레이 또는 그린 컬러로 완성되었고 베젤에는 파네라이 최초로 폴리시드 세라믹 소재가 적용되었다. 새로운 섭머저블 쿼란타콰트로는 인하우스 오토매틱 무브먼트인 칼리버 P.900으로 구동되며 약 72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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