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 베튠 셈파수칠 II
멕시코에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아주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이 기간이 세상을 떠난 가족과 친구들을 기억하고 축복하는 멕시코의 특별한 명절인 ‘죽은 자들의 날’이기 때문이다. 지난 2020년 멕시코의 죽은 자들의 날에서 영감을 받은 유니크 피스를 선보인 드 베튠은 올해 또 하나의 특별 에디션을 공개했다. 축제를 즐기고 있는 칼라베라(Calavera)들을 담은 이 독특한 오토마통 ‘셈파수칠 II’를 소개한다.
죽은 자들의 날을 기념하는 이 시계는 직경 42.8mm 사이즈의 티타늄으로 제작되었다. 케이스는 드 베튠의 카인드 오브 투(Kind-of-Two) 컬렉션의 상징적인 회전 메커니즘을 적용해 케이스가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보다 간편하게 앞면과 뒷면의 다이얼을 감상할 수 있다.
다이얼 또한 티타늄으로 제작되었는데, 소재를 일정한 온도에 가열해서 독특한 색감을 구현해내는 블루잉 기술을 사용해 완성했다. 이를 통해 다이얼에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블루와 퍼플 컬러를 확인할 수 있으며 중앙에는 죽은 자들의 날에 사용하는 상징적인 해골 모양의 장식인 칼라베라(Calavera)를 담았다. 앞면 다이얼에 배치한 2개의 칼라베라는 무대에서 즐겁게 춤을 추고 있는 듯한 느낌을 자아내는데, 이 같은 디자인을 완성하기 위해 각각의 칼라베라는 화이트 또는 로즈 골드 블록을 조각하고, 핸드 인그레이빙으로 디테일을 새겨넣었다.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디자인을 완성하기 위해 챕터링은 블루잉 처리를 하지 않는 티타늄으로 제작하고, 인덱스는 블루 컬러로 그리고 핸즈는 오픈 워크 처리했다.
케이스를 뒤집으면 두 번째 다이얼이 모습을 드러낸다. 다이얼의 메인 플레이트는 앞면과 동일하게 티타늄으로 제작하고 화이트와 로즈 골드로 조각한 꽃 장식을 배치했다. 각각의 조각 뒤에는 티타늄을 약 300oc로 가열해 완성한 옐로 컬러 디테일을 더했고 춤을 추는 칼라베라의 모습 대신 전통적인 카마수트라 포지션 중 하나를 재현해 상반되는 매력을 갖춘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이 디테일을 자세히 관찰하면 여성이 리드하고 있다는 흥미로운 사실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뒷면 다이얼의 핵심 기능과 디자인을 바로 오토마통이다. 다이얼의 중앙에 배치한 2개의 칼라베라는 케이스의 12시 방향에 위치한 푸셔를 눌러 작동시킬 수 있으며 각각의 칼라베라들이 일정한 리듬에 맞춰 끊임없이 움직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셈파수칠 II는 카인드 오브 투 컬렉션이 품고 있는 다재다능한 매력과 함께 고객의 취향과 상상력을 반영한 유니크 피스를 제작할 수 있는 브랜드의 능력을 강조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또한 앞으로 제공될 카인드 오브 투 컬렉션의 비스포크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린다. 수작업으로 스티칭하고 마감 처리한 블루 컬러의 카룽 가죽과 함께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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