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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계채널 이은경 Jun 28. 2022

서울 시내에서 빛나는 IWC의 3D 캠페인

IWC 샤프하우젠 <아웃 오브 더 박스> 캠페인

IWC 샤프하우젠이 2022년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탑건 라인에 새롭게 추가된 ‘우드랜드’와 ‘레이크 타호’ 에디션을 테마로 한 3D 형식의 캠페인 <아웃 오브 더 박스(Out of the Box)>를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K-POP 스퀘어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송출된다. 이 같은 독창적인 광고 캠페인은 2021년 런던의 피카딜리와 뉴욕의 타임스퀘어 등 세계 각국에서 진행되기도 했다. 


IWC 샤프하우젠의 <아웃 오브 더 박스> 캠페인. (사진 제공: IWC)

IWC가 새롭게 선보이는 <아웃 오브 더 박스> 캠페인은 컨테이너가 열린 문틈 사이로 각각의 시계가 영감을 받았던 자연의 풍경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눈 덮인 산봉우리와 미국 시에라 네바다의 광활한 숲은 실제 탑건 항공 학교 조종사들의 훈련장으로 사용된 장소로 특별함을 더한다. 또한 광고 캠페인에는 시계가 가루처럼 흩어지는 컬러 세라믹 파우더 애니메이션 효과를 나타내며 ‘레이크 타호’와 ‘우드랜드’의 선명한 화이트 또는 다크 그린 컬러를 더욱 돋보이게 해 준다. IWC 파일럿 워치의 역사와 전문성, 그리고 시계 자체의 아이덴티티까지 한데 담은 이번 캠페인은 오는 6월 30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탑건 ‘레이크 타호’ & ‘우드랜드’


전설적인 미 해군 전투기 훈련 학교(US Navy Fighter Weapons School)를 위해 제작되었던 ‘빅 파일럿 워치 탑건’은 IWC 파일럿 워치 컬렉션을 대표하는 모델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티타늄과 세라믹 등 견고하고 내부식성이 뛰어난 소재로 제작된 탑건 워치는 초음속 제트기 내부의 강한 압력과 극한의 환경을 버틸 수 있도록 견고하게 설계되었다. 첫 번째 탑건 워치는 블랙 산화지르코늄 세라믹 케이스에 티타늄 소재의 백 케이스를 더해 완성되었는데, 이를 통해 세라믹과 티타늄 같은 첨단 소재의 사용은 탑건 에디션을 대표하는 특징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좌) 크로노그래프 탑건 '레이크 타호' 에디션 (우) 크로노그래프 탑건 '우드랜드' 에디션 (사진 제공: IWC)


2019년에는 샌드 컬러의 세라믹 케이스로 제작된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탑건 “모하비 데저트”’ 에디션이 출시되며 브랜드의 컬러 세라믹 엔지니어링 기술력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22년에는 새롭게 개발된 2가지의 컬러 세라믹 모델이 공개되며 탑건 라인이 한 단계 확장되었다.


크로노그래프 탑건 '레이크 타호' 에디션 (사진 제공: IWC)

새로운 2가지의 탑건 에디션은 직경 44.5mm 사이즈로 출시되었다. 이 시계는 전례 없는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통해 개발된 화이트와 그린 컬러 세라믹을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가장 먼저 화이트 컬러 세라믹으로 제작된 ‘레이크 타호’ 에디션은 미 해군 항공 학교 ‘탑건’의 파일럿이 자주 비행하는 미국의 레이크 타호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되었다. 다이얼은 블랙 컬러가 매치되었고, 인덱스와 핸즈에는 슈퍼 루미노바로 코팅 처리해 가독성을 높였다. 크라운과 크로노그래프 푸셔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탑건 로고가 새겨진 백 케이스는 티타늄 소재로 제작되었다. 이 시계는 엠보싱 효과가 더해진 화이트 컬러 스트랩과 만나볼 수 있다.


크로노그래프 탑건 '우드랜드' 에디션 (사진 제공: IWC)

‘레이크 타호’ 에디션과 함께 공개된 ‘우드랜드’ 에디션은 해군 파일럿의 비행복을 그리고 삼림 지대를 연상시키는 올리브 그린 컬러 세라믹으로 제작되었다. 다이얼은 케이스와 동일하게 그린 컬러가 매치되었고, 가시성을 높이기 위해 인덱스와 핸즈에는 한 단계 밝은 그린 컬러로 입힌 뒤 슈퍼 루미노바로 코팅 처리했다. 크라운과 크로노그래프 푸셔 그리고 백 케이스는 IWC가 직접 개발한 매트한 블랙 세라타늄 소재로 제작되었다. 이 시계에 사용된 세라타늄은 티타늄과 세라믹을 결합한 합성 소재로 가벼운 중량과 뛰어난 견고함은 물론, 스크래치 방지 효과까지 아우르는 점이 특징이다. 우드랜드 에디션은 텍스타일 패턴이 새겨진 그린 컬러의 러버 스트랩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칼리버 69380 (사진 제공: IWC)

2가지의 새로운 탑건 에디션은 칼럼 휠 방식으로 구동되는 인하우스 오토매틱 무브먼트인 칼리버 69380을 탑재했다. 이 시계는 각 모델별로 연간 1000피스 한정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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