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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계채널 이은경 Jul 28. 2022

1970년대의 디스코 스피릿을 담다

글라슈테 오리지날 세븐티즈 크로노그래프 파노라마 데이트 리미티드 에디션

1970년대는 디자인 측면에 있어 매우 중요하고 특별한 시기였다. 패션 산업에서는 생동감 넘치는 컬러와 화려한 패턴이 트렌드로 주름잡고 있었고, 기계식 시계 산업에서는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혁신적인 디자인의 손목시계가 여럿 등장했다. 


세븐티즈 크로노그래프 파노라마 데이트 (사진 제공: 글라슈테 오리지날)

2014년에 첫선을 보인 글라슈테 오리지날의 ‘세븐티즈’ 컬렉션 역시 1970년대에 출시되었던 브랜드의 네모난 크로노그래프 워치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텔레비전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케이스 형태, 심플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다이얼 디자인과 컬러 등을 특징으로 하는 이 시계는 단숨에 브랜드를 대표하는 컬렉션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2022년 글라슈테 오리지날은 1970년대의 디스코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2가지의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이며 세븐티즈 크로노그래프 파노라마 데이트 라인을 한층 확장했다. 


세븐티즈 크로노그래프 파노라마 데이트 바이빙 오렌지 다이얼 모델. (사진 제공: 글라슈테 오리지날)

세븐티즈 크로노그래프 파노라마 데이트는 가로세로 40x40mm 사이즈의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제작되었다. 케이스의 모서리는 둥글게 디자인해 세븐티즈 컬렉션의 미학적 특징을 계승했다. 다이얼은 1970년대의 디스코 문화의 열정을 나타내는 2가지의 독특한 컬러가 매치된 점이 특징이다. 디스코 블루(Disco Blue)는 자유와 구속되지 않는 자유로운 마음을, 바이빙 오렌지(Vibing Orange)는 인생의 묘미와 기분 좋은 순간을 상징한다. 


세븐티즈 크로노그래프 파노라마 데이트 디스코 블루 다이얼 모델. (사진 제공: 글라슈테 오리지날)

다이얼의 12시 방향에는 브랜드 로고와 함께 크로노그래프 아워 카운터가 자리 잡고 있다. 다이얼의 3시 방향에는 30분 카운터가, 9시 방향에는 스몰 세컨즈 인디케이터와 함께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가 위치하고 있다. 세븐티즈 컬렉션의 상징 중 하나인 오버사이즈 데이트 디스플레이는 다이얼의 6시 방향에 배치되었다. 바 인덱스와 시침 분침 등은 슈퍼 루마노바로 코팅 처리해 가독성을 높였다. 


세븐티즈 크로노그래프 파노라마 데이트는 인하우스 오토매틱 무브먼트인 칼리버 37-02를 탑재했으며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 무브먼트의 구동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무브먼트에는 실리콘 소재의 밸런스 스피링이 탑재되어 있어 자기장으로 인해 무브먼트의 정확성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해준다.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제공하는 칼리버 37-02의 진동수는 시간당 2만 8800회이며 약 7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세븐티즈 크로노그래프 파노라마 데이트 리미티드 에디션 2종 (사진 제공: 글라슈테 오리지날)


새롭게 출시된 2가지의 세븐티즈 크로노그래프 파노라마 데이트 모델은 매트한 블랙 컬러의 러버 스트랩 또는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 시계는 모델별로 100점 한정 생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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