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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계채널 이은경 Jan 02. 2023

이번 겨울 시즌을 빛내 줄 역대급 컬래버레이션

눈이 뒤덮인 슬로프 위를 자유롭게 활강할 수 있는 겨울 시즌에 맞춰 IWC와 제니스 등 여러 워치 브랜드들이 획기적인 컬래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IWC는 스위스 하이엔드 스키 브랜드 더 팩션 콜렉티브(The Faction Collective)와 새로운 스키 기어(gear)를 선보였고 제니스는 프랑스의 럭셔리 스키 및 레디 투 웨어 브랜드 퓨잡과 함께 두 브랜드의 공통된 열정을 담은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겨울 시즌을 빛내줄 IWC와 제니스의 역대급 컬래보레이션 프로젝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IWC X THE FACTION COLLECTIVE



더 팩션 콜렉티브는 산에서 순수한 해방감을 경험하고자 하는 전 세계 스키어들을 위한 고급 스키와 필름을 제작하고 있으며 에일린 구(Eileen Gu) 알렉스 홀(Alex Hall), 샘 안타매튼(Sam Anthamatten) 등 세계 최고의 프로 프리라이드와 프리스타일 스키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IWC와 더 팩션 콜렉티브가 함께 선보이는 ‘팩션 스튜디오 1 IWC 컬랩 Ltd.(Faction Studio 1 IWC Collab Ltd.)’는 가로세로 25×171cm와 가로세로 30×178cm 사이즈로 제작된 2가지 스키로 구성되어 있다.


팩션 스튜디오 1 IWC 컬랩 Ltd. (사진 제공: IWC)


톤온톤 화이트 톱 시트와 블랙 베이스는 IWC의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탑건 ‘레이크 타호’ 에디션’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다. 스키 베이스에는 팩션과 IWC의 로고, ‘레이크 타호’ 문구 등이 새겨졌는데, 팩션의 스키 컬렉션 중 최초로 발광 물질이 적용되어 낮에는 차분한 그레이 컬러를 나타내며 어둠 속에서는 밝은 그린 컬러로 빛을 발한다. IWC와 팩션이 손잡고 선보이는 이 독특한 디자인의 스키는 각각 55개 한정 생산되었다. 스키는 더 팩션 콜렉티브의 공식 온라인 사이트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제품 구매시 IWC의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탑건 ‘레이크 타호’ 에디션을 함께 구입할 수 있는 옵션이 별도로 제공되고 있다.


팩션 스키 컬렉션 중 최초로 발광 물질이 적용되었다. (사진 제공: IWC)



                               

                                   ZENITH X FUSALP  

 


화려한 패턴과 강렬한 컬러의 스키복을 선호하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해가는 현대인들을 위해 알프스를 대표하는 두 브랜드 제니스와 퓨잡이 손잡았다. 지난 11월 17일 공개된 두 브랜드의 컬래버레이션 캡슐 컬렉션은 부드러우면서도 신축성 있는 디자인이 돋보이는 스키복과 이와 어울리는 2점의 손목시계로 구성되었다. 


제니스 x 퓨잡 캡슐 컬렉션 (사진 제공: 제니스)


가장 먼저 퓨잡은 스위스의 패브릭 제조 업체인 쉘러(Schoeller)가 제작한 소프트 쉘 소재를 사용해 따듯하면서도 통기성이 뛰어난 블랙과 화이트 컬러의 의상을 선보였다. 그중 재킷에는 이번 컬렉션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스톰 커프 슬리브가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지퍼를 열고 닫는 방식으로 디자인된 스톰 커프 슬리브는 착용감을 개선하는 동시에 착용자의 손목 위에 놓인 시계를 감상할 수 있다. 


스톰 커프 슬리브와 데피 클래식 스켈레톤. (사진 제공: 제니스)


제니스는 이번 캡슐 컬렉션을 위해 최상의 정밀도와 견고함을 선사하는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데피 클래식 스켈레톤’을 재해석했다. 직경 41mm 사이즈로 출시되며 케이스와 베젤 그리고 크라운 등은 블랙 또는 화이트 컬러 세라믹으로 제작되었다. 오픈 워크 다이얼에는 로즈 골드 컬러의 플레이트 위에 제니스의 상징인 별과 겨울을 상징하는 스노플레이크(Snowflake)를 결합한 디테일을 더해 두 브랜드의 고유한 정체성을 조합했다.


데피 클래식 스켈레톤 (사진 제공: 제니스)


다이얼의 가장자리에는 블루와 레드 그리고 화이트 컬러의 링을 더해 퓨잡의 설립지인 프랑스의 국기와 브랜드의 인기 제품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더불어 모델에 따라 화이트 또는 블랙 컬러로 완성한 러버 스트랩에도 퓨잡이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한 패턴이 새겨졌는데, 이는 스트랩의 중심으로 살짝 솟아오르며 바깥쪽으로 직사각형이 퍼져나가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새로운 데피 클래식 퓨잡은 제니스의 고진동 오토매틱 무브먼트인 칼리버 엘리트 670으로 구동되며,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 이번 캡슐 컬렉션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한 로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약 5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고, 블랙 모델은 300점, 화이트 모델은 100점 한정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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