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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계채널 이은경 Oct 27. 2022

하나의 버튼이 주는 재미

해밀턴 벤츄라 XXL 브라이트

1957년 출시된 해밀턴의 ‘벤츄라(Ventura)’는 혁신적인 전기 회로와 대담한 케이스 디자인으로 워치메이킹과 디자인 세계를 동시에 놀라게 했다. 산업 디자이너 리처드 아르비브가 디자인한 아방가르드한 스타일의 벤츄라는 특히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가 1961년 영화 <블루 하와이(Blue Hawaii)’>에서 착용해 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미래지향적이고 독창적인 해밀턴 벤츄라는 올해 강렬한 레드 컬러로 빛나는 다이얼과 함께 특별하고 새로운 오버사이즈 버전으로 재탄생했다. 


벤츄라 XXL 브라이트 (사진 제공


새로운 ‘벤츄라 XXL 브라이트’는 블랙 PVD로 코팅 처리한 직경 47.6mm 사이즈의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되었다. 블랙 컬러 다이얼 중앙에는 도시의 밤을 밝히는 네온 간판을 연상시키는 전기 펄스 모티프가 장식되어 있으며, 인덱스에도 동일한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벤츄라 XXL 브라이트 (사진 제공: 해밀턴)


케이스의 9시 방향에 위치한 버튼을 누르면 다이얼 중앙의 전기 펄스 모티프와 인덱스가 강렬한 레드 컬러로 빛나는 점이 특징이다. 블랙 컬러로 완성된 시침과 분침에는 슈퍼 루미노바로 코팅 처리해 가독성을 극대화했다. 새로운 벤츄라 XXL 브라이트는 다이얼의 전기 펄스 모티프와 인덱스를 밝히는 특수 쿼츠 무브먼트를 탑재했으며 블랙 컬러의 러버 스트랩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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