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시계채널 이은경 Aug 01. 2022

컬렉터들이 열광하고 있는 태그호이어의 신제품 2종

모나코 퍼플 다이얼 리미티드 에디션, 까레라 레드 다이얼 리미티드 에디션

최근 몇 년 동안 기계식 시계 제조 산업에는 개성 넘치는 다이얼 컬러가 돋보이는 손목시계가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다. 스위스 아방가르드 워치메이커 태그호이어는 올 블랙으로 완성된 모나코를 비롯해 오렌지와 핑크 컬러 다이얼의 아쿠아레이서 그리고 그린 컬러 다이얼이 매치된 까레라 워치를 선보이며 브랜드의 타임피스 컬렉션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2022년 7월에는 퍼플 컬러 다이얼이 매치된 모나코 워치를 비롯해 강렬한 딥 레드 컬러 다이얼이 돋보이는 까레라 워치를 새롭게 선보였다. 


모나코 퍼플 다이얼 리미티드 에디션


1969년 워치메이킹 역사에 등장한 태그호이어 모나코 컬렉션은 오랫동안 그 독자적인 입지를 견고히 다지며 오리지널 블루 다이얼뿐만 아니라 그린, 블랙, 실버 등 다양한 컬러 베리에이션과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이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모나코 퍼플 다이얼 리미티드 에디션 (사진 제공: 태그호이어)

2022년 태그호이어는 전에 없던 새로운 컬러 조합의 ‘모나코 퍼플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브랜드가 지켜온 훌륭한 유산과 신선하고 특별한 마감 기법을 더해 선보인 새로운 타임피스는 파인 브러싱 및 폴리싱 처리한 스틸 소재의 가로세로 39×39mm 정사각형 케이스에 풍부한 퍼플 컬러 다이얼을 조합해 우아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다이얼 중앙에서 가장자리로 퍼져나가는 그러데이션 효과는 그 깊이와 정교함을 더하며, 로듐 도금된 인덱스와 화이트 슈퍼 루미노바로 처리한 핸즈, 2개의 블랙 오펄린 서브 카운터 등이 스모키 한 디자인을 은은하게 강조한다. 


태그호이어 모나코 퍼플 다이얼 리미티드 에디션 (사진 제공: 태그호이어)


태그호이어 모나코 컬렉션의 감별사들은 모나코 퍼플 리미티드 에디션을 통해 1969년 초에 출시된 크로노매틱 워치이자 현재는 “맥퀸 시계”로 더욱 잘 알려진 ‘레퍼런스 113B’와 이후 출시된 ‘레퍼런스 1533 칼리버 15’ 워치 등에 내재되어 있는 초기 모나코와의 유사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워치들은 모두 황동 소재의 플레이트  위에 메탈릭 블루 컬러를 도색하며 각각 다른 마감 기법으로 완성했다. 아울러 이러한 디자인 코드는 2022년 새로운 워치에서 블루 대신 퍼플 컬러를 채택해 중앙에서 옅게 시작한 뒤 가장자리로 갈수록 더욱 짙게 연출하는 그러데이션 효과로 거듭났다. 


모나코 퍼플 다이얼 리미티드 에디션의 다이얼. (사진 제공: 태그호이어)

새로운 에디션은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 브랜드의 인하우스 크로노그래프 칼리버인 호이어 02의 유려한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다. 무브먼트는 에디션의 코드를 반영해 로터와 칼럼휠에 퍼플 포인트를 주어 특별함을 더했다. 뛰어난 타임키핑 퍼포먼스는 무려 80시간에 달하는 파워 리저브와 함께 제공된다. 블랙 악어가죽 스트랩의 안쪽에는 퍼플 컬러 라이닝을 더해 포인트를 주었으며, 백 케이스에는 리미티드 에디션 넘버를 각인했다. 


모나코 퍼플 다이얼 리미티드 에디션의 백 케이스. (사진 제공: 태그호이어)


브랜드의 유산을 놓치지 않으면서 동시에 새로운 디자인 가능성을 발견해낸 새로운 모나코 퍼플 리미티드 에디션은 전 세계 500점 한정 제작되며, 국내에는 단 40점만 입고될 예정이다. 


까레라 레드 다이얼 리미티드 에디션 


태그호이어 까레라 레드 다이얼 리미티드 에디션 (사진 제공: 태그호이어)


2021년 태그호이어는 은은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틸 그린(Teal Green, 청록색) 컬러의 다이얼이 탑재된 '태그호이어 까레라 그린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 시계는 기존의 태그호이어 컬렉션에서 찾아볼 수 없는 오묘한 청록색 다이얼이 탑재된 점이 특징이며 전 세계 500점 한정 생산되었다. 2022년에는 딥한 크림슨 레드 컬러 다이얼 모델이 까레라 라인에 새롭게 추가됐다. 


태그호이어 까레라 레드 다이얼 리미티드 에디션 (사진 제공: 태그호이어)


태그호이어의 새로운 ‘까레라 레드 다이얼 리미티드 에디션’은 직경 39mm 사이즈의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제작되었다. 정교하게 폴리싱 처리된 시계 케이스와 러그 그리고 푸셔 등은 태그호이어의 상징적인 ‘호이어 까레라 Ref. 2447’ 모델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다. 또한 크라운에는 브랜드의 로고를 새겨 태그호이어만의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를 더욱 강조했다. 


태그호이어 까레라 레드 다이얼 리미티드 에디션 (사진 제공: 태그호이어)


다이얼은 선레이 브러싱 처리된 레드 컬러로 완성된 점이 특징이다. 다이얼의 3시와 6시 그리고 9시 방향에는 서브 카운터가 자리 잡고 있으며 각 카운터에는 스네일 패턴을 새겨 입체감을 더했다. 바 인덱스는 로듐 도금 처리되었으며 도트 인덱스와 시침 분침 등은 슈퍼 루미노바로 코팅 처리해 가독성을 높였다. 


새로운 태그호이어 까레라 레드 다이얼 리미티드 에디션은 인하우스 오토매틱 무브먼트인 칼리버 호이어 02를 탑재했다. 약 8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이 무브먼트는 백 케이스를 통해 레드 컬러로 완성된 칼럼 휠을 비롯해 레드 컬러 인그레이빙이 더해진 로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백 케이스에는 리미티드 에디션임을 증명하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특별함을 더한다. 


태그호이어 까레라 레드 다이얼 리미티드 에디션의 백 케이스. (사진 제공: 태그호이어)


전 세게 600점 한정 생산된 이 시계는 블랙 컬러의 악어가죽 스트랩과 함께 만나볼 수 있으며 약 100m 방수가 가능하다. 새로운 까레라 레드 다이얼 리미티드 에디션은 태그호이어의 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해 브랜드의 이-커머스(e-Commerce) 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시계뿐만 아니라, 시계 책에도 관심이 많다면 몽트르 스토어( https://smartstore.naver.com/montres-store )에서 시계채널에서 발행한 다양한 책들을 만나보세요. 


시계 백문 백답 플러스 https://smartstore.naver.com/montres-store/products/6068882515


롤렉스 오이스터 북 2021 https://smartstore.naver.com/montres-store/products/5936073184


아이코닉 워치 북 https://smartstore.naver.com/montres-store/products/5472124905


시계 잡지를 구독하고 싶으시면, https://smartstore.naver.com/montres-store/products/5761435855 에서 신청해 주세요.


시계에 관한 흥미로우면서도 정확한 정보와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브런치 "시계채널"

카카오톡 시계채널을 구독해주세요! http://pf.kakao.com/_KUxhKs


매거진의 이전글 해밀턴 CEO와의 인터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