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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계채널 이은경 Jan 17. 2023

블랙핑크 리사가 직접 디자인한 시계

불가리 불가리 x 리사 리미티드 에디션

로만 주얼러 오브 타임 불가리가 지난 1월 14일 브랜드의 글로벌 앰배서더인 블랙핑크 리사와 함께 제작한 ‘불가리 불가리 리사 리미티드 에디션’을 공개했다.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더블 로고가 새겨진 베젤과 리사를 위해 새롭게 개발한 오묘한 선레이 다이얼 그리고 리사가 직접 스케치한 에델바이스 꽃이 새겨진 백 케이스 등의 미학적 특징들을 갖춘 이 시계는 그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한다. 


새로운 불가리 불가리 리사 리미티드 에디션을 착용하고 있는 블랙핑크 리사. (사진 출처: 불가리)


1975년 소개된 불가리 로마 컬렉션은 1977년부터 불가리 불가리 컬렉션으로 재탄생했다. 마치 고대 로마 동전 위에 새겨진 황제의 이름처럼 베젤에 브랜드 로고를 스탬핑한 이 혁신적인 디자인은 당시 강력한 인상을 남기며 큰 화제가 되었다. 불가리만의 이탈리아 스타일을 보여주는 불가리 불가리 컬렉션에는 스테인리스 스틸과 골드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모델이 지속적으로 추가되며 오랜 기간 동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불가리 불가리 리사 리미티드 에디션. (사진 출처: 불가리)


스위스 현지 시각 기준 지난 1월 14일 오전 8시 불가리는 브랜드의 글로벌 앰배서더인 블랙핑크 리사와 함께 제작한 특별한 불가리 불가리 워치를 선보였다. 새로운 ‘불가리 불가리 리사 리미티드 에디션’은 직경 23mm 또는 33mm 사이즈의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된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로즈 골드로 제작된 베젤에는 컬렉션의 시그니처인 불가리의 더블 로고가 인그레이빙되었고 크라운에는 불가리 워치의 미학적 특징 중 하나인 1개의 카보숑 컷 핑크 루벨라이트가 장식되었다. 


(좌) 불가리가 리사를 위해 특별히 개발한 독특한 다이얼 디자인, (우) 리사가 직접 그린 에델바이스 꽃이 새겨진 백 케이스. (사진 출처: 불가리)


다이얼에는 불가리가 리사를 위해 특별히 개발한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퍼플이 살짝 가미된 그린과 블루 컬러의 선레이 다이얼은 빛에 따라 오묘하게 변하는 컬러가 돋보이는데 이는 무한한 매력을 가진 리사를 상징한다. 더불어 이 꿈결 같은 다이얼에는 12개의 다이아몬드와 로즈 골드 핸즈가 시간을 표시한다. 


불가리 불가리 리사 리미티드 에디션의 박스 패키징. (사진 출처: 불가리)


백 케이스에는 리사가 가장 좋아하는 꽃인 에델바이스를 자신만의 표현 방식으로 완성한 스케치가 새겨졌다. 꽃잎의 중심에는 리사의 이니셜인 ‘L’을 더해 그가 직접 이 프로젝트의 디자인 과정에 참여했다는 점을 강조한다. 새로운 불가리 불가리 리사 리미티드 에디션은 불가리의 고성능 쿼츠 무브먼트로 구동되며 폴리싱 및 새틴 브러싱 처리된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23mm 모델은 300점, 33mm 모델은 700점 한정 생산되었으며 리사가 직접 그린 에델바이스 꽃과 그의 서명이 새겨진 박스에 담겨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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