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파드는 지난 2023년 워치스 앤 원더스 제네바에서 지속가능한 럭셔리 여정을 실현하는데 있어 새로운 또 하나의 지점을 달성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브랜드가 개발한 독점적인 합금 소재인 루센트 스틸의 재활용률이 올해 80%까지 강화되었고, 이를 통해 2023년 말까지 브랜드의 모든 스틸 제품을 모두 강화된 루센트 스틸로 변경하겠다는 것이다.
쇼파드는 주얼리 산업 관행 책임위원회(Responsible Jewellery Council)의 회원 자격을 획득한 데 이어 2013년부터 책임 있는 공급을 보장하는 장기 프로그램인 ‘지속가능한 럭셔리 산업을 위한 여정’을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2018년 7월부터는 브랜드의 워치와 주얼리 제품을 모두 100% 공정 채굴 방식을 통해 생산된 윤리적인 골드만을 사용하고 있고, 더 나아가 높은 비중의 재활용률을 자랑하는 합금 소재를 개발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2019년 론칭한 알파인 이글 컬렉션에서 첫선을 보인 루센트 스틸 A223도 역시 쇼파드의 지속가능한 럭셔리 산업을 위한 여정의 일환이었다. 기존의 스틸보다 견고하고, 피부에 자극이 적으며, 훨씬 적은 불순물을 함유하고 있어 골드에 버금갈 정도의 뛰어난 광택을 선사하는 루센트 스틸은 70%의 재활용률까지 자랑해 유럽연합(EU)이 인체에 위해가 없는 제품에 부여하는 REACH (Registration, Evaluation, Authorisation and Restriction of Chemicals) 인증을 획득했다. 첫 론칭 이후로 4년의 추가 연구 기간을 거친 쇼파드는 지난 3월 27일 브랜드의 혁신적인 루센트 스틸의 재활용률을 80%까지 강화하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를 통해 2023년 말까지 브랜드의 모든 스틸 제품을 루센트 스틸로 변경하고 2025년까지 이 수치를 90%까지 높일 예정이다.
더불어 쇼파드는 순중량 제로 스틸로의 전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럭셔리 주얼리와 워치 브랜드 중 최초로 국제 비영리 단체인 클라이미트 그룹(Climate Group)이 운영하는 스틸제로(SteelZero) 프로젝트에 합류하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럭셔리를 실현하는 선두주자로서 더 많은 발전적 행보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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